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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올란도 자가 정비 :: 115
수명 1년8개월,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2016년 초, 저는 올란도의 헤드라이트 전구를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로 바꿨습니다. 당시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전구 한 세트(2개)의 가격은 27000원, 순정 전구보다 몇 배 비싸지만 헤드라이트를 껐다켰다 해봐야 켰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어두운 올란도 순정 헤드라이트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투자였습니다. 당시 이런 프리미엄 헤드라이트 전구들은 순정 제품에 비해 수명이 짧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의 수명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했고, 당시 리뷰 포스팅 끝부분에 헤드라이트 전구를 바꿀 무렵에 다시 언급하겠다고 했습니다. 2016/01/17 - 올란도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 방법. 올란도 순정 전구와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의 차이 오스람 나이트브레이..
3년만의 카페인트 땜질 작업 올란도를 뽑은지 벌써 3년이 훌쩍 지났고 주행거리도 8만km에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접촉 사고 수준의 사고도 전혀 없었고, 주차할 때도 되도록 옆차와의 공간이 넓은 장소를 찾다보니 문콕 자국도 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다만 올란도 구입 초기에는 셀프 세차장을 찾아 깨끗이 세차하고 왁스칠도 했지만 2년차, 3년차에 접어들면서 왁스칠을 언제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네요. 그나마 저희 동네 주유소는 기계식 세차 쿠폰 대신 셀프세차장 이용권을 발급하여 고압수로 씻고 비누칠 후 헹구는 정도로 세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유소 셀프세차장에서 세차 후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 놓고 살펴보다 보니, 본넷과 앞뒤문 아래쪽 등 4~5군데 페인트가 벗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간단히 바꾸는 올란도 계기판 언어 며칠 전 아침, 올란도에 시동을 걸었은데 계기판이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한글로 표시되던 올란도 계기판이 갑자기 다른 언어로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계기판 표시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건드린게 없는데 갑자기 왜 이런가 싶어서 계기판 설정 메뉴들을 한참 동안 뒤적거려야 했습니다. 특히 이 영어로 된 계기판 화면은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에 상황 재현(?)을 시켜 찍은 사진이지만, 당시에는 영어 화면도 아니었고 독일어로 짐작되는 생뚱맞은 글씨들이 표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체 화면의 언어가 갑자기 다른 언어로 바뀌어버리고 나니 꽤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처럼 영어로 표시되는 것도 아니고 전혀 읽지 못하는 독일어(동유럽쪽 언어?)로 표시되니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계기판의 언어..
하늘로 분사되는 올란도 워셔액 올란도의 워셔액 분사노즐은 3점식 노즐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쪽에 3방향으로 분사되는 워셔노즐이 달려 있어 워셔액을 작동시키면 6방향으로 분사됩니다. 이 워셔 노즐은 사용자가 직접 워셔액 분사 방향이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다른 방식의 워셔 노즐로 바꿀 수도 있지만 저는 딱히 불편을 느끼지 못했기에 출고 당시 조절된 상태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 앞유리를 닦기 위해 올란도의 워셔액을 분무했더니 운전석 바깥쪽 워셔액이 갑자히 하늘을 향해 분무되더군요. 제 올란도 천장 뒤로 분무되는 것도 아니고 운전석 대각선 뒤, 옆 차선의 자동차로 분무되는 각도였습니다. 원래 파란선으로 표시한 높이만큼 분사되던 옆쪽 워셔액이 운전석 바깥 하늘로 튀어나가는 상태입..
저렴하지만, 한계가 뚜렷한 ELM327 모듈 올란도를 구입한 지 어느덧 2년 7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올란도 구입 후 여러가지 소모성 부품들을 사서 DIY 작업을 했고 몇몇 자잘한(?) 장비들을 장착하여 사용중입니다. 다른 제품들도 그렇지만 올란도 관련 제품들 역시 구입할 때 가격이나 활용도 등을 꼼꼼히 따져본터라 대부분 만족하고 사용중이지만 ELM327이라고 하는 차량진단모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흔히 'ELM327'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는 작은 모듈은 자동차의 OBD2 단자에 연결해 차량의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부품으로 1~2만원 선에서 살 수 있습니다 OBD2 단자는 대부분 핸들 왼쪽 하단에 달려 있으며, 자동차에 이상이 있어 정비소에 입고시키면 OBD2 단자에 차량용 스캐..
