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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 22
올란도 배터리의 갑작스러운 방전 올해 7월이면 제 올란도는 4년차로 접어들고 현재 주행거리는 93000km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연료필터와 타이어 등의 소모품류만 부지런히 갈아주면서 이렇다할 고장없이 만족스럽게 잘 타고 있습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라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에 누유나 미션 등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받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배터리 역시 아직 특별한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배터리 수명보다 꽤 오래 썼기에 미리 좀 갈아볼까? 하다가도 겨울에도 단 번에 시동을 걸어주던 배터리인 만큼 가을까지는 써도 되겠다 싶어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 아침, 집을 나서기 위해 시동 버튼을 눌렀는데 ..
올란도 도어트림 탈거 올란도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제 측방 카메라의 배선은 사이드미러 내부에서 조수석 문짝으로 들어가고 다시 올란도의 센터페시아 쪽으로 들여보내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앞서 측방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 비디오 스위치와 네비게이션을 가연결해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작업의 10%였다면, 사이드미러를 떼어내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이 30% 정도 되겠고, 나머지 60%는 도어트림 탈거와 배선 통과 작업이 되겠습니다. 직접 작업을 해보니 도어트림 탈거 작업보다는 배선을 통과시키고 적당한 위치에 고정하는 작업에 시간이 더 많이 걸렸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이드미러에서 들어오는 배선은 문짝 안쪽-문과 차체 사이의 고무 주름관-조수석 글로브박스 위..
올란도 사이드미러 거울 분리 올란도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디오 스위치를 설치해 네비게이션에 후방 카메라와 측방 카메라 화면을 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올란도의 사이드미러를 분리하고, 카메라를 설치한 뒤 카메라 배선을 사이드미러 내부로 통과시키고, 다시 올란도 문짝 내부를 거쳐 올란도 대시보드 안쪽으로 선을 끌어와야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사이드미러 분리, 도어트림 탈거, 배선 밀어넣기 등 여러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해야 하는데, 이런 작업을 처음 하는 경우에는 의외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조명도 충분한 곳에서 진행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일단 올란도의 조수석 사이..
측방 카메라와 비디오 스위치 올란도를 구입한지 벌써 4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조수석 전면, 측면의 거리감은 여전히 대략적인 느낌만으로 운전합니다. 물론 올란도를 처음 구입할 때보다야 훨씬 부드러워졌지만, 천안에 이사온 뒤로 좁은 길을 지나다녀야 할 경우가 유난히 많아졌습니다. 특히 차 두대가 지나다닐만한 골목길 양쪽에 차를 세워 놓은 곳이 많은데다, 이런 상황에서 맞은 편 차와 맞닥 뜨리는 경우도 자주 겪게 되니 조수석쪽 거리감에 더욱 민감해야 합니다. 그렇게 2년을 천안에서 지내면서 무던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고, 어지간하면 올란도에 뭔가 설치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자 생각했지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후방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측방 카메라가 눈에 들어왔고 결국 측방 카메라와 비디오 스위치 박스를 함께 주..
에어컨에서 송풍 모드 전환시 쉰냄새 7월이면 4년째가 되어가는 제 올란도는 연식으로 따지면 보증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이미 93000km를 훌쩍 넘은터라 올해 안에 보증이 끝날 듯 보입니다. 때문에 8만km를 넘길 즈음부터 누유 상태 점검, 미션 충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매번 누유 상태는 신차 수준으로 깨끗하다고 하고 미션 역시 특별한 문제 없이 타고 있습니다. 다만 보증 서비스와는 무관한 에어컨 냄새는 꽤 오랫동안 저를 괴롭혀 왔는데, 특히 히터나 에어컨 작동시에는 냄새가 없다가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가동하면 은근히 올라오는 비릿하고 쉰 냄새가 문제였습니다. 다행히 한 달 전쯤 지인이 알려준 방법을 시도한 뒤 효과를 봤고, 오늘 다시 한 번 처방(?) 하기 위해 지상 ..
걸리적거리고 밟히는 스마트폰 케이블 제 올란도의 시거잭에는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충전기를 꽂아 사용중입니다. 2016년에 리뷰를 의뢰받아 현재까지 사용 중인 트론스마트 2구 충전기인데, 저와 마눌님의 스마트폰을 각각 연결하기 위해 2개의 스마트폰 케이블을 모두 꽂아 사용 중입니다. 시거잭 충전기의 성능은 만족하며 사용중이지만, 2개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늘 꽂혀있는 상태다보니 지저분하게 돌아다니는 충전 케이블이 문제입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할 때나, 사용하지 않을 때나 길다란 충전 케이블 두 개가 센터페시아와 기어봉,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길게 걸쳐져 있는게 꽤 신경쓰입니다. 지저분한 스마트폰 케이블을 정리하기 위해, 사진과 같은 케이블 정리 홀더를 사서 달아보기도 했습니다. 이 홀더에 스..
머리카락이 자꾸 엉키는 욕조 거름망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집 욕조 배수구도 머리카락 거름망이 달려 있습니다.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면서 머리를 감고 난 뒤 거름망에 끼는 머리카락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자꾸 신경쓰이기도 하는군요. 어려서부터 머리숱이 지나치게(?) 많다는 얘기를 들어왔던터라, 빠지는 머리카락에 신경 쓸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앞에서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ㅠㅠ 그런데 머리를 감으며 빠진 머리카락은 치울때 더 신경이 쓰입니다. 바로 욕조 거름망에 단단하게 엉켜버린 머리카락들 때문입니다.저희 집 욕조 거름망은 욕조 배수구로 물이 빠지면서 거름망이 뱅글뱅글 돌아가는데, 이 때 머리카락이 거름망 앞뒤로 단단하게 엉켜버립니다.사진은 그나마 머리카락이 적어 별로 엉킨 것 같지도 않은..
캣타워는 내꺼다옹!! 고양이 뚜기를 구조한 직후 정말 우연찮게 들렀던 재활용장에 쓸만해 보이는 캣타워가 버려져 있어 주워왔고, 소독과 리폼을 거쳐 사용한지 10개월쯤 됐습니다. 사실 목공에 취미가 있던터라 나무 캣타워를 만들어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버려진 캣타워를 주워오는게 살짝(!) 내키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고양이 뚜기가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2017/08/17 - 주워 온 캣타워 리폼 과정. 캣타워의 청소, 소독과 삼줄 스크래처 및 쿠션 교체 요즘에는 캣타워 꼭대기 쉘터에 올라가 쉬는 것 보다는 스크래처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난 직후, 혹은 집사가 외출하고 돌아오면 늘 캣타워로 달려가 스크래처를 박박 긁고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펴곤 합니다. 그 모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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