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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 :: 298
직접 써보고 평가한,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자동차 용품들 2010년 10월에 중고 아반떼 XD를 첫 차로 산 후 벌써 4만 km 이상을 뛰었네요. 그간 자동차에 소소한 것들을 많이 손댔는데요, 그 중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항목 10가지를 순서대로 짚어보려고 합니다. 순위는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매겨진 것으로 다른 의견은 환영하지만 지나친 태클은 사절합니다. 특히 고작 2년 운전한 주제에...라는 연식 태클, 사양합니다^^;; 10위 : LED 실내등, 번호판 등, 브레이크 등 구매시기 : 2011년 10월 가격 : 2만원대 중반 (전방 실내등, 중앙 실내등, 번호판등, 브레이크등 합계) 번호판등 2개 중 1개가 끊어진 것을 빌미로 LED 램프를 살펴보다, 기왕 바꾸는 것 실내등, 브레이크등까지 바꾸자..
새로 산 차량용 진공청소기 1주일 전, 차량용 진공 청소기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사려고 마음먹고 있던 물건인데 마침 오픈마켓에서 얼마간 할인 판매를 하길래 망설임없이 질렀는데요, 더스트 버스터라는 이름에서 센스가 느껴집니다. 진공 청소기 내용물입니다. 블랙&데커나 SKIL의 제품은 나름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품질도 괜찮아 믿고 사는 편인데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 역시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차량용 진공청소기에는 주름관이 달려있어야 쓰기 편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에 값이 좀 더 비싸지만 주름관이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진공 청소기 필터는 부직포 재질입니다. 부직포만 따로 교체할 수 있는 형태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연질 플라스틱에 고정되어 함께 교체해야 합니다. 햇볕이 좋은 일요일, 자동차 실내..
흐리고, 눈비가 와도 불 끄고 달리는 차들 지난 주 주문진을 다녀왔습니다. 남부 지방에 비가 많이 왔고 점점 비가 북쪽으로 올라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주문진에 머무를 때는 맑은 날씨여서 마음껏 놀 수 있었는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점점 흐려지더니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도 비때문에 가다서다를 반복했는데요, 유독 눈에 거슬리던 두 차량이 있었습니다. 뭘까요?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다들 전조등과 미등을 켜고 운행중인데, 제 앞의 두 차는 아무것도 켜지 않고 달리고 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 고속도로 중간의 졸음 휴게소로 들어갈 때까지 약 3~4km를 함께 운행했지만, 미등을 켤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보였습니다. 아놀드 형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영화 터미네이..
헉, 길 한가운데서 시동이 꺼졌다!!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간단한 DIY 정도는 스스로 해왔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자동차 관련 블로그나 아반떼 XD 동호회 같은데서 배운 것도 많았고 내 차에 더 꼼꼼히 신경쓰니 10년 된 아반떼 XD지만 새 차 못지 않게 무탈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시동을 걸었는데, 차 소리가 평소와 달랐습니다. N 모드에서 600RPM을 유지하며 조용하던 아반떼 XD가 1000~1500RPM을 오르락 내리락했고 D 모드에서 엑셀을 밟지 않았을 때 슬금슬금 나가던 것이 운전대를 처음 잡은 사람이 밟은 약 휙휙 나가려는 것을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진정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곧 엔진 오일을 갈아야할 시기도 되었기에, 며칠 내로 단골 정비소로 가야겠다..
10분 안에 만드는 스마트폰 거치대용 햇빛 가리개 이미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 밝힌바 있지만 제가 사용중인 네비게이션은 T-MAP입니다. 스마트폰 기반의 T-MAP을 사용하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스마트폰 거치대죠.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가장 먼저 지른 것 역시 스마트폰 거치대였는데요, 옥션에서 지른 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제품이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의 기본-스마트폰을 잘 잡아주고, 원하는 방향대로 잘 틀 수 있는-에 충실한 제품이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네비게이션을 켠 상태로 달려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불편이 있는데요, 바로 전면 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볕입니다. 스마트폰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GPS를 켜고 T-MAP을 실행하여 몇 시간쯤 달린..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아이패드 사용? 가능하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지급받은 아이패드, 비록 초기 모델이지만 3G까지 지원되다보니 나름 쓸만하네요. 아이패드를 받자마자 통신사(SKT를 사용중입니다)로 달려가 T 데이터 셰어링에 가입했습니다. T 데이터 셰어링은 7700원짜리 마이크로 USIM을 구입하고 월 3300원씩 내면 아이패드에서도 3G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통신사의 무료 데이터가 제공되는 3G 요금제가 적용되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올인원 요금제, 무료음성II, 올인원 커플 등의 요금제를 사용중이라면, T 데이터 셰어링에 가입하여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에서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T 데이터 셰어링 더 자세히 보기 그런데 서..