달라진 올란도 제동거리 최근 올란도의 제동거리가 예전에 비해 길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주행 중 멀리서 신호가 바뀌면 엑셀에서 발을 떼서 타력으로 주행하다가 멈춰야 할 곳이 가까와지면 서서히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평소처럼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으니 스펀지를 밟는 것처럼 브레이크 페달만 쑥 들어가면서 속도는 덜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평소대로 브레이크를 밟다가 속도가 덜 줄고 차간 거리가 급격히 가까와져 마지막에 브레이크를 꾹 밟아 급정거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겼습니다.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6만km에 가까이 되는동안 브레이크와 관련된 소모품 교체는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쉐보레 정비센터에서 올란도의 시동버튼 리콜을 받으면서 브레이크 패드가 10만km ..
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구입한 올란도 액세서리 제 올란도는 6개월에 한 번, 13000~14000km 정도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7천km, 1만km 등 각자 선호하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있겠지만 올란도 매뉴얼에는 거리가 표시되어 있지 않고 단지 1년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며, 가혹조건(10km 이내의 단거리 주행이 많은)일 경우 교체 주기를 앞당긴다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올란도 엔진오일 수명 표시창은 전혀 믿을게 못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1만 km 이상을 달려도 계기판의 엔진오일 수명 표시창에는 50~60% 정도로 표시되는데요, 매뉴얼에 표시된 대로 1년까지 사용하기는 찜찜하고, 제 올란도의 엔진 소음과 진동을 확인하면서 13000~14000km 정도에서 교체하는 것으로 타협(?)하고 있습..
올란도 시동버튼 리콜, 내친김에 연료필터 교체 올란도 시동버튼 리콜 작업 과정을 뒷자리에서 지켜보면서, 올란도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했습니다. 그 중 5000km를 넘긴 올란도에서 점검, 교체해야할 부품이 뭔지 물어봤는데 정비사께서는 미션오일 교체, 연료필터 교체, 딱 두 가지를 말하더군요. 미션오일은 50000km를 갓 넘긴 상황에서 이미 교체한 상태였고, 연료필터 역시 교체해야할 소모품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조만간 필터 부품을 사서 평소 다니는 공임나라에서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어차피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김에 바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2016/11/06 - 올란도 첫 미션오일 교체. 5만km 사용한 올란도 미션오일 상태와 미션오일 교환주기 시동버튼 교체 작업이 완료된 뒤, 제 올란도는 리프트..
여름에 받은 올란도 시동버튼 리콜 통지서 지난 여름 한국GM에서 올란도 리콜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올란도의 시동버튼이 작동시 원위치로 완전히 복원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고, 문제점을 개선한 원형 시동버튼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니 조치를 받으란 내용이었습니다. 리콜 통지서를 받은 직후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찾을까 했는데, 자재 준비가 되지 않았다거나, 시동버튼 교체 작업에 익숙치 않은 서비스센터에서 처리를 받다가 내장재에 흠집이 생겼다는 등의 얘기들이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시동버튼만 쏙 빼서 교체하는게 아니고 여러 내장재를 탈거하는 작업이니, 많은 사람들이 리콜 처리를 받은 뒤에 받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뜨거운 여름이 지난 가을 즈음에 시동버튼 리콜을 받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또 여..
