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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 25
탁상 시계로 선물받은 블루투스 스피커 저희 집 침실에는 벽시계를 걸어 놓지 않다보니 아침 기상은 스마트폰 알람으로 시작하고 시간 확인 역시 침대 머리맡에 놔둔 스마트폰을 이용하곤 합니다. 가끔 마눌님께서 안방에서도 시간을 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뭔가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는데, 따로 시계를 구입하는 것은 내키지 않고 집에서 놀고 있던 1세대 아이패드를 이용해 볼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1세대 아이패드는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앱설치가 전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패드의 앱스토어로의 설치가 불가능했고, PC와 연결해 itunes를 이용하면 앱설치가 가능했지만 얼마전 아이패드를 꺼내보니 이젠 PC를 통한 앱설치도 불가능하게 되었더군요.2014/04/19 - 1세대 아이패드의 'iOS 업데이트 ..
소니 A7M3의 USB 포트 블로그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니,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이 꽤 잦은 편입니다. 한 번에 모든 사진을 찍고 한꺼번에 컴퓨터로 옮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컴퓨터로 옮겨 놓은 사진을 고르다보면 늘 비어있는 장면이 남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이 꽤 잦은 편입니다. 특히 펜탁스 K-01을 사용할 때는 사진을 찍고 메모리 카드를 빼서 노트북의 메모리카드 슬롯으로 옮기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야 했습니다. 펜탁스 K-01에도 USB 포트가 있었지만 USB 2.0만 지원하다보니 케이블을 연결해 사진을 옮기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메모리 카드를 노트북과 카메라로 옮기는 작업이 너무 익숙한터라, 소니 A7M3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는..
베가스 렌더링 중 CPU와 GPU 점유율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에 간간히 올리던 동영상은 모두 샤오미 Mi5S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베가스로 편집했습니다. 스마트폰 동영상은 카메라를 이용한 것 보다 여러모로 불리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꺼내서 찍을 수 있고 스마트폰의 특성상 영상 초점 설정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즐겨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소니 A7M3를 구입했고, 이 카메라를 이용해 처음으로 동영상 촬영을 해봤습니다. 평소처럼 베가스를 이용해 3분 남짓한 분량으로 영상을 편집했고 렌더링 하는데, 렌더링에 걸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훨씬 늘어나, 30분을 넘어가는군요.렌더링 시간이 왜 이렇게 길어졌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소니 A7M3 카메라의 동영상 기본 설정이 1920*1080, 60p ..
가끔 꺾이는, 자작 커피로스터의 축 2013년에 만들어 사용 중인 자작 커피로스터는 얼기설기 만들어진 가내수공업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7년의 홈로스팅 생활 중 5년 동안 사용해 온 나름 수작입니다. 10RPM의 적당한 속도로 250g의 생두를 무리없이 돌리며 위쪽에 달린 손잡이 덕분에 로스팅 끝난 원두를 바로 쏟아 냉각시킬 수 있는 등 개인적으로는 기능면에서 만족하고 사용 중 입니다.2016/03/16 - 3년째 사용 중인 자작 커피로스터, 철망문 제작과 유지보수 다만 얼기설기 눈대중으로 만든 커피로스터다보니 피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니, 가끔 커피로스터 통과 모터를 잇는 축이 꺾여버리곤 합니다. 일직선으로 뻗어 있던 커피로스터의 축이 꺾이는 상황은 로스팅 중에 발생하곤 하는데, 일단 이런 상황이 되..
지퍼백에 든 종이세제 평소 빨래 및 청소 담당으로 세탁기를 돌리며 세제량을 과다하게 넣지 않으려고 신경쓰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세제량을 줄이면 세탁이 잘 안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세제 용기에 적힌 표준량보다 조금씩 더 넣곤 했는데, 헹굼과정을 1~2번쯤 반복하는 것으로는 드럼세탁기 유리문으로 세제 거품이 계속 보이는게 찜찜하더군요. 덕분에 요즘은 액체세제 통에 적혀 있는 표준 사용량을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실제 표준 사용량대로 세제를 넣어도 때는 잘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얼마 전 지인이 종이세제를 써보라며 '한장으로'라고 적힌 살짝 도톰한 지퍼백 하나를 건네주었습니다. 가끔 코스트코에 들렀을 때 세제류 코너에서 종이세제를 보긴 했지만, 실제로 써 본 적은 없었기에 어떤 제품..
