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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 3
찾아가는 길도 싱그러웠던, 칠갑산 오토캠핑장 4월에 4번의 캠핑을 줄기차게 다녀온 터라, 5월이 시작하자마자 캠핑을 할 예정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눌님은 5월엔 여러가지로 바빠 지난달처럼 캠핑을 다니기는 어렵다며 갑작스럽게 캠핑장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정한 다섯번째 캠핑장은 칠갑산 오토캠핑장입니다. 칠갑산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희는 국도를 타고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칠갑산에 거의 들어서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란 표지판이 보였고, 곧 벚나무가 만발한 산속 도로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벚꽃은 막바지라 녹색의 잎이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이곳은 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벚나무 터널을 지날때는 참 기분이 좋더군요...
벚꽃 만개한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 이젠 절대 봄에 안간다! 4월 15일, 세번째 캠핑을 떠났습니다. 이번 캠핑 장소는 계룡산 국립공원의 동학사 야영장이었습니다. 역시나 마눌님께서 수없이 조사하고 고심한 끝에 결정한 캠핑장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오자 만개한 벚꽃이 속속 나타났고, 마눌님께서는 '어머나~~~!' 감탄사를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댑니다. 공주시내로 접어들어 동학사 가는 길이 가까워지자 길에는 차량의 행렬이, 길가에는 풍물장터 풍선의 행렬이 즐비합니다. 다행히 이 차량의 대부분은 직진하여 동학사쪽으로 들어가는 상황이고, 우리의 목적지인 동학사 야영장은 로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들어가게 되는군요. 동학사 야영장 표지판이 보입니다. 올라오는 길에서 맞은편의 야영장 ..
겨울 막바지, 청룡사, 안성맞춤 박물관을 다녀오다 한파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이제 햇볕이 제법 따뜻하게 느껴지는 겨울의 끝자락입니다. 따뜻한 햇볕을 즐기던 어느 오후, 마눌님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마눌님 담당! 이번에는 청룡사를 목적지로 정하셨네요. 한 시간 남짓, 네비양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청룡사 진입로에는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것이, 봄이 되면 꽤 근사한 꽃길이 될 것 같습니다. 벚나무 반대편으로는 청룡 저수지가 펼쳐져 있는데요, 따뜻한 햇볕 덕분인지 얼음이 얼어 있지만 춥지 않은 느낌입니다. 청룡 저수지 한켠에는 얼음 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날이 많이 풀려 위험하지 않을까, 살짝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 끝자락에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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