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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멜 :: 11
바스라진 촉매 2018년 초에 구입한 드레멜 가스인두, Versatip 2000은 다양한 용도로 제법 유용하게 사용한 공구였습니다. 특히 전기 코드가 없는 밖에서도 납땜을 할 수 있게 되어 자동차 블랙박스 설치 등 외부 DIY 작업시 전선 납땜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의 납땜이나 DIY 빈도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이 가스인두의 사용 횟수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3년 동안 최대한 넉넉히 생각해도 채 30회가 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오랫만에 납땜 작업을 할 상황이 되어 먼저 인두팁 작업을 진행했는데, 뾰족한 인두팁을 빼는 과정에서 뭔가 바스라진 조각들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안에서 뭐가 깨졌나 싶어 인두팁 팁을 고정했던 금속 부품을 빼보니 내부에 들어 있던 망이 2/3정도 ..
자주 쓰는 유용한 공구, 충전드릴 목공 작업을 비롯한 자잘한 DIY 작업들을 즐기다보니 공구들도 하나둘씩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 중 구입한 지 1년6개월 남짓 된 10.8볼트 충전드릴, 보쉬 GSB 10.8-2-LI는 가장 자주 쓰고 만족도가 높은 전동공구입니다. GSB 10.8-2-LI 충전드릴은 전동드라이버 기능에 콘크리트 타공 작업까지 가능한 전동공구로, 이 제품을 구입한 뒤로 이미 가지고 있던 보쉬 충전드라이버(GSR ProDrive)와 유선 드릴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GSB 10.8-2-LI 충전드릴 하나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2013/07/12 - 가정용, DIY용으로 최적의 전동드라이버, 보쉬 GSR ProDrive 사실 보쉬 GSB 10.8-2-LI 충전드릴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
받침대가 사라진 스마트폰 거치대 얼마전 마눌님께서 제 책상에 토끼 한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높이 15cm 남짓한 얇은 코팅 합판을 토끼 모양으로 커팅한 것인데, 처음엔 이게 뭘까 싶더군요. 뭐 토끼 귀, 눈, 코를 재미있게 커팅해 놓은 것이긴 한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했습니다. 마눌님께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스마트폰 거치대라고 하더군요. 두께 3mm 남짓한 코팅합판 한 장이 무슨 스마트폰 거치대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아래쪽에 끼워 쓰는 부속품이 한 장 더 포함된 것이라고 합니다. 판촉물을 받고 보니 본인 것만 부품이 빠져 있는데, 판촉물이다 보니 바꿔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가져 왔고, 저한테 받침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ㅡㅡ;; 적당히 두꺼운 판지 같은게 있으면 잘라 끼워 넣으면 될 것 같은데, 주위..
좀더 작고 쓰기 편한, 무선 드레멜 저희 집에 오신 아버지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제 공구함을 뒤적이곤 합니다. 아버지 역시 이런저런 공구에 관심이 많은 분이고 제가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수/전동 공구들을 살펴보곤 하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제 공구 욕심은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라 해야겠죠ㅎㅎ 얼마전 저희 집에 오신 아버지는 다른 전동공구보다 드레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쓰던, 미니 모터에 미니 드릴척을 달아 만든 자작(!!!) 미니 드릴은 이제 축이 틀어져서 거의 못쓰게 되었다면서 유난히 드레멜에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한동안 먼지 풀풀 날리며 열중했던 목공 DIY도 어느정도 잦아든데다 보다 다양한 부착공구들이 한 세트로 묶여 저렴하게 판매되는 드레멜 4000 기종에 눈독을..
각도조절 보조미러의 불편한 프레임 운전 경력이 늘면서 사이드미러에 달아 둔 보조미러에 시선을 두는 횟수도 줄어들었지만, 아반떼XD 시절부터 사용하다 옮겨 놓은 보조미러였기에 떼지 않고 그대로 달아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달 전부터 사이드미러의 각도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절해 사용 중인데,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 바꾼 사이드미러의 각도는 주행중에는 무척 편리하지만 주차를 할 때 주차라인 확인이 좀 불편하더군요. 후진기어를 넣으면 사이드미러 각도가 자동 조절되는 사이드미러라면 좋겠지만, 올란도의 사이드미러는 그런 방식이 아니다보니 한동안 외면(?)받았던 보조미러의 위치를 사이드미러 바깥쪽으로 옮겨 달아 주차라인 확인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제가 사용하..