명절 귀향을 위해 구입한 고양이 캐리어 1년 전 고양이 뚜기의 구조 직후 터널 형태의 캐리어를 구입해 잘 사용했는데, 1년 넘게 지나면서 고양이의 덩치가 꽤 크다보니 캐리어가 좁아져 버렸습니다. 아깽이때는 넉넉하다 못해 널널할 정도의 캐리어였고 덕분에 고양이 덩치보다 지나치게 큰 것 보다는 좀 타이트해야 장거리 여행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머문다는 것을 알게 되긴 했는데, 1년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젠 너무 좁다 싶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주문진 부모님 댁에 함께 내려갈 준비를 하면서 좀 더 넉넉한 크기의 새 고양이 캐리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앞뒤로 열리는 터널 형태의 캐리어는 몸을 돌릴 수 있는 공간과 개방성이 아쉬웠기에 이번에는 원형 돔캐리어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돔캐..
성공률이 낮았던, 코스트코 과자 평소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제품 중 식품류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지만, 과자나 빵 등 간식류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특히 코스트코 과자들 중 외국산 과자를 구입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2인 가족이 먹기에는 너무 대용량인 경우와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 두 가지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초류의 과자를 좋아하지만 코스트코의 대용량 나초의 상상을 뛰어넘는 양때문에 반쯤 버리는 경험을 한 뒤로는 코스트코에서 과자류 선택은 꽤 신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개별포장 되어 있는 크리스피롤 12곡은 적당히 짭잘하고 식감도 좋아 가끔 구입하는 과자류입니다. 그렇게 코스트코에서 과자류 구입은 꽤 신중한 편인데,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크리스피 트레일믹스(Crispy..
갑자기 도착한 애드센스 게시자 정책위반 보고서 아침마다 블로그와 메일 등을 확인하며 일과를 시작하곤 하는데, 며칠 전 아침 메일에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보낸 메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평소 애드센스에서 보내오는 계정 보고서 등을 받았던터라 흔히 받던 메일로 생각했는데 '애드센스 게시자 정책 위반 보고서'라는 흔치 않은 제목임을 보고 급하게 메일을 열었습니다. 메일 내용은 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페이지에서 발견된 정책 위반 관련 보고서이며, '새로운 정책 위반이 감지되었습니다'라는 얘기가 퍼뜩 눈에 띄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급히 읽어보려고 하는데 왠일인지 애드센스에서 보내온 메일의 본문은 스마트폰에서 확대/축소가 되질 않네요. 컴퓨터에서 메일을 열었더니, '새로운 정책 위반이 감지되었습니다', '애드센스 ..
저렴한 가격의 크로스백 카메라 가방 새 카메라를 사면 따라 사야할 것들이 하나둘씩 생깁니다. 카메라 가방 역시 그 중 하나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메라 가방은 2006년에 DSLR 구입과 함께 마련했던 것이다보니 플라스틱 잠금장치가 깨지고 어깨끈도 끊어질 듯 수명이 다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카메라 가방을 사는 김에 메이커 있는 제품을 구입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카메라 바디와 렌즈 구입에 많은 지출을 한터라, 이번에도 카메라 가방은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3만원대 이하, 엇갈려 매는 크로스백 형태의 가방을 찾다보니 CADEN K1이라는 카메라 가방이 괜찮아 보여 주문했습니다. 배송비 포함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의 CADEN K1은 다음 날 도착했습니다.처음 비닐 포장을 풀면서 ..
