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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캠핑장 리뷰 :: 54
두 번째 찾은 이노리조트 캠핑장 며칠 전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캠핑 3년차로 접어들다보니 한 번 찾았던 캠핑장을 다시 찾게 된 경우도 아주 가끔 있는데요,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은 3월말에 다녀왔으니 불과 한 달 조금 넘어 다시 찾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이노리조트 캠핑장 카라반으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가끔 카라반 시설이 있는 캠핑장을 다니면서 한 번쯤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서 카라반 시설을 처음 이용해보게 되었네요. 2015/03/27 -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 이용후기.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한 2015년 첫 캠핑! 이노리조트 캠핑장을 다녀온지 불과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다시 찾게 된 것은 마눌님 덕분입니다. 캠핑장 선정과 예약 등의 모든 일을 마눌님께서 도맡아 하고 있는데,..
봄, 벚꽃 구경, 갑자기 바꾼 캠핑장 4월 날씨치고는 꽤 쌀쌀했던 탓인지 봄이 온줄도, 벚꽃이 만개한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부랴부랴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4월의 두 번째 캠핑은 충북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충북 제천의 모 캠핑장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황량한 풍경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봄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이 지난 해 3월 중순에 다녀온 양평의 캠핑장 분위기와 흡사하더군요. 뭔가 꺼림직한 상황이라면 아예 접는게 낫다는, 그간 몇 번의 캠핑장에서 느꼈던 공통된 직감에 따라 급히 다른 캠핑장을 알아본 끝에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천부터 단양까지, 예정에 없던 50..
2015년 첫 캠핑, 춘천 이노캠핑장 지난 해 겨울이 다가올 무렵 적당한 캠핑 난로를 구해 겨울 캠핑을 다녀보려고 했지만, 맘에 드는 제품을 구하지 못해 겨울 캠핑은 한 해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지루한 겨울을 보내던 마눌님은 드디어 3월에 들어서자 2015년 첫 캠핑 일정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캠핑장 사이트 여러 곳을 기웃거린 끝에 춘천에 있는 이노캠핑장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마눌님과 제가 함께 쉬는 3월 중순의 날짜로 예약을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따뜻했던 날씨가 영하 8도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 덕분에(?) 예약을 열흘 정도 미루었다 출발했습니다. 사실 예약했던 바로 전 날에 예약을 뒤로 미뤄야하는 상황이었던터라 가능할까 싶었는데, 전화를 받은 이노 캠핑장의 직원은 손님이 적은 평..
1년 7개월만에 다시 찾은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 지난 해 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을 찾았다가 벚꽃철에 맞춰 열리는 풍물시장의 소음에 학을 떼고, 봄철에는 절대 동학사 오토캠핑장을 찾아서는 안되겠다는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사실 1년에 20~30여차례 정도, 꽤 자주 캠핑을 다니는 편이긴 하지만 한 번도 못가 본 새 캠핑장이 더 많은터라 '꼭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좋은 캠핑장도 다시 방문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당연히 그리 좋은 추억을 담지 못했던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을 다시 찾을 일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마눌님께서는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이 대대적인 시설 보수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더구나 지금은 풍..
강원도 정선, 동강의 캠핑장으로 가는 길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11월 초, 저희는 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핑의 목적지는 자주 다니던 경기도권을 벗어나 강원도 정선에 있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장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장까지의 거리는 약 200km, 2시간 40분 남짓 걸리는 길입니다. T-MAP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봉담동탄 고속도로-동탄JC-경부고속도로-안성JC-평택제천고속도로-동충주IC를 지나 국도를 따라 오다보면 동강로가 나옵니다. 동강로를 지나면서 조금 산길 분위기가 나는 길을 달리게 되는데, 길 옆에 '동강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1km마다 나타납니다. 동강로를 따라 달리는 길 역시 해발 300m의 산길이지만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장의 2.5km 진입..
