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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목공, 생활용품 DIY :: 155
시끄러워진 무소음 시계, 무브먼트를 바꿔보자 저희 집 벽에 걸려 있는 시계, 결혼하면서 구입한 것이니 4년 남짓 사용한 제품입니다. 유화 배경이 나름 멋지게 보여 구입했었는데요,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유리 덮개가 고정된 시계의 모양새도 나름 괜찮아 만족스럽게 써왔습니다. 이 벽시계를 고를 때 옵션 중 '무소음' 옵션이 있었습니다. 시계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째깍째깍 하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 초침이 물흐르듯 움직이는 제품이라 1~2천원인가 더 값을 지불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침실에도 걸어놓을 요량으로 같은 스타일의 벽 시계 두 개를 구매한 터라, 무소음 여부는 무척 중요한 것이었죠. 오픈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시계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시계에서 소음이 들리기 ..
필요할 때 열고 닫을 수 있는 방풍 비닐이 필요하다! 저희 집은 이미 몇 해전부터 방풍 비닐을 설치하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몇 차례 방풍 비닐 설치 방법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요즘 주류를 이루는 방풍 비닐은 얇은 비닐로 된 제품으로 창틀 전체에, 혹은 개별 창틀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2013/10/11 - 직접 사용해 본 두 가지 방풍비닐의 내구성 비교, 싼게 비지떡? 2012/10/31 - 월동대비 방풍 비닐 효과, 추워진 날씨에 깜짝 놀랄 정도 처가 집은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로 장인 어른이 서재로 쓰고 계신 방에는 가로 150cm, 세로 120cm의 큰 창이 있습니다. 그나마 이중창으로 되어 있지만 오래된 아파트 답게 안쪽 창틀은 오래된 느낌의 나무 창틀로 ..
퍼티, 틈을 메우는데 유용한 재료! 얼마전 인터넷으로 에폭시 퍼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믹스앤픽스라는 이름으로, 케이블 TV의 선전에 자주 등장했던 제품이었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두 세개를 묶어서 29900원인가에 판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얼마 전 테프론 테이프를 구매하면서 배송비가 아깝다 생각되어 같이 살만한 것 없나 살펴보고 있는데, 이 믹스앤픽스가 기억보다 꽤 저렴해졌더군요. 1개에 6000원 남짓한 가격에 팔리고 있어 함께 주문했습니다. 2013/10/21 - 6000원으로 한결같은 마우스 감도 유지하는 방법 테프론테이프 ASF-110 믹스앤픽스 에폭시 퍼티는 20cm를 조금 넘는 원통형 플라스틱에 담겨왔습니다. 100g이 조금 넘는 묵직한 제품 겉에는 다목적 수리용 에폭시 퍼티라고 적혀있..
캠핑 용품이 늘어날 수록, 좁아지는 공간ㅠㅠ 캠핑 생활이 길어지면서 소소한 캠핑장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겨울 캠핑을 준비하면서 돔스크린이나 침낭 등의 비교적 덩치 큰 장비들이 많이 늘어나 보관에 살짝(?) 압박을 받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캠핑 장비들을 제 방에 보관해왔는데, 장비의 수가 늘어나면서 제 방이 점점 창고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캠핑 용품들을 베란다로 옮길까 생각해 봤지만 곧 다가올 추운 겨울에 습기나 곰팡이의 습격을 받을까 망설여집니다. 수납공간을 좀 더 확보해야겠다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케아(IKEA)의 철제 선반이 눈에 띄었습니다. IKEA LERBERG 라는 이름의 철제 선반인데, 높이 148cm, 너비 60cm의 크기에 실용적인 모양새와 비교적 저..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보쉬 IXO 전동드라이버, 명을 다하다 꽤 오랫동안 동거동락해 온 보쉬 IXO 전동 드라이버가 슬슬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더니 얼마전부터는 정방향 회전도 되다말다, 역방향 회전은 전혀 듣지 않는 상태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보쉬 IXO 전동 드라이버는 대략 4년 이상 써왔던,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크기, 리튬이온 배터리 덕분에 작지만 짱짱한 힘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추천하기도 했던 전동 드라이버입니다. 특히 DIY를 즐기는 저는 여러모로 쓸모 있는 전동 드라이버였는데요, 보쉬 IXO 전동 드라이버 없이 손으로 드라이버를 돌려야 했다면, 제 블로그에 올라온 DIY 중 대다수가 끝을 못봤을 꺼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힘이 너무 좋아서였을까요? ..
