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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식당 :: 2
늦은 오후에 찾은 깔끔한 한 끼 밥상 남원 여행 첫 날,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남원까지 오는 길에 집에서 싸 온 근대쌈밥 도시락을 뚝딱 해치우긴 했지만, 오후 세 시를 훌쩍 넘고 보니 무척 출출하더군요. 여행지에서의 모든 행선지와 식당은 마눌님께서 건네주는 정보를 받아 이동하는데, 이번에는 자연미림이라는 식당으로 가자고 합니다. 숙소에서 자연미림까지는 약 5km, 10여분 남짓 한적한 도로를 달려 도착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보면 자연미림이라는 입간판이 보이는데서 굴다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굴다리를 지난 뒤 차 한 대가 다닐 정도의 도로를 잠시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반대 방향에서 찍은 것입니다. 원천로를 쭉 따라가다가 우회..
아버지의 칠순, 가족 모임 장소로 찾아 본 민물장어 집 얼마전 아버지의 칠순을 맞아 여러 가족이 주문진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칠순이라고 특별히 큰 행사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멀리 떨어진 가족들이 오랫만에 모이니 즐겁더군요. 주말을 끼고 2박3일의 일정으로 모였고, 마눌님은 그간 갈고 닦은 음식 솜씨를 발휘했고, 다른 가족들은 주문진 수산 시장에서 횟거리를 사와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칠순 당일, 점심 식사는 바깥에서 먹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일단 아버지는 오랫만에 민물장어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주문진 항쪽에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이다보니 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 모임을 할만한 민물장어집을 찾는게 제 임무가 되었습니다. (사실 식당 검색은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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