가을 분위기 가득한 계절, 가평으로 떠나다 1박2일의 짧은 캠핑을 자주 다니는 터라 캠핑장을 선정할 때는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 100~150km 이내의 거리에 있는 곳 위주로 정하곤 합니다. 덕분에 경기도 양평, 가평의 캠핑장을 꽤 자주 다녔고 올해도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양평과 가평의 변해가는 모습을 꾸준히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며칠 전 다녀온 캠핑 역시 경기도 가평 근처로 알아보게 되었고 마눌님께서는 몇 번의 저울질 끝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연인산다목적캠핑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떠나는 가평으로 떠나는 길이 막히지 않을까 살짝 염려했지만, 네비게이션은 용인서울고속도로-서울춘천고속도로-경춘로를 통과하는 길로 안내했고 동탄에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가평으로 들어섰습니다. ..
어느덧 볕이 좋은 가을, 설매재 휴양림 캠핑장 시원한 그늘과 발을 담글 물이 있는 캠핑장을 찾던게 불과 얼마전 일인데, 어느새 저녁의 기온이 무척 쌀쌀하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원래 이번 캠핑장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며칠새 부쩍 쌀쌀해진 밤공기 덕분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목적지를 급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오기로 한 캠핑장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자리잡고 있는 설매재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입니다. 캠핑을 나가기 불과 하루 전에 목적지를 바꾸었지만 역시 저희는 평일 캠핑을 다니는 덕에 왠만한 캠핑장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특권을 누리고 있고 설매재 휴양림 캠핑장 역시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가는 길입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경부고속도로 - 중부..
캠핑장 덕분에 자주 찾게 되는 충남 서산, 태안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있는 캠핑장을 많이 검색했는데, 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고 물이 좋은 캠핑장보다는 숲이 좋은 캠핑장을 찾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마눌님께서 이번에 찾은 캠팽장은 충남 서산에 있는 용현자연휴양림캠핑장입니다. 예전에는 직장 때문에 서산을 자주 찾곤 했는데, 최근에는 캠핑장 때문에 유난히 충청남도 서산, 태안을 자주 찾게 됩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서산 IC로 진입한 뒤 운남당진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어느덧 비포장 도로가 나타납니다. 비포장 도로 오른편 저 멀리, 넓은 풀밭 끝쪽에 석탑이 쬐그맣게 보이는군요. 나중에 지도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보원사절터와 보원사지5층 ..
요즘 뜨고 있는, 치악산 금대 에코힐링 야영장 평소 1박2일의 일정으로 캠핑을 자주 다니다보니 대개의 캠핑장은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100~120km 내외의 거리에서 정하곤 합니다. 덕분에 치악산이나 월악산은 나름 친숙한 장소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캠핑장은 치악산 금대야영장입니다. 금대야영장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한 마눌님께서는 금대야영장에 대한 기대가 무척 컸습니다. 캠핑 당일, 올란도에 짐을 챙겨 싣고 금대야영장으로 출발했고,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금대야영장 주차장에 들어서기 전, 금대야영장 직원으로 부터 예약 확인을 하고 입장합니다. 마눌님은 금대야영장이 요즘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폭발인, 그야말로 핫(!)한 캠핑장이라더니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량이 상당히..
원조 캠핑 가족들과 오랫만에 다녀온 캠핑 찌는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초,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오랫만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스스로를 '미녀삼총사'라 부르는 마눌님과 두 친구들의 가족들인데 사실 저희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것도 이 미녀삼총사(...라고 쓰고 '미녀삼총산지 뭔지...'로 읽는) 덕분입니다. 캠핑의 '캠'자도 모르던 시절, 아무런 장비도 없이 와서 꼬꼬마 텐트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두어번의 캠핑을 따라간게 저희 캠핑의 시작이었습니다. 2012/07/09 - 캠핑 다녀오니, 기다리던 손님이 드디어! 지난해는 다른 가족들과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연합 캠핑을 가지 못했는데, 올해 드디어 서로 일정을 맞추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세 가족이 함께 캠핑을 다녀온 장소는 경기도 양평의 솔몽지 캠..