묵혀두었던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지난 해 4월 말, 장인어른의 부탁으로 서울 승용차마일리지를 가입해드렸습니다. 장인어른의 차량은 운행거리가 무척 짧았고, 지난 해 5월에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1년차가 되어 정산해보니 7만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포인트를 받은 것은 좋았는데, 운행거리의 상대적인 감축비율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는 것이다보니 2년차 부터는 포인트를 적게 받게 되는 시스템인 것은 아쉬웠습니다.2018/05/26 - 서울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1년, 주행거리 사진 등록. 적당히 줄여야 좋은 마일리지 제도 어쨌든 5월말에 정산한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는 7월에 지급되었고, 승용차마일리지 가입시 전화번호를 제 것으로 입력한터라 이후 마일리지를 사용하라는 안내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서울시..
새 장비, 소니 A7M3와 탐론 28-75mm 렌즈 꽤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M3와 탐론 28-75mm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10년 넘게 펜탁스 카메라와 렌즈를 써 왔기에 펜탁스용 렌즈와 메츠 플래시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고, 때문에 펜탁스의 풀프레임 카메라 K-1 구입을 무척 진지하게 고려했습니다. 특히 펜탁스 K-1 리밋 실버의 할인 행사가 중고 가격도 안되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진행되면서, 펜탁스 K-1 리밋 실버쪽으로 훅 기울기도 했지만, '원활한 동영상 촬영'이라는 중요한 항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결국 펜탁스를 떠나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18/08/14 - 10년 펜탁스 유저의 펜탁스 K-1 풀프레임 DSLR 체험기. 충무로 세기P..
좀 더 저렴하게 물건 사는 방법? 한동안 구입을 망설여왔던 새 카메라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10여년간 써왔던 펜탁스를 떠나 타 메이커의 카메라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니, 카메라 바디와 렌즈, 플래시 등등 구입해야 할 것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원래 작은 물건을 구입할 때도 포털에서 가격 검색과 가격 비교 사이트 검색을 병행해 좀 더 저렴한 곳을 찾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나름 덩치가 있는 카메라이다보니 가격 비교를 좀 더 꼼꼼히 했는데, 아쉽게도 포털이나 가격 비교 사이트의 최저가는 거의 비슷 비슷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비싼 물건을 구입할 때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대형 쇼핑몰의 자체 할인 행사나 카드사의 할인 이벤트 등을 찾아 보곤 했는데, 제가 구입하려는 제품은 가격 방어도 잘 되는 ..
잃어버린 안드로이드폰, 구글 '휴대전화 찾기' 스마트폰을 어디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스마트폰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집안 어디엔가 두었는데 기억나지 않을 때면 벨소리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겠고, 밖에서 분실한 것이라면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과 통화를 시도해 보는 방법이겠죠. 구글은 잃어버린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는 방법 이외에도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는 몇 가지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이 돌려줄 생각이 없어 스마트폰의 전원을 꺼버리면, 딱히 방법이 없는게 사실인데 구글의 스마트폰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그나마 찾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구글의 [휴대전화 찾기] 기능은 Google 계정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Google 계정..
액티브X 컴퓨터로 사용중인 노트북 저는 현재 씽크패드 P50을 2년째 사용 중이지만, 8년 전에 구입한 HP DV3 2037TX 노트북도 가끔 전원을 켜고 사용하곤 합니다. 지금 와서 보면 저 넘을 어떻게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했을까 싶을 정도로 화면 해상도가 좁지만, 저장장치를 SSD로 바꿔 주었더니 웹서핑 정도는 그럭저럭 가능한 수준입니다. 2010/03/26 - 볼수록 맘에드는 노트북 - HP DV3 2307TX 특히 세금 업무나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을 할 때는 액티브X를 줄줄이 깔아야 하는데, 액티브X 전용 컴퓨터로 사용하기에 딱 당하여, 가끔이지만 전원을 넣고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끔은 마눌님도 이 노트북을 사용하곤 합니다. 평소 웹서핑을 할 때는 거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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