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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 최적화/윈도우 인터넷 팁 :: 270
작업표시줄 코타나 버튼 제거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인식 개인비서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처음 공개되어 윈도우 8.1 업데이트에 추가되었고 윈도우 10 출시 초기에는 윈도우 운영체제에 통합되는 등 제법 역사가 긴 프로그램이지만 여전히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타나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던게 꽤 오래되었고, 기존 연동되던 서비스들도 점차 철수하는 분위기라 코타나 한국어 버전은 아예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윈도우10 빌드 19163부터는 윈도우 언어 설정에서 영어를 추가하면 한글 버전의 윈도우에서도 코타나를 영어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굳이 영어 기반, Bing 기반의 음성인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게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애용하던 라디오 스트림 서비스 종료 제 블로그에 몇 번이나 등장했던 미니PC는 정해 놓은 시간대 별로 정해 놓은 라디오 방송을 들려주는 용도로 매우 요긴하게 사용 중입니다. 윈도우 기반의 미니 PC인 만큼, 각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라디오 앱을 작업 스케줄러로 정해진 시간에 실행하고 종료하는 식으로 사용했는데, 워낙 저사양의 미니 PC이다보니 방송사 인터넷 라디오 앱이 가끔 버벅이는 불편함이 었었습니다. 거실 BGM으로 소리만 들으면 되는터라, 좀 더 가볍게 들을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각 방송사별 라디오 스트림 주소를 VLC 플레이어로 열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접속불가 상태가 될지 모르는 라디오 스트리밍 주소였지만, 의외로 1년6개월 남짓 잘 사용 중이었는데, 지난 1월1일 ..
윈도우10 웹 검색 창의 당황스런 추천 결과 얼마 전부터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윈도우 검색창의 황당한 추천 검색 결과에 관한 얘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얘기인 즉, 윈도우10 작업 표시줄의 검색창에 알파벳 한 글자만 입력하면, 해당 글자 웹 검색 목록 중, 음란한 검색어가 뜨고 해당 검색어를 클릭하면 Bing의 검색창에 음란 사이트의 검색 결과가 바로 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윈도우10의 검색창의 웹 검색은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검색 결과를 그대로 가져와 보여주는 방식이고, Bing 사이트에 직접 해당 영문자를 입력하면 똑같은 검색 결과가 뜨고 있습니다. 저는 검색엔진으로서의 성능이 매우 떨어지는 Bing을 아예 사용하지 않음에도, 운영체제에서는 어떻게든 자꾸 검색 결과 화면으로 유도하려는 상황이 매우 ..
MS 엣지 브라우저의 열린 창 표시 방식 꽤 오랜 시간 동안, 구글 크롬 브라우저만 사용하다보니 타사 브라우저는 아주 가끔 테스트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정도로만 사용해 봤습니다. MS에서 엣지 브라우저를 처음 내놓았을 때만해도 초기 버전 특유의 자잘한 문제점들이 있었고, 굳이 잘 사용하던 크롬을 대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운영체제에 기본 포함되는 브라우저라는 점과 더불어 엣지 브라우저가 크로미움 기반으로 바뀌면서 편의성도 꽤 좋아져 개인적으로는 사용 빈도가 제법 높아졌습니다. 다만 운영체제에 기본 설치된 브라우저라 다른 브라우저와 조금 다른 작동 방식을 접할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윈도우에서 열어 놓은 프로그램을 전환하기 위해 ALT + TAB 키를 누르다가 뭔가 다른 화면을 인지하..
크롬 주소창의 추천 검색 제안 저는 자주 접속하는 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할 때 크롬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첫 글자를 입력하는 방식을 즐겨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크롬 주소창에 c를 입력하면 바로 완성되는 제 블로그 주소를 선택하기도 하고, c로 시작하는 다른 웹사이트 주소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크롬 주소창에 첫 글자를 입력했을 때 뜨는 웹사이트 목록은 사용자가 직접 접속했던 웹사이트들의 주소가 표시되는 것으로, 자주 접속하는 사이트 주소의 영문 첫 글자만 입력해 편하게 선택하는 식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크롬 주소창에 영문 첫 글자를 입력한 화면 구성이 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c를 입력했더니 과거 구글 검색에 이용했던 키워드가 하나 표시되고 그 아래는 CJ대한통운의 아이콘과 함께 [기업]이라..