베란다 구석에 두었던 고무나무 선반 몇 년전 아파트 경비실 앞에 나와 있던, 쓸만해 보이는 고무나무 선반을 하나 주워왔습니다. 사이즈도 애매하고, 딱히 고급스럽지도 않았지만 원목(집성목)으로 만들어진 꽤 무게가 나가는 나무 선반이었는데요, 실내에 두고 쓰기는 좀 애매해서 앞쪽 베란다 한 구석에 놔두고 가끔 쓰는 자잘한 물건들을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햇볕이 꽤 잘드는 저희 집 앞 베란다에서 2~3년 쯤 햇볕과 함께 먼지가 소복소복 쌓아가며 방치했던 선반인데 연휴를 맞아 이사짐 정리를 하다가, 이 고무나무 선반이 눈에 띄었습니다. 얼룩덜룩 지저분해진 고무나무 선반을 깨끗이 손 본 뒤 새 집에서는 실내에 두고 써야겠다 생각하고 뒷베란다로 옮겼습니다. 꽤 오랫동안 엉망진창으로 방치했던 뒷베란다인데, 이..
두껍게 녹이 슨 면도용 거울 욕실에서 면도용 거울로 사용 중인 미니 거울이 있습니다. 거울에 달린 다리를 펴서 세워두는 방식인데 수 년전 호텔에 근무하는 지인이 회사에서 나온 기념품이라며 준 거울입니다. 썩 고급스러운 거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굴지의 호텔 로고를 달고 있다보니 나름 깔끔한 디자인이었고 무엇보다 거울의 한 쪽면은 일반 거울, 반대쪽은 확대경이 달려 있는 무척 실용적인 거울입니다. 수 년간 욕실에서 면도 거울로 잘 사용해 왔는데, 욕실에서 사용하다보니 습기가 차서 그런지 녹이 슬었고, 그냥 뒀더니 녹이 점점 번져 나오는 듯 싶어 녹제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거울의 나사 부분에 녹이 슬었고, 크롬 도금으로 짐작되는 거울 케이스의 결합면 안쪽에서 녹이 올라오는 중입니다. 아 거울 받침대..
드레멜 3000에 대한 포스팅, 보쉬 드레멜 사업부의 댓글 얼마전 여러 DIY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드레멜 3000 조각기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원래 제품 성능 리뷰를 목적으로 포스팅을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엉성한 한글로 번역된 매뉴얼의 상태, 그리고 국내에 수입되면서 1년으로 줄어버린 드레멜의 A/S 기간에 대한 성토로 끝을 맺게 된, 좀 씁슬한 글이었습니다. 2014/12/27 - 드레멜 3000-2/30 사용기. DIY에 편리한 다목적 전동공구 드레멜 조각기, 그런데... 드레멜 3000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지 며칠 뒤, 댓글에 '보쉬전동공구 드레멜 사업부' 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제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국내 및 본사 담당자와 확인 중에 있으며, 제게 묻고 싶은게 있..
DIY에 요긴한 다목적 전동 공구, 드레멜 DIY를 즐기다보니 전동 공구에 대한 욕심은 늘 가지고 있지만, 늘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전용 전동 공구대신 '다목적'의 공구에 눈을 돌리곤 합니다. 얼마전 드레멜 3000-2/30 키트를 구입했습니다. 드레멜이란 모터가 고속 회전하는 전동 공구로 끝부분에 다양한 종류의 팁을 끼워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구입니다. 시중에는 여러 업체에서 내놓은 비슷한 회전식 전동 공구들이 많지만 대개 '드레멜'이란 이름으로 통용되는, 꽤 유명한 전동공구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DIY를 해오면서 드레멜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많았지만 구입을 미루고 있었고 덕분에 칼과 톱, 니퍼와 플라이어, 리머와 같은 수동 공구들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문득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나무에..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 모양 잡기 어제 포스팅에서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7인치 네비게이션에 맞춰 깎아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가 '와이드 7인치' 사이즈라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의 아래위가 가려지고 내장재 공간이 좁아 사제 네비게이션을 장착할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기에 작업한 것이었습니다. 플라스틱 내장재를 갈고 잘라내는데 드레멜을 이용하여 생각보다 순조롭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넓은 면을 고르게 깎는 용도는 아니었고 네비게이션 케이스와 마감재사이가 울퉁불퉁한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의 아랫 부분을 꽤 많이 깎아냈는데도, 여전히 네비게이션 아래쪽 메뉴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여..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커버 - 7인치 와이드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한 것이 10월 31일이니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려는 목적이 네비게이션보다는 후진시 영상을 확인할 후방 카메라용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함이다보니 그리 급할 것 없다고 여유를 부리다보니 시간이 꽤 지체되었습니다. 특히 네비게이션 매립은 단순히 센터페이사에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후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후방 카메라의 배선을 운전석쪽으로 끌고오는 작업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후방 카메라의 설치와 후방 블랙박스의 설치는 완료된 상태로 상세한 과정은 포스팅한 바 있고, 이제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는 작업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올란도의 네비게이션 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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