1주일의 휴가, 두 번째 캠핑장으로 출발! 마눌님과 저의 이번 여름 휴가는 1주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정들었던 아반떼XD를 보내고, 새로 뽑은 올란도와 함께 청송오토캠핑장을 찾아 3박4일의 캠핑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즐거운 캠핑을 하는 동안 일기예보에서는 청송의 기온이 전국 최고를 찍었다고 할 정도로, 정말 핫(!)한 캠핑이기도 했습니다. 2014/08/04 - 청송오토캠핑장에서 보낸 3박4일 캠핑 후기. 쾌적한 캠핑장 시설, 아쉬운 그늘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예정했던 3박4일의 캠핑을 모두 보내고, 저희는 두 번째 캠핑장으로 떠나는 중입니다. 두 번째 캠핑장은 경기도에 자리잡은 곳으로, 동탄에서 청송을 내려올 때와 마찬가지로 안동을 거쳐가게 되더군요. 안동하면 딱 떠오르는 먹거리가 뭐가..
여름 휴가, 청송 오토캠핑장으로 출발! 평소 1박2일의 짧은 캠핑을 자주 다니는터라, 캠핑장은 100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경기, 충청, 강원 권역의 캠핑장을 애용합니다. 가끔 더 먼 곳의 캠핑장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번 여름 휴가는 1주일의 일정을 잡게 되었고 덕분에 마눌님은 좀 더 남쪽의 캠핑장을 알아보았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심사숙고 끝에 경북 청송에 있는 청송오토캠핑장을 골랐고 1주일의 휴가 중 첫 3박4일을 청송오토캠핑장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캠핑을 떠나기 며칠 전 우리의 캠핑 스타일과 딱 맞는 올란도를 뽑았고, 올란도와 함께 하는 첫 캠핑이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뽑은지 며칠 되지 않은 올란도에 캠핑 장비들을 싣고 청송을 향해 달려가는 길이 무척 즐겁습니다. 청송은 사과 산..
무심코 꺼낸 바닷가 얘기에 오게 된 몽산포오토캠핑장 제 블로그의 캠핑장 얘기에서 '캠핑장 선정은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멘트가 첫 머리에 나오곤 합니다. 실제로 캠핑장 검색 및 선정은 마눌님께서 요모조모 꼼꼼히 따져보며 정하는 덕에 저는 그간 현장 노동-운전, 짐나르기, 사이트구축-등을 담당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캠핑장 정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라며 다음에 갈 캠핑장을 좀 생각해보란 말을 하더군요. 꽤 오래전 강원도의 경치 좋은 휴게소로 손꼽히는 옥계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던 백사장의 그 캠핑장이 떠올라 말을 툭~ 던졌습니다. 며칠 뒤, 마눌님께서는 옥계 휴게소 근처의 캠핑장에는 나무가 적어 땡볕이란 얘기를 해주었고, 덕분에 오랫만에 태안쪽의 캠핑장으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화창한 5월의 캠핑, 옥화자연휴양림 야영장 봄을 넘어서면서 날이 많이 따뜻해졌고, 한낮에는 살짝 더울 때도 있네요. 뉴스를 보면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하던데, 부디 지난 해처럼 폭염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평일에 떠나는 캠핑, 날씨는 맑았지만 먼 하늘이 뿌옇게 보여 살짝 아쉬웠는데, 옥화자연휴양림에 가까워지면서 뿌옇던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옥화자연휴양림에 거의 도착했다고 알려주었고, 1차선 남짓한 논밭 옆의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캠핑장 데크들이 눈에 들어왔고, 이제 다 왔구나 싶었는데 왠지 휑한 운동장의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뭐랄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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