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깨진 유리 :: 2
바닷물 속의 깨진 유리 조각, 자칫 큰일 날 뻔 저희 부부는 지난 월요일부터 태안 학암포 캠핑장으로 캠핑을 나왔습니다. 오늘은 2박3일 캠핑의 마지막 날인데요, 어제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어제 저녁부터는 본격적으로 우중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도착한 첫날은 날씨가 참 맑았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학암포 해안가를 산책했는데, 바다에 태양이 낮게 드리우면서 해가 지는 그림이 꽤 근사했습니다. 물을 보면 무조건 발을 담가야하는 마눌님께서는 역시나 신고온 슬리퍼를 멀리 벗어둔 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었고 저는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한참이나 발을 담그고 이리저리 거닐던 마눌님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살짝 소리를 지릅니다. 뭔 일인가 싶어 급히 달려가봤더니 딱 한걸음 정도 앞의 ..
깨진 유리, 어떻게 버려야할까? 쨍그랑! 소리에 부엌을 쳐다보니 유리잔이 깨졌습니다. 간만에 놀러온 어린 조카가 물을 마신다며 컵을 꺼내다가 유리잔과 와인잔을 일타이피로 깨뜨렸네요. 일단 깨진 유리 주위로 다가가지 못하도록 아이들을 뒤로 물리고 깨진 유리 조각들을 수습했습니다. 와인잔은 특히 미세한 유리조각이 많아 탈지면으로 바닥을 꼼꼼히 닦아야 했습니다. 바닥 수습이 끝나고 남은 것은 깨진 유리조각 처리. 처음에는 유리병 재활용 수거함에 넣을까 생각했다가 곧 고쳐먹었습니다. 깨진 유리조각을 재활용 수거함에 그대로 넣으면 이용하는 사람이나 수거하는 사람이 다칠 것이 염려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자니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쓰레기 봉투를 찢고 나올 것 같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일단 깨진 ..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