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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과 함께 다녀온 포천 아프리카문화원 얼마전 처가집엘 다녀왔습니다. 곧 복날이기도 하고 한동안 찾아뵙지 못해 겸사겸사 다녀왔는데요, 마침 중학교 1학년짜리 조카가 방학을 맞아 처가집에 왔네요. 마눌님은 오랫만에 본 조카를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보고 오라고 영화표도 예매해주고, 다음 날은 포천 아프리가 문화원으로 가자고 합니다. 포천 아프리카문화원은 예전에 광릉 수목원을 가는 길에 얼핏 지나쳐간 기억이 있는데 들어가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사실 조카가 아니라면 가볼 생각이 안들었을 텐데, 그래도 간만에 본 조카를 챙기겠다는 마눌님의 의지가 워낙 강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 / -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42번지 전화 설명 - 입구를 지나 넓직..
내 블로그는 몇 점?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아 놓은 분들이 많습니다. 제 블로그 역시 수익을 위해 애드센스 광고 창을 붙여 놓은 상태인데요, 얼마전부터 애드센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오른쪽 하단에 스코어 카드가 표시됩니다. 이 스코어 카드는 구글 애드센스가 사용자의 사이트에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구글이 분석하기에 이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으니 신경써서 개선해 보는게 어떻냐는 제안인데요, 저는 그 중에 '사이트 상태'를 눈여겨 봤습니다. 제 블로그 페이지 중 광고 요청수가 많은 페이지(인기가 많은 페이지)를 나열한 것인데요, 나열된 제 블로그 페이지 중 하나를 클릭하니 Google Developers 창이 새로 뜨고 잠시 기다리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잠시 분석 시간이 지난 후 해당 페이지의 분..
나도 손으로 휙휙 넘기는 그런 폰이 쓰고 싶다 얼마 전 어머니께서 몇년간 써왔던 휴대폰(피쳐폰)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통화하다가 자주 끊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린다고 하는군요. 어머니의 피쳐폰 역시 몇 년전 제가 바꿔드린터라 날짜를 확인해보니 약정 기간은 진즉에 끝난 상태였습니다. 휴대폰을 바꿔드리겠다고 하자 이런 폰 말고, 거...왜...니가 쓰는 것 같이 손으로 휙휙 넘기는 그런 폰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군요. 손으로 휙휙 넘기는 그런 폰이라...스마트폰을 원하시는 상황이네요. 어르신들께 스마트폰을 바꿔드릴 때는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일단 가격을 따져봐야 하는데요, 스마트폰의 요금제는 최소 34, 35요금제(35000원)으로 시작하고 여기에 스마트폰 가격이 붙게..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쉰내가 날때? 아반떼 XD를 구입하면서 소모품 교환이나 간단한 정비는 직접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되고, 연식이 오래된 2002년식 아반떼 XD지만 아직까지 큰 고장없이 잘 달려주고 있네요. 아반떼 XD를 구입하고 해마다 에바 크리닝을 하고 있습니다. 에바 크리닝을 한마디로 말하면 자동차 에어컨 내부를 약품으로 청소하는 것입니다. 찬 바람을 뿜어내는 자동차 에어컨 내부에는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맺히기 쉽고 그냥 방치할 경우 에어컨을 틀었을 때 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을 켤 때 냄새가 나면 흔히 에어컨 필터를 의심하게 되는데,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에바 크리닝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바 크리닝은 간단한 자동차 정..
