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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 2
절전용 스위치 콘센트 구하기, 정말 너무 어렵다! 집안 곳곳의 콘센트에는 전기 기구의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저희 집 역시 각종 어댑터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 제품 전원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는 빼두어야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왔고, 나름 쓰지 않는 전원 플러그를 그때그때 빼두곤 하는데, 매번 이렇게 전원플러그를 뺐다 꽂았다하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깜빡 잊어버릴때도 많습니다. 대기전력이란 가전 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가전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을 말합니다. 기기의 작동 여부에 관계없이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두는 것만으로 소비되는 탓에 전기흡혈귀(Power Vampire)라고도 하죠. 이렇게 쓰지 않는 플러그를 빼두기만 하면..
새벽, 외국으로 배낭여행간 후배로 부터 걸려온 갑작스런 전화 한밤 중에 갑자기 울리는 휴대폰 벨소리, 시계를 보니 새벽 세 시가 다 되어 가는군요. 찍힌 전화번호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번호, 보이스 피싱이나 스팸 전화다 싶어 받을까 말까 살짝 고민하다가 한밤중에 잠을 깨웠으니 욕이나 한바가지 해줄 요량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뜻밖에, 전화를 건 사람은 스페인 배낭 여행을 떠난 후배였습니다. 새벽이란 걸 알면서도 전화한 걸 보니 뭔가 심상찮은 일이 생겼구나 싶어 왠일이냐고 물었더니 여행중에 지갑을 잃어버렸다는군요. 도난 당한 것인지 분실인지도 잘 모르는 당황스러운 상태였지만 잃어버린 것은 약간의 현금과 신용카드가 전부이며 여권은 무사하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후배는 잃어버린 신용카드의 분실 신고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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