플립 시계 화면 보호기 예전 포스팅에서 몇 번인가 다루었던, 미니 PC로 만든 인터넷 라디오는 꽤 오랫동안 사용 중입니다. 구매할 당시에는 터치 스크린을 갖춘, 나름 쓸만한 컴퓨터였지만 아톰 CPU와 2GB에 불과한 메모리의 한계 때문에 사용자가 뭔가 직접 실행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정해 놓은 스케줄에 맞춰 자동으로 실행/종료되도록 설정해 놓으니 느린 속도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른 아침 라디오 방송을 알람시계 대용으로 사용하다보니 24시간 켜놓고 사용 중인데, 처음에는 24시간*7일의 강행군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싶었으나 2년 넘는 시간동안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으며 미니 앰프와 스피커를 연결해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이제 이 미니 PC는 ..
복잡해진 2벌식/3벌식 자판 변환 저는 90년대 초중반부터 3벌식 390자판을 쓰기 시작한 뒤로, 거의 30년 가까이 3벌식 자판만 사용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3벌식 자판이었지만, 경쾌한 리듬감으로 키보드 치는 재미가 있다보니 어느덧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면서 완전히 손에 익어버려 다시 2벌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3벌식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나만 쓰는 자판이다보니 공공장소, 혹은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쓸 때는 꼭 자판 설정을 3벌식으로 바꿔야 하고, 사용한 뒤에는 다시 2벌식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최근 마눌님과 함께 쓰는 거실 노트북에서 3벌식 자판을 사용한 뒤 2벌식으로 되돌리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곤 합니다. 원래 ..
이미 사라진 메일 주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ID 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ID는 코리아닷컴 메일 주소를 한창 사용했던 2000년대 초중반에 만들었고, 계정 ID를 만들 때 타사 메일 주소를 그대로 쓰는 게 꽤 독특하다 생각하면서 주로 사용했던 코리아닷컴의 메일 주소를 입력했습니다. 사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ID를 왜 만들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2010년 즈음까지 로그인도 거의 하지 않았다가 가끔 Bing 서비스 등록이나 OneDrive 등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간간히 로그인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코리아닷컴 메일도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몇 년전 코리아닷컴 메일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 이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ID는 사라진 코리아닷컴의 메일 주소를 그대로..
넓은 모니터, 텅 빈 작업 표시줄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 표시하는, 고해상도 모니터를 선호하다보니 수 년전 부터 3840*2160 해상도의 43인치 모니터를 사용해 왔고, 최근에는 512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34인치 모니터를 구입해 사용 중입니다. 넓은 바탕화면, 많은 창을 편하게 띄워 쓸 수 있는 점은 만족스러운 반면, 윈도우10 작업 표시줄의 프로그램 목록은 아이콘 형태로만 띄워져 있고, 텍스트 정보는 전혀 표시되지 않습니다. 작업 표시줄의 프로그램 표시 방법은, 아무래도 많은 프로그램을 띄워 놓았을 때 더 깔끔한 화면 형태로 보여주기 위한 배치인 듯 싶은데 4K, 혹은 5K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모니터에서는 쓸데없이 휑한 느낌입니다. '쓸데 없이 휑한 느낌'이 어떤 것인가 하면, 화면..