다진 마늘, 편리하게 냉동보관하려면? 며칠 전 저녁, 마눌님께서 마늘을 쓰윽~ 내밀었습니다. 저희 집은 마트에서 깐마늘 500g 정도씩 사서 한번에 갈아 냉동 보관해서 쓰는데, 지난번 마트에서 집어온 깐마늘을 갈아두는 것을 깜빡하고 냉장실 야채칸 그냥 넣어둔 것입니다. 덕분에 마늘 중 일부는 싹이 나기 시작했고 일부는 색이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네요. 불호령이 떨어지기 전에 어서 마늘을 갈아야 합니다. 마늘을 갈아 냉동실에 넣는 것까지는 제가 할 일이니까요. 저희 집의 마늘은 이런 정체 모를 기구를 통해 갈고 있습니다. 가끔 케이블 TV를 보면 상담 사은품으로 준다고 나오는 수동식(?) 믹서인데, 언젠가 처가집에서 받아온 짐 꾸러미에 끼어 있더군요. 집에는 미니 믹서도 있지만 주로 생과일 주스를 만들어..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의 의미, 모두 알고 있습니까? 얼마전, 마눌님과 외출을 하기 위해 아반떼 XD에 시동을 거는데, 마눌님께서 계기판에서 주전자는 뭘 뜻하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잉? 주전자?? 왠 주전자? 했는데, 자동차에 시동을 걸때 잠깐 표시되는 엔진압력 경고 표시등이 마치 주전자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양이긴 합니다. 그렇게 마눌님께 하나하나의 경고등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얘기하게 되었고, 과연 모든 운전자가 이 경고등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기판 경고등, 시동 걸때 켜졌다가 꺼지야 정상 자동차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계 아래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경고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경고등은 차량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
준비해간 식재료를 모두 쓰는 게, 캠핑의 묘미! 비오는 휴일 아침, 꽉 차버린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를 좀 정리해야겠다 싶어 남겨 둘 사진을 하드디스크로 옮기고 필요없는 사진은 지우고 있는데, 지난 6월, 학암포 캠핑장에서 해먹었던 칼국수 사진이 나옵니다. 학암포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긴 후, 철수하기 한시간 전쯤으로 기억됩니다. 전날 비가 꽤 많이 내려 비를 맞은 텐트나 타프를 말리느라 철수 시간이 좀 늦어지고 있었고 배가 좀 출출해서 뭐 먹을꺼 없는지 물어보자 마눌님께서 즉석에서 만들어준 칼국수입니다. 예정에 없이 즉석에서 찍은터, 집에 돌아와 보니 조리 과정을 찍은 사진의 수가 너무 부족해서 포스팅않고 있었는데, 비오는 날 아침 칼국수 사진을 보고 있자니 괜히 군침이 돌아 예정에 없던 포스팅을 합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친구 녀석들 20대, 질풍 노도(?)의 시기를 함께 했던 절친들 대부분이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말레이시아, 미국 등등 참 다양하게 흩어져 살고 있는데요, 그나마 요즘은 SNS, 메신저를 통해 소식을 자주 전해 듣는데다 070 전화기를 통해 무료 국제 전화까지 할 수 있는 덕분에 멀리 있지만 그다지 멀리 있는 느낌은 들지 않는군요. 그런데,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캠핑 얘기를 봤는지,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친구가 한국에 얼마간 다녀갈 예정이라면서, 캠핑을 가고 싶다는군요. 생각해보니 총각시절엔 여럿이 뭉쳐 여기저기 빨빨거리며 참 잘 돌아다녔는데, 그렇게 다녀본게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친구와 캠핑, 마눌님 허락받는게 제일 쉬웠어요 눈치를 살피며 마눌님께 캠핑 다녀와도 ..
딱딱한 도자기 화분, 분갈이 난관에 봉착하다 지난해 6월에 커피콩에서 싹이 난 후, 약 6개월 동안은 성장세가 상당히 둔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커피콩이 자라는 과정을 꾸준히 보셨던 분이라면 기억하시겠지만, 처음 커피콩을 심었던 500ml 페트 병에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흙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고 성장도 느렸던 것이죠. 그러다가 올해초, 1.6리터 페트병으로 분갈이를 한 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폭풍 성장이 시작되었고, 급기야 1.6리터 페트병도 비좁아보여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긴 것이 불과 한달 전이었습니다. 1.6리터 페트병에서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긴 후, 역시 커피 나무 잎은 더 크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페트병에서 자랄 때는 잎이 파란색 화살표 정도의 사이즈였지만 화분을 옮..
