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캠핑과 여행/캠핑용품 리뷰와 DIY :: 96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는 재미 늦게 배운 캠핑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이제 캠핑 2년 차인 올해도 꽤 많은 캠핑장을 섭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장을 자주 찾는 재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화로에 장작불을 피우며 불구경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작불이 타고 남은 숯에 고기를 굽고 중간중간 호일을 감은 고구마를 먹는 재미입니다. 간혹 장작불을 피우지 못하게 되어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으로 출발할 때면, 뭔가 빠진듯한 허전함을 느끼곤 합니다 ㅎㅎ 캠핑을 나가 장작불에 고기를 구울 때, 활활 타는 장작 위에 고기를 올려놓지 말고 장작이 타고 숯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곤 합니다. 활활 타는 장작불위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겉은 까맣게 타고 속은 제대로 익지 않는..
캠핑장과 집에서 모두 사용 중인 보온 물주머니, 파쉬 아직 제대로된 캠핑 난로를 준비하지 못해 극한기의 캠핑은 즐기지 못하고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극한기 캠핑을 위해 제대로 된 동계용 난로를 구입할까 싶었지만 난로 외에도 든든한 동계 캠핑용 텐트까지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올해 올란도를 구입한 것을 비롯해 이것저것 지른게 많다보니 극한기 캠핑용 장비 구입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대신 지금 있는 장비들을 가지고 간절기까지 캠핑을 좀 더 부지런히 다니기로 했고 지난해 겨울 구입했던 보온 물주머니, 파쉬가 위력을 발휘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파쉬는 실리콘 재질의 물주머니로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잠근 뒤 이불 속, 침낭 속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보조 난방 기구입니다..
LED 불빛의 직진성, 눈부심 얼마전부터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의 7와트 U-Tube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는 과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LED 랜턴으로의 개조 포스팅을 살펴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마냥 쉽지만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12볼트 LED바를 잘라 납땜을 해서 12볼트 전원에 연결해 쓰는 정도의 지식으로 6볼트 납축전지에 맞는 LED 드라이버 회로에 대해 이해하고 구성하는 과정에 가장 많은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밝기의 LED가 실제 사용하기에 적당할지, 파워 LED의 종류를 결정하는 것 역시 한 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어쨌든 나름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개조한, Cree XM-L T3 파워 LED 랜턴은 밝기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20..
기대보다 어두운 3와트 옐로우 파워 LED 나름 심혈을 기울여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의 7와트 U-Tube 형광등을 LED 램프로 개조했습니다.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의 납축전지의 전압이 6볼트라 시중에 나와 있는 LED바를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AMC7140 드라이버 IC와 몇 가지 부품들을 구입하여 LED 드라이버 회로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전자회로에 문외한인지라 간단한 회로를 이해하는데도 꽤 많은 공부가 필요했지만, 어쨌든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에 2발의 3와트 파워 LED를 달아 구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14/09/30 -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를 LED로 개조 프로젝트. 캠핑용 충전식 LED랜턴 만들기 쿨화이트 색상의 LED보다는 노란빛의 랜턴이 더 분위기 있다는 마눌님의 의견에 따라 노란..
저렴하고 실용적인 캠핑용 LED 바 어쩌다보니 요즘 제 블로그에서 계속 LED에 관련된 얘기들만 주구장창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를 LED 랜턴으로 개조하는 작업부터, 1년 반 정도 잘 사용하던 유선 LED 랜턴을 살짝 보수하는 작업까지, 나름 복잡한 얘기들도 많네요.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 개조 작업은 이제 대략 한 번의 포스팅으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꽤 오래전부터 사용 중이던 LED 바에 스트링 고정용 고리를 다는 간단한 작업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캠핑용 LED는 종류가 다양한데, 30cm 남짓한 길이에 두 줄의 LED 바를 병렬로 배치한 형태의 제품도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저는 그러한 LED바 대신 LED 30발이 길쭉하게 배치되어 있는 ..
