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2019/05 :: 24
두 번의 헛걸음, 다시 찾은 고기집 오늘은 모처럼 돌아온 마눌님의 휴일, 계속되는 강행군에 힘들어하던 마눌님이었지만 휴일 아침이 되니 또 미뤄두었던 집안일로 부산을 떠는군요. 그렇게 바쁜 아침을 보낸 뒤 또 미뤄두었던 이불빨래를 싣고 빨래방을 가다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봉주로의 '소우리 생고기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천안에서 꽤 유명한 고기집이고, 특히 일주일에 각 하루씩, 점심특선인 선지해장국과 갈비탕을 먹어보자고 했는데 늘 긴 줄이 서 있거나, 이미 매진된 상태라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저는 두어번 헛걸음한 음식점은 나와 인연이 아니구나 생각하는 쪽인데, 마눌님께서는 오늘 또 가보자고 했고 오전 11시 40분에 와보니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작업 스케줄러를 이용한 프로그램 실행 가끔 컴퓨터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특정 시간(특정 주기)에 실행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기능만 담당하는 작은 유틸리티 프로그램들도 꽤 많이 있고, 실제 사용해보면 간단히 잘 작동하더군요. 저는 최근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실행/종료하는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터넷 라디오를 설정한 자세한 과정은 다른 포스팅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종료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합니다. 오늘 작업에는 별도의 외부 유틸리티가 아닌, 윈도우에 내장된 작업 스케줄러를 이용하겠습니다. 작업 스케줄러는 [제어판]-[시스템 및 보안]-[관리도구] 항목에 들어..
씽크패드 P50 노트북용 LTE 모뎀 구입 그동안 외부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작업하면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할 경우,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켜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끌어다 네트워크를 노트북에 끌어다가 사용하는 것인데, 와이파이가 뜨지 않는 현장에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을 핫스팟 모드로 설정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했지만, 스마트폰이 핫스팟 역할을 하는 동안은 배터리를 계속 소모하게 되니 오랜 시간동안 편하게 쓰기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구입 후 2년이 다되어가는 제 스마트폰의 배터리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스마트폰 핫스팟을 켜서 쓰는게 점점 불편해지더군요. 결국 제 씽크패드 P50에서 사용할 EM7455 노트북용 모뎀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제 씽크패드 ..
수디오의 새 블루투스 이어폰 Tolv 예전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하면, 두 개의 이어버드(Earbuds)가 전선, 혹은 프레임으로 연결되어 있던 형태의 제품이거나, 한 쪽 귀에 꽂을 수 있는 전화통화용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이어버드에서 전선을 아예 없애버린, 완전 무선 이어폰, 또는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은 양쪽 이어버드가 전선으로 연결된 형태에 비해 작고 휴대가 편할 뿐 아니라, 이어폰 보관 케이스에 충전 배터리가 내장되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몇 차례 소개했던 스웨덴 이어폰 업체 수디오(Sudio)에서는 최근 TOLV라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수디오 TOLV 이어폰의 박스 디자인은 기존 ..
페이팔을 쓰기 위한 이베이 가입 저는 10만원대 이하의 금액대에서 해외직구를 자주하는 편이고, 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을 이용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상품이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고,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들에 알리에서 구할 수 없는 미국내 판매 물건들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이베이는 거의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10여년도 훌쩍 넘은 언젠가 IBM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기 위해 쭉 살펴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해외직구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이런 물품들을 구입할 통로는 이베이가 유일했던 반면, 당시는 해외의 개인들이 중고 물품들을 경매 형태로 판매하던 시절이라 한국으로의 배송은 불가능하거나 배송료가 물건값의 몇 배씩 책..
오랫만에 새싹을 보는 즐거움 저희 집에서 새로운 식물이 싹을 틔운 것은 참 오랫만입니다. 2012년 6월에 심은 커피콩 6알이 한 달만에 싹을 틔웠고, 그 후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는데, 여섯 그루의 거대한 커피나무가 집안을 꽉꽉 채우면서 다른 식물을 키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3년 전 볕이 좀 덜 드는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6그루의 커피나무는 2그루로 정리되었고 이제 거실에 겹쳐 세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고, 급기야 올해 2월, 레몬 씨앗과 망고 씨앗을 심어 싹 틔우고 크는 과정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레몬과 망고는 마트에서 사서 먹고난 뒤 흙에 심어 발아시킨 것으로, 마트의 과일 씨앗은 발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운좋게 둘 다 발아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두 종류의..
