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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서비스 :: 3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휴양림, 타이어에 박힌 나사못 황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4월30일 오전, 마눌님과 저는 치악산 자연휴양림으로 룰라랄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눌님의 사촌동생 가족들도 함께 합류할 예정으로, 평소 즐겨 다니던 캠핑장 대신 자연휴양림의 숙소를 예약한 것이었는데요 캠핑을 다니면서 치악산까지 오는 길 역시 꽤 낯익은 풍경이 되었습니다. 치악산 자연휴양림 입구로 들어서서 숙소까지 올라가는 길이 간만에 보는 정말 가파른 길이었는데요, 그래도 어느새 연녹색보다 짙은 녹색이 더 깊어진 숲속에 오니 참 편안해지더군요. 저희가 먼저 도착했기에 사촌동생 가족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짐을 내리고 차를 한바퀴 쓱~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타이어쪽도 한 번 쓱 둘러보는데, 어..
캠핑장에서 방전된 아반떼XD의 배터리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 천안 독립기념관 캠핑장(서곡 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넓게 펼쳐진 초원이 근사한 캠핑장이었는데, 독립기념관 캠핑장 단점이라면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작 LED 랜턴, 전기 릴선을 비롯한 전기 관련 도구들을 모두 빼놓고 가니 짐이 가벼워졌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자작 캠핑 스피커 역시 외부 전원이 필요한 제품이라 음악을 들을 수 없었기에, 자동차 양쪽 문을 열어놓고 음악을 틀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카오디오에 연결한 후 라디오 앱을 띄우고 음악을 듣기도 했고, 저장된 MP3를 듣기도 했는데요, 역시 자동차 스피커의 출력이 빵빵해서 그런지 음악 소리가 꽤 근사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 사람이 있는 캠핑장에서 자동차..
헉, 길 한가운데서 시동이 꺼졌다!!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간단한 DIY 정도는 스스로 해왔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자동차 관련 블로그나 아반떼 XD 동호회 같은데서 배운 것도 많았고 내 차에 더 꼼꼼히 신경쓰니 10년 된 아반떼 XD지만 새 차 못지 않게 무탈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시동을 걸었는데, 차 소리가 평소와 달랐습니다. N 모드에서 600RPM을 유지하며 조용하던 아반떼 XD가 1000~1500RPM을 오르락 내리락했고 D 모드에서 엑셀을 밟지 않았을 때 슬금슬금 나가던 것이 운전대를 처음 잡은 사람이 밟은 약 휙휙 나가려는 것을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진정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곧 엔진 오일을 갈아야할 시기도 되었기에, 며칠 내로 단골 정비소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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