LED 발열, LED 랜턴 작업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작업 지난 두 번의 포스팅을 통해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의 LED 개조 작업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오늘 세 번째 포스팅에서 파워 LED로의 교체 작업이 '일단락'됩니다. 두 번째 포스팅에서 배터리의 전압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양의 전류를 파워 LED에 공급해주는 LED 정전류 회로(일명 LED 드라이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014/09/30 -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를 LED로 개조 프로젝트. 캠핑용 충전식 LED랜턴 만들기 2014/10/12 - 충전식 형광등 랜턴을 LED 랜턴으로 개조 DIY 2편 - LED 드라이버 정전류 회로 제작 저는 AMC7140이라는 LED 드라이버를 이용해 회로를 직접 제작했는데 사실 시중에는 다양한 ..
형광등 랜턴을 LED 랜턴으로 개조 2편 이 포스팅은 U-tube 형광등 램프를 사용하는 캠핑용 랜턴,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를 LED 램프로 개조하는 DIY의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올렸던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를 LED로 개조 프로젝트. 캠핑용 충전식 LED랜턴 만들기 포스팅에 이은 두 번째 포스팅으로, 지난 포스팅에서는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를 LED 랜턴으로 개조하기 위한 재료와 이론(?)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LED 랜턴으로 개조하는 실제 작업이 시작됩니다. 사실 원래 계획은 대략 2회 짜리 포스팅으로 끝내려고 했으나 작업 사진을 찍고 정리를 해보니 분량이 늘어나 총 3~4회 정도의 포스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원래 구상했던, LED 랜턴으로의 개조 작업은..
캠핑 바닥 공사-습기와 냉기를 막는 꽤 중요한 작업 지난해 초, 캠핑을 처음 시작할 무렵에는 캠핑장의 바닥이 무엇인지 꽤 신경을 쓰곤 했습니다. 파쇄석, 모래, 흙, 그리고 나무 데크 등 캠핑장마다 바닥의 재질이 제각각인데 바닥에 따라 팩을 수월하게 고정할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에 나름 신경써서 살펴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캠핑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팩이 잘 고정되지 않는 부드러운 모래나 흙바닥이라도 팩 위에 무거운 돌을 얹어두거나 스트링을 팩이 아닌 다른 곳에 고정하는 식의 임기응변을 발휘하곤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캠핑장 바닥의 재질에 큰 신경을 쓰지 않게 된 것은 일명 '국민방수포'라 불리는 코스트코 방수포 덕분입니다. 방수포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냉기를 1차로 막아주는 비닐입니다...
메인 랜턴으로 1년6개월째 활약 중인 자작 LED 랜턴 제가 캠핑장에서 사용중인 랜턴은 LED바를 주문하여 직접 만든 제품입니다. 5450 LED 칩 54발을 플라스틱 우유병 안에 내장한 랜턴으로 소비전력은 13와트 남짓이니 왠만한 가정용 LED 전구와 맞먹는 밝기입니다. 지난해 봄, 캠핑을 시작하면서 만들었으니 대략 1년 6개월째 사용중인데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LED 칩 54발의 밝기도 마음에 들지만, 1리터짜리 플라스틱 우유통으로 랜턴 케이스를 만들었기에 LED 특유의 눈부심이 덜한데다 대충 막 다뤄도 망가질 염려없이 튼튼하다는게 장점입니다. DIY로 이런저런 것들을 만들었지만 이 LED 랜턴은 정말 만족스럽게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LED 랜턴의 자세한 제작 과정은 지난해 포스팅에서 자..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 조금만 더 밝았으면!!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바 있는,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는 꽤 고심하여 고른 제품입니다. 2014/05/13 -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 사용기. 튼튼하지만 밝기는 아쉬운 충전식 캠핑 랜턴 경쟁자였던 코베아 U랜턴이나 콜맨 4D 랜턴의 가격이 저렴하고 브랜드 파워가 있음에도 스위스밀리터리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의 차이였습니다. 