소니 A7M3의 Eye AF 소니 A7M3에는 사람의 눈에 초점을 맞춰주는 Eye AF 기능이 있습니다. 멈춰있는 사람 뿐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의 눈을 따라 초점이 맞춰주어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만 저는 평소 사람, 특히 움직이는 사람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고 제품(사물)이나 풍경 사진, 혹은 고양이 사진을 주로 찍다보니 A7M3의 Eye AF 기능을 거의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고작해야 구입한 직후 Eye AF 기능을 테스트해 본다고, TV에 틀어놓은 영상에 반셔터를 잡아보며 Eye AF 기능이 이런 것이구나 살펴본게 고작입니다. 그렇게 개인적인 Eye AF 활용도는 매우 낮았지만, 가끔 고양이 사진을 찍을 때도 Eye AF가 작동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사진 좀 찍으려면..
구형 스마트폰 공기계, 네비전용폰 저는 피쳐폰 시절부터 티맵을 사용해왔고, 요즘도 티맵을 사용 중입니다. 수 년전부터 티맵이 점점 무거워지고, 큰 길을 놔두고 복잡한 골목길을 돌아간다던가 하는 등의 이상 증상 때문에 다른 네비앱 몇 가지를 설치해 사용해봤지만, 딱히 티맵보다 나은 녀석을 찾지 못해 다시 티맵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그리고 몇 년전부터는 공기계에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꽂아 네비전용 스마트폰을 달아 사용 중입니다. 왼쪽의 스마트폰은 현재 스마트폰으로 사용 중인 샤오미 Mi5S이고, 오른쪽은 2년 남짓 쓰다가 이제는 네비전용 기기가 된 샤오미 홍미노트2입니다. 이제는 매우 느리게 느껴지는 홍미노트2이지만 네비전용 폰으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데, 다만 배터리 상태가 영 좋지 않아 자동차 시거잭에..
어메이즈핏빕, 불편한 우레탄 밴드 어메이즈핏빕을 구입해 사용한지 50일 남짓 되어갑니다. 어메이즈핏빕은 가볍고 깔끔한 외형, 이것저것 빠지지 않는 기능에 한 달 사용 후 30% 이상 남아있는 무지막지한 배터리 스태미너 등, 예전에 잠시 착용했던 스마트워치들에 비해 확연히 편리했습니다. 무엇보다 배터리 충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다보니 일반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흐리멍텅한 액정 컬러나 전반적으로 저렴해보이는 분위기가 아쉽긴하지만 가격 및 배터리 수명과 맞바꾼 것이라 생각하고, 실용적인 면에서는 참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손목에 시계 없이 다닌지 꽤 오래되었다보니, 손목의 이물감이 꽤 크게 느껴집니다. 손목의 이물감은 어메이즈핏빕을 차고다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느정도 적응되었지만, 우레탄재질..
샤오미 브라우저의 야간 모드 저는 샤오미 Mi5S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데, 샤오미 기본 앱으로 설치되어 있는 샤오미 브라우저(정확한 이름인지는 모르겠습니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에 탑재된 브라우저의 경우 화면 구성이나 기능이 나름 괜찮은 듯 보입니다. 다만 스마트폰과 데스크톱의 웹브라우저로 구글 크롬을 사용한지 꽤 오래되었고, 모바일과 데스크톱 브라우저 사이에 즐겨찾기 및 검색 기록, 웹사이트 ID 등의 사용에 꽤 익숙해져 있던터라 굳이 샤오미 브라우저로 옮겨갈 이유는 없었던 것이죠. 덕분에 샤오미 브라우저는 자주 접속하던 웹사이트가 접속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거나 제 블로그의 레이아웃이 의도한 대로 뜨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아주 가끔 띄워보는 수준입니다. 다만 샤오미 브라우저를 ..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