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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씨앗 심기 :: 2
오랫만에 새싹을 보는 즐거움 저희 집에서 새로운 식물이 싹을 틔운 것은 참 오랫만입니다. 2012년 6월에 심은 커피콩 6알이 한 달만에 싹을 틔웠고, 그 후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는데, 여섯 그루의 거대한 커피나무가 집안을 꽉꽉 채우면서 다른 식물을 키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3년 전 볕이 좀 덜 드는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6그루의 커피나무는 2그루로 정리되었고 이제 거실에 겹쳐 세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고, 급기야 올해 2월, 레몬 씨앗과 망고 씨앗을 심어 싹 틔우고 크는 과정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레몬과 망고는 마트에서 사서 먹고난 뒤 흙에 심어 발아시킨 것으로, 마트의 과일 씨앗은 발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운좋게 둘 다 발아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두 종류의..
드디어, 레몬 씨앗 심기 가끔 맥주에 레몬을 얇게 썰어 넣어 마시면서 레몬 씨앗을 발아시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뚜기를 키우면서 거실 커피나무들에 예전만큼 신경쓸 여유가 없었던터라 새로운 식물에 도전하기가 좀 망설여졌던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고양이 뚜기의 거실 화분 집착이 거의 사라져 화분을 돌보기가 많이 수월해진터라, 오랫만에 새로운 식물 키우기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마트에서 낱개로 파는 레몬이 오늘의 주인공으로, 씨앗 발아가 목적이라면 유기농 레몬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맥주에 넣어 마실 레몬을 얇게 썰었는데, 레몬 씨앗도 함께 썰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중간중간 숨어 있는 레몬 씨앗을 발굴(!) 합니다. 레몬 하나에 들어 있던 레몬 씨앗은 이 정도인데, 얼핏봐도 통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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