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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 2
아버지 퇴원 날, 누룽지 후식 지난 해 여름, 큰 수술 후 퇴원했던 아버지는 올해 초여름 또 한 번 입원 후 퇴원을 하셨습니다. 큰 병환은 아니었지만,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니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게 되었던 것인데, 입원 기간이 예정보다 짧아진게 다행입니다. 퇴원하던 날 병원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주문진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중간에 돼지갈비 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맛보는 진한(!) 맛의 음식이 무척이나 입에 맞았는지 평소보다 꽤 많이 드셨고, 후식으로 나온 누룽지도 맛있게 드시더군요. 그렇게 누룽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누룽지를 좀 사서 보내드렸습니다. 아버지가 드실 것이라 딱딱한 누룽지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얇고 바삭바삭해 그냥 먹기도 참..
호박고구마, 특대 사이즈를 시켰더니...헉!!! 생활에 필요한 것들의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주문하지만 식료품, 특히 농산물 류는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운송 중 변질되거나 파손되기 쉽다는 문제 외에도 사진으로 보던 것과 전혀 다른 것들이 도착하는 경우를 몇 번 겪은 덕에 농산물류는 대부분 마트로 가서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구매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으로 본 먹음직스러운 호박고구마 사진에 깜빡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팍팍한 밤고구마보다 호박고구마를 더 좋아하는데, 맛있게 김을 내고 있는 노란 호박고구마 사진을 보고 나니 어느새 결제를 마친 후였습니다. 황토밭에서 바로 캐내어 포장, 배송을 한다고 하니 더 혹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호박고구마, 상자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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