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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캠핑용품 리뷰와 DIY :: 96
헥사타프의 철제 폴대, 알루미늄 폴대로 바꾸다 헥사타프와 백패킹용 돔쉘터 텐트만으로 캠핑 생활을 시작한지 5개월 남짓, 최소한의 부피만 차지하는 헥사타프와 돔쉘터는 저희 캠핑 스타일에 딱 맞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함께 가는 캠퍼라면 큰 거실형 텐트나 대형 렉타 타프를 가지고 다녀야겠지만 두 사람만 다니는 저희에게는 짧은 시간에 뚝딱뚝딱 치고 걷을 수 있는 헥사타프와 돔쉘터만한게 없더군요. 헥사타프에 떨어지는 빗소리 감상하는 운치 지금까지 열 몇 번의 캠핑을 다니면서 3~4번의 우중 캠핑을 겪은 듯 합니다. 팽팽하게 쳐 놓은 헥사타프 지붕에 투닥투닥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참 좋더군요. 저희가 쓰고 있는 버팔로 헥사타프는 저렴한 가격과 달리 굵은 장대비가 밤새 내리는 상황에서도 ..
간단히 만드는 시나몬 스프레이의 강력한 효과 캠핑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벌레와의 조우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밤에 켜놓은 LED 랜턴 불빛을 향해 나방, 날개미, 모기 등의 벌레들이 몰려들기 마련인데요, 캠핑 경력이 늘어나면서 나방이나 날개미에게는 좀 무덤덤해졌지만 모기만은 여전히 견디기 어렵네요. 특히 이포보 캠핑장의 모기떼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얼핏봐도 수백마리씩, 하루살이처럼 떼를 지어 머리위를 앵앵거리는 모기떼에 견디다 못해 하늘을 향해 가스토치를 시전하기도 했네요. 2013/04/24 - 초보 캠퍼의 네번째 캠핑, 이포보 오토 캠핑장 어쨌든 캠핑에서 간간히 벌레 얘기가 나오곤 했고, 이웃 블로거인 '고양이 두마리님'께서는 그 얘기를 눈여겨 보셨는지 어느날 갑자기 저희 집으로 ..
알고보면 쉬운 헥사타프 스트링 매듭 방법 올해 3월에 처음 시작한 캠핑 생활은 불과 4개월 남짓 지난 현재 열번을 훌쩍 넘길 정도로 캠핑에 푹 빠졌습니다. 저희 집은 평일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보다 캠핑장을 잡을 때도 여유가 있었고 저나 마눌님 모두 캠핑을 좋아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몇 년 동안 다닐 캠핑을 불과 몇 개월만에 훌쩍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다시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불과 몇 달전 사진인데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처럼 멀게 느껴지는데요, 그 중 유독 눈길을 끄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바로 헥사 타프의 메인 폴대에 묶어 놓은 스트링이었습니다. 뭐가 눈길을 끄는지 잘 모르실 분들을 위해 타프 메인 폴대 끝 부분을 확대해봤습니다. 스트링 걸어놓은 모습이 보이죠..
헥사 타프의 기본 스토퍼!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 평소 가격대 성능비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캠핑 장비를 마련할 때 역시 가격대 성능비가 꽤 중요한 기준이었는데요, 때문에 제가 구매한 캠핑 장비들은 중저가형 메이커를 달고 있습니다. 헥사타프 역시 중저가형 캠핑 브랜드인 버팔로 제품인데요, 의자 두개와 세트로 구성된 저렴한 제품이지만 10여회의 캠핑 기간동안 써보며 품질이 꽤 괜찮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두 번의 우중캠프를 통해 방수 성능도 좋은 제품임을 확인하고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헥사타프의 핵심인 헥사타프 천의 품질은 무척 만족스럽지만 그외의 부속물(폴대, 팩, 스토퍼)의 품질은 좀 아쉽습니다. 듣자하니 버팔로와 같은 중저가형 메이커뿐 아니라 고가의 제품 역시 부속품은 별매 제..
캠핑장의 꽃 헥사타프, 각 잘잡는 방법? 캠핑장에 멋드러지게 쳐 있는 헥사타프는 감히 캠핑장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용도로 무척 요긴한 장비지만 각이 제대로 잡혀 팽팽하게 잘 쳐있는 헥사타프는 날렵한 요트를 보는 듯 시각적인 만족감도 무척 큰 장비입니다. 지금은 헥사타프 치는 것에 무척 익숙하지만 헥사타프를 처음 치던 날은 헥사타프를 붙들고 생쑈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 캠핑을 나갔던 동강리 오토캠핑장은 오후에 강바람이 무척 세게 불기도 했지만 헥사타프 치는 법을 제대로 모르고 주먹구구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각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었고, 억지로 폴대를 잡아당겨 각을 내려다보니 폴대가 휘청하며 휘어질뻔한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한시간 정도, 악전고투끝에 어찌어찌 설치한..
자작 캠핑용 LED 랜턴과 전원 공급 장치(SMPS), 실전 사용 후 느낀 개선점들 자작 LED 랜턴과 전원 공급 장치를 가지고 두 번의 캠핑을 다녀왔고, 곧 세번째 캠핑을 나가려고 합니다. 두 번의 실전 테스트를 통해 생각보다 꽤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는데요, 하지만 소소한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발견하여 간단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SMPS는 컴퓨터의 심장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뻥파워를 이용했지만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는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microATX 파워를 이용했기에 방수 케이스까지 씌웠음에도 부피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는데요, 다만 컴퓨터에서 쓰는 4핀 커넥터를 그대로 꺼내놓다보니 보기에 좋지 않을 뿐더러 ..