현관 방충망 설치 DIY 성공! 시원한 여름을 위한 준비 끝! 추위와 더위는 남보다 덜 탄다고 자부해 왔지만 지난 여름의 더위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찌는 여름이 지나고 겨울도 연일 뉴스에 오르내릴만큼 정말 추웠죠. 겨울이 추우면 다음 해 여름은 그만큼 덥다는데, 이번 여름 초반부터 기세가 만만치 않죠? 저희 집은 현관문과 베란다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들이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꽤 시원한 편입니다. 하지만 한여름에 현관문을 열어놓으면 파리를 비롯한 불청객들이 몰려들기 마련이죠. 며칠 전, 벼르던 현관 방충망을 주문해서 설치를 마쳤습니다. 사람을 불러 설치하면 재료비까지 대략 10~15만원이라는데 돈도 돈이지만 평소 DIY를 즐기는 저는 직접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현관 방충망, 뭐가 이..
캠핑용 자동 점화 가스 토치, 그외 소소한 용품들 요즘 지르는 대부분의 물품들은 캠핑과 관련된 소소한 것들입니다. 얼마전에는 캠핑에 사용할 가스 토치를 하나 샀는데요, 가스토치 가격은 6000원 정도라 살짝 택배비가 아깝더군요. 가스토치와 함께 주문한 물품 두어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이번에 새로 산 가스 토치입니다. 부탄 가스 캔에 연결해 모닥불을 지피는데 사용하는 도구인데요, 압전식 발화장치가 달려 있어 가스 캔을 연결하고 버튼만 누르면 바로 불이 붙는 편리한 제품입니다. 버튼만 눌러 불을 붙일 수 있는 장점외에도 뒤쪽의 빨간 다이얼을 돌려 화력 조절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부탄 가스 캔을 연결할 때 가스가 거의 새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게 기존에 쓰던 가스토치인데요, 화로를 살때 공..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둔 우산, 급할 때 쓰기 불편하다 자동차에 우산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게 되죠. 제 아반떼 XD에도 접이식 우산이 늘 비치되어 있습니다. 접이식 중에서도 조금 큰, 2단 우산을 넣고 다니니 비가 올때도 전혀 불편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산을 보관하는 건 좀 번거롭습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녔는데, 트렁크까지 비를 맞고 나가 트렁크를 열고 우산을 꺼내야 하니 폭우라도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쓰나마나한 상황도 경험하게 되었네요. 그 뒤로는 우산을 뒷좌석에 두고 다니는데, 제 아반떼 XD는 뒷 좌석에 사람을 태울일이 없는 터라 평소에는 뒷좌석에 던져 두었다가 비가 내려 우산을 쓴 뒤에는 뒷좌석 바닥에 던져두곤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우산 걸이들 물이 뚝뚝 ..
절전용 스위치 콘센트 구하기, 정말 너무 어렵다! 집안 곳곳의 콘센트에는 전기 기구의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저희 집 역시 각종 어댑터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 제품 전원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는 빼두어야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왔고, 나름 쓰지 않는 전원 플러그를 그때그때 빼두곤 하는데, 매번 이렇게 전원플러그를 뺐다 꽂았다하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깜빡 잊어버릴때도 많습니다. 대기전력이란 가전 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가전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을 말합니다. 기기의 작동 여부에 관계없이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두는 것만으로 소비되는 탓에 전기흡혈귀(Power Vampire)라고도 하죠. 이렇게 쓰지 않는 플러그를 빼두기만 하면..