T-MAP의 분기별 지도 업그레이드 방법 어제 티맵을 켰더니 환경 설정 항목에 새로운 것이 떴음을 알리는 [N] 표시가 뜨네요. 뭔가 봤더니 지도 정기 업그레이드가 배포되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맵 지도 업그레이드 과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티맵 3.0 버전 사용자분들은 최신 지도로 업데이트하세요! 티맵 메인 화면에서 환경 설정 항목을 클릭합니다. 최신 버전인 티맵 3.2.7 버전에서는 여러군데 흩어져 있던 업데이트 정보들이 [업데이트/버전정보 관리]로 통합되습니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신규 맵 업데이트] 항목이 있는데, 역시 클릭합니다. 메뉴 옆의 [N]표시를 통해 뭔가 새로운 항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들어가면 [최신 맵 데이터입니다]라는 문구만 표시됐는데, 새로운 지도 데이터가 있다..
아반떼 XD 점화 플러그 교체 중고 아반떼 XD를 처음 영입하고 나서 얼마간은 각종 소모품 류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눈에 띄는 것들을 갈아치우는 작업들을 했습니다. 그런대로 관리는 잘된 편이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찾아보니 손댈만한 부분들이 눈에 띄더군요. 차를 구입하고 나서야, 아반떼 XD의 연비가 그다지 좋지 않아, 아반떼 XG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뒤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항목들은 특히나 더 신경을 쓰게 됐는데요, 어쨌거나 손댄 것 중에 만족도가 높았던 항목은 ECM 룸미러 (태양권을 쏴대는 뒷차에 인상쓰는 일이 없어짐) 습식 에어클리너 (대기 상태에서 RPM이 눈에 띄게 낮아짐) 곡면 사이드미러 (사이드 미러 시야가 넓어짐. 가격도 무척 저렴) 타이어 공기 주입기 (이것 덕에..
방전된 자동차 배터리, 급격히 짧아진 수명 유난히 추웠던 2011년 1월의 추운 아침, 출근을 위해 원격 키의 잠금 해제 버튼을 눌렀지만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추워 죽겠는데 차는 또 왜 말썽인가 툴툴대며 키를 돌려 차 문을 열었는데,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습니다(아반떼 XD는 키를 꽂아 문을 열면 경보음이 울립니다). 앗차...방전이구나, 시동을 걸어봤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었고, 원인은 운전석 실내등을 끄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급히 긴급 출동 서비스를 불러 충전을 하고 며칠 잘 돌아다녔지만 열흘 뒤 또 방전, 또 긴급 출동의 도움을 받았지만 일주일 뒤 또 방전을 반복하더군요. 두 번째, 세 번째 방전은 실내 등을 켜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자연 방전이었는데, 한 번 방전되었던 배터리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
검색 기능의 획기적인 개선 - T-MAP 3.2.7 티맵은 2006~7년 경부터 네이트 드라이브 시절부터 써왔으니 5~6년쯤 된 것 같습니다. 당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때 였는데, 모르는 길을 갈 때면 네이트 드라이브 켜고 이어폰을 연결하여 귀에 꽂고 길을 달렸었는데요, 네비가 안내하는대로만 달리다보니 어느새 자동차 전용 도로로 들어서서 식겁했던 기억도 있네요. 피쳐 폰에서도 티맵을 꾸준히 잘 사용해왔지만, 스마트폰 기반으로 옮겨가면서 꽤 빠른 버전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자인 올레 네비가 출시된 이후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아이패드 기반 올레 네비도 한동안 사용해 봤는데, 큰 화면에서 사용하기 편한 대신, 전혀 엉뚱한 목적지로 안내를 하거나 과속 카메라 정보가 제대로 입력되지..