알고보면 쉬운 헥사타프 스트링 매듭 방법 올해 3월에 처음 시작한 캠핑 생활은 불과 4개월 남짓 지난 현재 열번을 훌쩍 넘길 정도로 캠핑에 푹 빠졌습니다. 저희 집은 평일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보다 캠핑장을 잡을 때도 여유가 있었고 저나 마눌님 모두 캠핑을 좋아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몇 년 동안 다닐 캠핑을 불과 몇 개월만에 훌쩍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다시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불과 몇 달전 사진인데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처럼 멀게 느껴지는데요, 그 중 유독 눈길을 끄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바로 헥사 타프의 메인 폴대에 묶어 놓은 스트링이었습니다. 뭐가 눈길을 끄는지 잘 모르실 분들을 위해 타프 메인 폴대 끝 부분을 확대해봤습니다. 스트링 걸어놓은 모습이 보이죠..
편리한 교통범칙금 조회 시스템, efine에 아쉬운 점 한 가지 평소 운전 습관이 연비 운전, 안전 운전에 가까운 스타일이다보니 교통 위반 딱지를 받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전방을 멀리 보면서 운전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신호등을 미리 보다가 황색 신호등이 들어오면 서서히 멈추는 편인데요, 어쩌다 뒷차가 꽁무늬에 닿을 듯 바싹 붙어 있을 때에는 황색 신호등을 그냥 지나칠 때가 있고 지나가는 도중에 적색 신호등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황색 신호등에서 교차로에 진입했다면 적색 신호등으로 바뀌어도 단속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단속 카메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들었던터라, 혹시 단속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는지, 궁금하여 교통범칙금, 과태료 조회 및 납부 시스템인 EFINE(http:/..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욕실줄눈 청소에도 효과있을까? 2주 전 주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식기 세척기 부터 가스레인지, 스테인레스 주전자, 물병 등 집안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하지만 욕실 청소는 따로 하지 않았는데요, 사실 주말 하루를 통째로 떼어내어 청소만 하고 있기가 아쉽더군요. 남겨두었던 욕실 바닥 청소는 한 주가 지난 주말을 잡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2013/07/18 -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살림살이 때빼고 광내기 욕실 바닥, 특히 줄눈은 자주 청소하지 않게 되다가 꼭 '굉장히 더럽다' 는 느낌이 들고난 후에야 청소를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여름 장마의 꿉꿉한 날씨와 겹치면서 어느 순간, 욕실 줄눈을 비롯하여 곳곳에 '더러운 기운'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마눌님은 '왠만하면 이런건 블로그에 ..
뿌리가 썩은 거대 파키라의 마지막 희망 지난 겨울, 물관리를 잘못하여 거대 파키라 나무 두 그루 중 하나를 보내버리고 말았습니다. 뿌리를 낼 수 있을까 싶어 달려 있던 잔 가지들을 모두 잘라 물에 담가 두었는데, 단 하나의 줄기를 제외한 모든 파키라 줄기가 전멸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딱 하나 남은 파키라 줄기는 물병속에서 나름 튼실한 뿌리가 나왔고 파키라 잔뿌리가 어느정도 많아 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6월초, 물속에서 뿌리가 자란 파키라 가지를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당시에도 물에 담가둔 상태에서 연 녹색의 예쁜 새 잎이 올라와 무척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거대한 파키라 나무 뿌리를 썩혀 죽인 후 식물에 꽤나 의기소침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잎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무척 대견하더군요. 꺽꽂..
캠핑에서 숯불구이 말고 다른 먹거리는 없을까? 가물에 콩나듯 캠핑을 다닐 때는 삼겹살, 목살, 소고기 등 구워먹을 고기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리 재료였습니다. 화로불에 구워먹는 고기맛, 이 맛에 캠핑을 간다고 할 정도로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꽤 자주 다니다보니 가끔은 고기말고, 좀 색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부터 매콤한 순대볶음이 먹고 싶어 마눌님께 얘기를 했더니, 집에서 준비해 온 재료로 현장에서 순대떡볶음을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조리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보여, 캠핑요리 레시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순대떡볶음 재료 및 준비 순대떡볶음에 핵심 재료, 바로 순대가 되겠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진공포장된 순대 1kg 중 400g 정도를 준비해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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