LED 랜턴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LED, 뭘 만들지? 지난 LED 랜턴에는 총 54발(9발 * 6줄)의 LED가 들어갔습니다. 50cm의 LED 바는 3발씩 잘라쓰도록 되어 있어 랜턴 케이스(플라스틱 우유통)에 길이를 맞추다보니 한 줄에 9발을 쓰게 된 것인데요, LED바 1줄에 30발, 총 60발의 LED가 있다보니 6발의 자투리 LED가 남게 되었습니다. 자투리 LED를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반떼 XD의 트렁크 내부에 달아 쓸까 생각도 했지만(자동차 배터리의 12볼트 전원을 그대로 연결하면 됩니다)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더군요. 꼬마 LED 랜턴으로 쓸만한 양념통을 발견하다 그러다 문득 싱크대 찬장 속에 즐비한 플라스틱 양념 병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 '연두'병은 무척..
아이디어만 있으면 훌륭한 LED 랜턴을 만들 수 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완제품 형태의 LED 바를 이용하여 타프 천장에 매다는 LED 조명을 소개했는데, 사실 이 천장 조명용 LED 바보다는, 랜턴 형태의 LED 조명을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천장 LED 조명을 만들었던 같은 날 후다닥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LED 랜턴은 납땜 작업이 필요한, 조금은 손이 가는 DIY지만 무척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기에 따로 소개를 합니다. 천장 LED 조명 DIY를 못보신 분이라면 2013/04/19 - LED 바와 중고 파워 서플라이로 캠핑용 LED 조명등 만들기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LED 랜턴 만들기 1 - LED 바를 길이에 맞춰 자르고 연결하기 이번 LED 랜턴에는 LED 바(B..
캠핑용 LED 조명은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 캠핑 장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니 다양하고 기발한 장비들이 많지만 역시 주머니 사정이 부담스럽습니다. 마음이야 고가의 장비들을 쏙쏙 사들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터,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들만 구입하고 덜 중요한 것들은 집에서 쓰는 것을 가지고 나가거나(코펠 대신 냄비를 이용한다던가) 좀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DIY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캠핑용 LED 조명등은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눈길을 돌리게 된 제품입니다. 이미 두 번의 캠핑은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U튜브 랜턴과 집게발 달린 3파장 작업등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새로 구입한 U튜브 랜턴은 충전식인데다 생활방수가 되는 제품이라 마음에 들지만 7와트 U튜브 랜턴의 밝기가 2% 아쉬웠고 집..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데이지 체인, 직접 만들어 보자! 캠핑을 몇 차례 다니다보니 캠핑 장비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캠핑 장비 역시 비싼건 한없이 비싸지만 약간의 수고와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저렴하게, 혹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만들어 쓸 수 있는 것들이 꽤 많네요. 어제 다녀온 동학사 야영장에서는 쿵짝쿵짝 귀를 때리는 음악 소리를 벗삼아 빨래줄, 혹은 자잘한 캠핑 용품을 걸어놓는데 유용한 데이지 체인을 만들어봤습니다. 데이지 체인이란 이렇게 타프 폴대 사이, 혹은 적당한 기둥에 걸어 놓은 줄로 군데군데 구획이 나뉘어 있어 여러가지 필요한 물품을 걸어둘 수 있는 줄을 말합니다. 빨래줄로 쓰이기도 하고 컵이나 휴지 걸이 등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줄입니다. '데이지 체..
스테인레스 냄비, 장작불에 올릴때는 좋았는데...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마련하고 처음 떠났던 캠핑, 코펠은 따로 사지 않고 집에서 쓰던 스테인레스 냄비를 이용했습니다.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침에 장작 화로불 위에 김치찌게를 끓일 때도 이 냄비를 올려두었는데요,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게의 맛은 일품이었지만 화로불에서 올라온 검뎅에 냄비를 잔뜩 그을렸네요. 사실 휴대용 가스 버너에 끓이던 김치찌게를 화로불로 옮긴 것은 저였는데요, 까맣게 올라오는 검뎅을 보면서 냄비가 다 망가지지 않겠느냐는 마눌님의 걱정에 '다 닦을 수 있으니 걱정마'라고 호기있게 장담을 하고 김치찌게를 즐겼습니다. 장작 화로불에 끓인 김치찌게는 맛나게 먹었지만 냄비가 너무 심하게 그을려서 살짝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버리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든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효과 만점! 저는 지금 청양의 캠핑장에 나와 있습니다. 거의 열흘에 걸쳐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지르고 캠핑장을 물색한 뒤 어제 출발, 1박의 캠핑 후 아침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다른 사람들의 캠핑에 아무 장비 없이 따라 다닌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내 장비를 가지고 나온 캠핑은 또 다른 맛이네요 ㅎㅎ 그런데, 준비해야할 캠핑 장비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음악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했습니다. 1~2만원이면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꽤 쓸만한 증폭스피커를 마련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놓았는데, 볼륨을 최대로 키워도 소리가 그냥 흩어져버리는 듯, 아쉽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키친 타올 심지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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