스위스밀리터리 V랜턴2이 충전식 배터리인 반면, 코베아 U랜턴과 콜맨 4D랜턴은 D사이즈 건전지 4개를 사용합니다. D사이즈 건전지는 흔히 사용되는 AA형 건전지보다 굵은 제품으로 D사이즈 알카라인 건전지의 가격은 두 개에 3000원 남짓, 한 번 캠핑을 나갈 때마다 6000원 남짓한 건전지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1년 넘게 사용한 가스토치, 분실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를 꼽으라면 화로와 장작불입니다. 장작을 잘 태우고 남은 숯에 고기를 구워먹기도 하고 비어치킨을 해먹을 수도 있고, 날씨가 쌀쌀할 때는 따뜻한 열기를 제공해주는, 지극히 실용적인 용도뿐 아니라 야외에서 빨갛게 피어오르는 모닥불은 캠핑의 저녁 분위기를 한층 그럴듯하게 만들어줍니다. 모닥불을 피울 때 없어서는 안될 도구가 바로 가스토치입니다. 부탄가스 캔을 연결해 강한 불꽃을 내는 가스토치는 캠퍼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 필수도구 입니다. 2013/05/30 - 캠핑용 가스토치와 함께 구입한 소소한 생활 용품들 사실 가스토치를 이용하더라도 장작불에 불을 붙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고, 생각보다 꽤 오랜시간 가스토치를 들이대야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부..
싼 맛에 구입했던 2인용 캠핑 테이블 제가 사용중인 캠핑 테이블은 캠핑을 처음 시작할 당시 구입한 것입니다. '캠핑 테이블'이라고 하면 반짝거리는 금속 재질의 프레임과 목재 상판으로 된 고급스러운 테이블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제가 구입한 캠핑 테이블은 좀 싸구려틱해보이는 플라스틱 상판으로 된 제품입니다. 50*70cm의 테이블 상판은 둘이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이며 X자 형태의 테이블 다리 역시 가장 저렴한 스틸 재질에 도장만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처음 캠핑 장비들을 구매할 당시 예산이 한정되어 있었고 비용의 대부분을 텐트와 타프에 투자를 하다보니 테이블은 2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의 저렴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사실 이 캠핑 테이블을 구입하게 된 것은 저렴한 가격도 한 몫했지만 테이블 다리의 높이를 자..
우리 캠핑과 함께 시작한 버팔로 헥사타프와 의자세트 캠핑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남짓, 그동안 저희 가족의 캠핑 장비는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1년 6개월동안 30여 차례 남짓 캠핑을 다니면서 아반떼XD를 올란도로 바꾸기까지 했으니 '끝판왕'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매니아 정도는 되겠다 자부합니다. (캠핑의 끝판왕은 캠핑카 마련이라고...) 어쨌든, 전국 방방곡곡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경험을 만이 했는데, 그래도 잊을 수 없는 캠핑장을 꼽으라면, 첫 단독 캠핑을 나갔던 동강리 오토캠핑장을 꼽고 싶습니다. 이른 봄, 나무가 없이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고스란히 맞아야 했지만, 마른 잔디의 느낌, 늦은 오후 낮게 드리운 황금빛 노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13/03/29 - 초보 캠퍼의 첫 단독 캠핑..
헥사타프를 가림막으로 설치하기 저희는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으로 캠핑을 나왔습니다. 청송 오토캠핑장에서 3박4일을 보낸 후 바로 2박3일의 일정으로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에서 머물고 있으니 1주일의 휴가를 모두 캠핑으로 보내는 셈이네요.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은 지난 여름에도 다녀갔던 곳인데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 바로 옆에 자리잡은 캠핑장이라 저희 캠핑 역사상(!) 최초로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은 시원한 계곡물이 일품입니다. 2013/08/14 -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 계곡물에 발담그고 신선놀음 즐기다 올해는 지난해 머물렀던 벼메뚜기 사이트 대신 한 자리 더 올라간 방아깨비 사이트에 자리잡았는데 왠지 마눌님의 심기가 좋지 않습니다. 길 한편에 자리..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