사용자 계정 컨트롤, 화면 흐림 사용자 계정 컨트롤은 필요한 경우에만 관리자 권한을 부여하는 기능입니다. 즉 사용자가 시스템 설정을 변경한다거나, 실행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관리자 권한을 필요로 하는 경우 바탕화면 전체가 어두워지면서 해당 작업을 허용할 것인지 묻는 화면이 떠서 사용자의 허락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이 기능은 윈도우 비스타부터 도입되었고, 처음에는 사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했으나 악성 프로그램이 시스템을 망가 뜨리지 못하도록 막는 보안 기능이라, 이후 윈도우에서도 쭉 적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용자 계정 컨트롤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잘 사용 중인데,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된 프로그램이 사용자 계정 컨트롤을 띄우는 상황이 불편해 별도의 조작을 통해 사용자 계정이 뜨지 않도록 설정한 ..
PDF 문서, 일부 지우기 가끔 컴퓨터 문제로 통화를 하는 지인으로 부터 오랫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PDF 문서의 표 한칸을 지운 뒤 인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질문이었는데, 당연히 지인의 컴퓨터에는 PDF 편집을 위한 Acrobat과 같은 도구는 없었습니다. PDF 문서를 파일로 전달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고 단지 인쇄만 하면 되는 터라, 가장 먼저 떠오른 방법은 해당 페이지를 캡쳐해서 포토샵, 혹은 그림판 등의 편집 도구로 해당 부분만 지우는 방법이었습니다. 다만 전화로 캡쳐,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지우기 등의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려니 꽤 복잡해지겠다 싶었는데, 문득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라면 간단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엣지 브라우저로 간단한 '지우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했..
윈도우11 호환성 확인 최근 윈도우11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개발자들에게 배포된 윈도우11 이미지가 유출되어 윈도우11을 직접 설치해 봤다는 사용자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는 실사용할 운영체제는 무엇보다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터라 새로 출시된 운영체제는 물론, 기존 운영체제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2주 이상 시간을 두고, 특별한 문제가 터지지 않으면 설치하곤 합니다. 다만 윈도우11은 기존 윈도우10에 비해 최소 시스템 요구 사항이 많아졌다는 소식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윈도우10은 구형 하드웨어 호환성(지원)이 좋은터라, 출시한지 10여년이 훌쩍 넘은 노트북이나 아톰 CPU를 사용하는 미니PC에서도 잘 사용 중인데, 윈도우11은 TPM2.0, Secure Boot가 지원되는 기기..
웹 브라우저의 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 가끔 제 블로그에 등장하는, 인터넷 라디오용 PC의 아톰 Z3736F CPU와 2GB 메모리는 제품을 구입했던 2016년 당시에도 휴대성을 강조한 스틱PC에나 사용되던 매우 낮은 사양입니다. 그래도 제품 출시 당시 설치되어 있던 윈도우 8.1은 웹서핑이 무난했으며, 시간이 지나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한 뒤에는 웹서핑이 아닌 정해진 시간에 켜지고 꺼지는 인터넷 라디오 기기로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이 미니PC에 미니 앰프와 사운드블래스터 Play!3에 홈시어터 스피커까지 연결해 주고 나니 외관 빼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기기가 되었는데, 사실 미니PC와 사운드카드, 앰프를 나무 케이스로 넣어 그럴 듯하게 꾸미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몇 년째 계획만 남아 있습니다. 미..
윈도우10 안전 모드 진입 거실에서 인터넷 라디오로 사용하던 PIPO X8 미니 PC에 윈도우 업데이트로 드라이버를 설치했다가 터치 스크린과 해상도가 잘못되는 상태가 되어 드라이버 제거/재설치를 여러 번 반복해야 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드라이버 미설치 상태에서는 적절한 드라이버 파일을 가져와 업데이트 시키면 그만인데, 이번 경우는 윈도우 업데이트가 엉뚱한 하드웨어 드라이버(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해버린 상태라 제거/재설치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시도했던 여러가지 작업 중에는 안전 모드로 들어가 드라이버 삭제/재설치 작업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윈도우10의 안전 모드로 진입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윈도우7 시절에는 소프트웨어/드라이버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재부팅 직후 F8 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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