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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 2
매콤하고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 저희 집 김치는 처가집의 김장 김치를 한 통씩 가져다 먹고 있습니다. 김장철 때마다 처가집으로 출동해 김치 속을 버무리고 절인 배추에 속을 넣으며 쌓은 김장 내공이 나름 수 년, 하지만 장모님이 준비한 재료를 버무리고, 골고루 속을 넣는 힘을 쓰는 단순 작업에 국한된 정도입니다. 어쨌든 해마다 쌓인 김장 내공이라고 이제는 저도 김장 속이 짜다 달다 액젓이 많다 적다는 참견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2014/11/18 - 다섯 번째 해 본 김장 담그기.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초겨울 김장 담그는 풍경 며칠 전 마눌님과 마트에 갔더니 제철 오이가 수북히 쌓여 있더군요.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어려울게 뭐 있냐며 오이를 사 왔고, 그 날 저녁에 ..
김장 5년차, 올해는 좀 이른 김장하던 날 풍경 결혼 전에는 김장은 저와 별 상관없는 집안 행사였고 단지 김장독을 파내고 묻는 정도의 힘쓰는 일만 살짝살짝 도왔을 뿐입니다. 하지만 결혼 뒤, 자연스럽게 처가집의 김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올해로 벌써 김장 5년차가 되었군요. 평소에는 11월말, 혹은 12월 초에 김장을 했지만 올해는 저와 마눌님의 스케줄에 따라 11월 중순에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가집은 몇 년전부터 시골에서 절인 배추를 받아 사용했고 올해 역시 충청도에서 절인 배추를 공수받았습니다. 올해 배추 농사가 풍년이라더니 다섯 포대 속에 들어 있던 절인 배추는 대략 60포기 남짓,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김장에서 제가 담당하는 첫 번째 작업이 절인 배추 포대를 나르는 일이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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