이빨 빠진 책상 유리, 일반 접착제로 복원할 수 있을까? 책상이나 식탁에 두툼한 유리를 깔아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집도 책상과 거실 탁자에 유리가 깔려 있습니다. 며칠전 책상 유리 한쪽이 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무엇에 찍힌 듯 지름 1cm정도로 모서리가 찍혀 있네요. 언제 깨진 것인지 몰랐을 정도로 별 신경 안쓰면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긴한데, 한 번 보고나니 계속 신경이 쓰이는군요. 게다가 깨진 면이 꽤 날카로워보이는게, 자칫 다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상이나 식탁 유리를 새로 맞추려면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갑니다. 예전 본가의 식탁 유리를 맞추는데 4~5만원 쯤 지불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와장창 깨진 것도 아니라 유리를 새로 맞추는 것은 좀 아니다 싶네요. 새로 맞춘다고 해도 유리는..
과일향이 나는 천연양초, 진짜 과일 껍질로 만들어보자! 얼마전 만들었던 소이빈 왁스초와 팜왁스 초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물건이네요. 일단 초에 불을 켜면 그을음이 없으면서 맑은 기름 형태로 천천히, 오랫동안 타들어가는게 그동안 태워왔던 파라핀 초와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실제로 소이빈 왁스/팜왁스 초를 만들 때 집에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만들었던 초는 욕실에 켜두니 신나게 타면서 2~3일만에 이미 다 없어졌는데, 소이빈 초는 하루 두어시간씩, 4~5일 가까이 태웠는데도 절반 이상이 남아 있네요. 앞서 초를 만들때 소이빈/ 팜왁스 각 1kg을 주문했는데, 팜왁스 500g 이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미 꽤 든든한 수의 초를 만들어두었으니 남은 팜왁스를 쓰려면 시간이 꽤 흘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
사용한지 4년된 에르고라피도 충전식 청소기, 비실대는 이유는? 저희 집은 충전식 진공 청소기를 사용중입니다. 일릭트로룩스(Electrolux)사의 에르고라피도(ErgoRapido)라는, 청소기 치고는 제품명도, 회사명도 꽤 복잡하지만 충전식이면서도 성능이 꽤 괜찮았고, 길쭉하게 생긴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이라 만족하게 사용해왔습니다. 마눌님의 절친께서 결혼 선물로 보내온 것이니 올해로 4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가벼운데다 전선이 걸리적거리지 않아 구석구석 편하게 들고다니며 청소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게다가 이 청소기는 본체에서 핸디형 청소기가 자유롭게 탈착되기도 합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차량용 청소기를 구입하기 전에는 가끔 자동차 실내 청소에 사용하기도 했습니..
천연 양초 만드는 방법, 그리 어렵지 않다! 일단 재료 준비! 유난히 양초를 좋아하는 마눌님 덕분에 마트 쇼핑 품목에서 양초가 자주 포함되곤 합니다. 양초를 켰을 때의 따뜻한 느낌도 좋을 뿐더러 생선 구이를 한 후에 잡냄새를 없애는 효과도 좋은터라 양초를 즐겨 켜곤 합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판매되는 양초는 좀 큼직하다 싶으면 만원은 훌쩍 넘을 정도로 가격이 만만찮은데다,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인터넷으로 양초를 좀 저렴하게 구입해볼까 확인하다보니 양초 재료들이 꽤 많이 검색되는군요.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양초의 대부분은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반면 양초 재료는 콩으로 만든 소이왁스(Soy Wax)나 팜왁스(Palm Wax) 등의 천연 왁스들도 꽤 인기인 듯 싶습니다. 만드는 법도 그닥 어려워보이..
먹고 남은 프링글스 통 활용하는 방법 저희 집은 둘만 살고 있어 식재료를 고를 때 포장 단위가 적은 것들을 고르곤 합니다 그나마 국수 면, 스파게티 면은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어 포장 단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요, 마눌님께서는 먹고 남은 국수면은 이렇게 우유팩을 이용하여 담아두었네요. 우유팩에 못쓰는 서류봉투를 붙여놓은 것 뿐인데 꽤 그럴싸 합니다. 예전에 즐겨먹던 프링글스,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정말 가물에 콩나듯 먹는 편인데요, 인터넷에서는 프링글스 빈 통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국수면을 담아두면 쓸만하다고 하는 얘기를 봤습니다. 밀봉의 효과까지 있으니 꽤 괜찮은 아이디어 인듯 합니다. 그냥 프링글스 통에 담아두는 정도만해도 괜찮아 보이는데, 마눌님은 그닥 보기 좋지 않다며 또 무언가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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