교체 시기를 놓친, 올란도 에어컨 필터 평소 비싼 에어컨 필터를 사서 오래 쓰기보다 저렴한 호환 에어컨 필터를 자주 갈아주는 쪽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6개월을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로 잡고 있었는데, 지난 해 이런저런 일들에 바빠 에어컨 교체 시기를 깜빡 놓쳤습니다. 지난 해 봄쯤 바꾼 것 같으니 대충 따져봐도 8~9개월은 지난 듯 싶었는데요, 마침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3M PM2.5 초미세먼지 활성탄 필터라는 제품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런저런 할인을 해서 개당 7천원 정도)에 팔고 있어 3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다음날 도착한 3M PM2.5 초미세먼지 활성탄 필터는 박스 포장에 담겨 있었습니다. 평소 종이 박스 없이 비닐 포장에 담겨 있는 더 저렴한 벌크 제품을 구입하곤 했고, 이번에도 종이 박스..
30개월을 묵혀 둔 올란도 머드가드 2014년 7월, 올란도 구입 직후 올란도에 필요한 소모품류(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와 장착 부품류 몇 가지를 구입해 두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올란도의 머드가드인데, 네 바퀴 뒤쪽에 달아 진흙이 뒤로 튀는 것을 막아주는 액세서리입니다. 머드가드는 앞/뒤 각각 2쌍의 플라스틱 커버와 부착용 나사 등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당시 앞/뒤 머드가드 세트를 약 2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 머드가드를 받고 보니 쉐보레 순정부품(부품번호 95217925, 95217926)이었고, 이 부품이 올란도에 기본 장착되지 않는 것은 역시 일종의 원가 절감의 의도인 듯 싶습니다. 2014/09/20 - 올란도 배터리 커버와 트렁크 그물 설치 DIY. 쉐보레 순정부품을 구입해 채우는 ..
주행거리 53000km, 첫 타이어 교체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벌써 53000km를 넘었습니다. 2014년 7월에 쉐보레 군산 출고장으로 가서 마눌님과 함께 올란도를 살펴보고 입구에서 사진을 찍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직접 수령 후기. 올란도와의 첫 대면! 그동안 저희 올란도는 엔진오일 등의 기본 소모품만 갈아주며 특별한 고장없이 잘 타왔습니다. 최근 5만km를 넘어서면서 미션오일을 바꿨고, 며칠전에는 맘먹고 있던 타이어를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그간 사용했던 올란도 타이어는 출고 당시 기본 장착되어 있던 금호 솔루스 KH25입니다. 앞타이어는 한계선을 1mm 정도 남기고 거의 마모된 반면, 뒷 타이어는 2.5mm 정도 남아 ..
올란도 52000km, 미션오일 교체 2014년 7월에 출고한 올란도는 이제 주행거리가 52000km를 조금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와이퍼 등의 소모품들만 갈아주며 별 문제없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잘 타왔는데 5만km를 달리는 동안 타이어를 바꿀 시기도 되었고, 미션오일 등을 갈때가 되었네요. 일단 타이어는 눈 내릴 때쯤 갈기로 하고 오늘은 미션오일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천안으로 이사오면서 새로 인연을 맺은 공임나라 천안점에 전화 후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전화해서 미션오일 교체 가능 여부를 물어봤더니, 토요일 예약 손님이 꽉 차 있어서 오후 3시 이후에 전화를 달라더군요. 오후에 다시 전화했더니, 다행히 가능할 것 같다고 하여 3시쯤 방문했고, 20분 정도 기다린 뒤 제 ..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토요타 알루미늄 테이프 얼마전 자동차에 알루미늄 테이프를 붙였더니 주행 안정성이 향상되고 핸들링이 좋아지고, 연비까지 높아진다는 얘기가 핫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얘기인 즉, 양(+)전하를 띠고 있는 공기를 뚫고 자동차가 달리는 과정에서 차체가 +정전기로 대전되고, 공기 흐름과 차체가 정전기로 인한 반발력이 발생하고 차체에 항력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체의 플라스틱면에 알루미늄 테이프를 붙이면 차량 표면에 생긴 + 정전기를 배출시키면서 주행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 상세한 내용은 '토요타 알루미늄 테이프'라고 검색하면 충분히 많은 분량의 자료를 찾을 수 있으니 생략합니다.)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 때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쓸데없는 얘기로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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