빈약해보이는 차량용 방음제 - 본넷 가드와 풍차 윈폴2를 설치하고 나름 만족하고 있었는데, 윈폴2 구매시 함께 보내주기로 한 사은품, 본넷 가드의 배송이 늦어진다고 연락이 왔네요. 사은품이란게 본넷 가드와 풍차 중 택일이었는데, 기왕 늦어지는 김에 배송비도 절약할 겸 5000원짜리, 풍차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1주일 정도 걸려서 제품이 도착했네요. 뭐, 윈폴2와 마찬가지로 본넷가드나 풍차 역시 내용물이나 포장은 보잘 것 없습니다. 고무재질의 내용물이 봉투에 담겨 있을 뿐이며, 제품 이름을 알려주는 종이 1장 외에는 설명서를 비롯한 그 어떤 것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먼저 "풍차"를 설치했는데, 풍차는 전면 유리와 고정 가이드(?)의 턱(1.5~2mm정도)에 완만한 경사를 주어 풍절음을 잡아준다고 하는군요..
주행거리는 적지만, 8년 동안 사용한 타이어 2년전 아반떼 XD를 영입할 때, 주행거리는 약 25000km였습니다. 2002년식으로는 매우 드문 주행거리였는데, 주행거리가 매우 적다보니 타이어 역시 차량 출고 당시의 것이 그대로 달려 있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타이어 안쪽면에 새겨진 제조일자 덕분이었습니다. 사진은 트렁크에 고이 모셔져 있던 템포러리 타이어로, 1902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것은 2002년 19주째 생산된 제품임을 뜻합니다. 주행용 타이어의 실주행 거리는 비교적 짧았지만 이미 8년 이상 사용했던 터라 타이어 곳곳에 갈라짐이 발생하고 있었고, 고속도로 주행시 위험할 수 있다는 단골 정비소의 조언에 따라 앞바퀴 2짝을 먼저 바꿨고 6개월 후, 뒷바퀴 2쪽도 마저 바꾸었습니다. 자동차..
아반떼XD의 풍절음을 줄여보자 중고 영입 후, 타이어, 엔진오일, 미션 오일 등 소모품을 갈아준 것 외에는 잔고장 한 번 없이 잘 달려준 아반떼 XD였습니다. 2002년식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부드럽게 잘 달려 처음 타본 사람들은 엔진 오일 첨가제라도 먹인거냐 물어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하게 되면서 100km를 넘으면 들리는 바람소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난히 시끄러운, 쉑쉑거리는 바람 소리에 혼자 있을 때는 음악 소리를 크게 높였고, 동승자가 있을 때는 목소리를 높여야 했죠. 차량의 기계 덩어리에서 나는 소음은 적은데, 이놈의 바람 소리가 영 성가셨고, 뭔가 대책이 없을까 인터넷을 뒤쳐보니, 외부 바람 소리가 새들어오는 "풍절음"이 심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깔끔한 트렁크 정리함 없나? 평상시, 연비에 신경을 쓰느라 트렁크는 되도록 가볍게 하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나마 최소한의 자동차 용품만 통에 넣어 다니는데요, 지금까지 쓰던 정리함은 길쭉하게 생긴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던 출처 불명의 정리함(...이라기 보다는 뭔가 길쭉한 공구를 보관하는 공구통 같습니다)이지만, 이것저것 때려넣고 다니기에는 큰 불편이 없었는데요, 용품이 한두가지씩 늘어나면서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정리함의 높이가 낮고 길쭉한 형태라 모든것이 드러누운 형태로 다녀야 한다는 것인데요, 사진과 같이 모든 것이 누워서 뒤죽박죽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그나마 이 보관함이 없을 때는 이 용품들이 제각각 트렁크속을 굴러다녔으니 그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분무기에 담긴 유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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