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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밀려오는 지긋지긋한 스팸문자 스팸 문자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죠. 저 역시 아침마다 3~4개씩 대출 관련 문자들을 받곤합니다. 제2금융권에 대출을 받은 경력(?)이 있으면 특히 이런 문자를 많이 받게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제2금융권은 커녕 제1금융권에서도 대출을 받지 않고 사는터라, 그닥 신뢰가 가는 말은 아닌듯 합니다. 그보다는 제 전화번호로 인터넷 가입을 하고 자동차 보험료를 알아보느라 뿌린(?) 전화번호가 스패머들에게 수집되어 이런 문자들을 받게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어쨌든 휴대폰 사용자에게 스팸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인 듯 합니다. 요즘은 이런식의 대출 안내 문자를 보내고 신용도 조회, 혹은 인증을 미끼로 대출, 혹은 통장의 돈을 빼가는 보이스 피싱으로도 악용된다고 하더군요...
스마트폰끼리 대용량 파일 전송, 카카오톡은 불편하다 가끔 스마트폰끼리 대용량, 혹은 여러 개의 파일을 주고받을 때가 있습니다. 어디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전송한다거나 할 때인데요, 사진을 전송할 때는 자주 쓰는 카카오톡을 통해 사진을 전송합니다. 특히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사진이 많이 필요한데 가끔은 마눌님께서 찍은 사진을 받아 블로그 포스팅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카카오톡은 한 두 장의 사진을 주고 받기에는 편리하지만, 여러 장의 사진을 주고 받을 때는 불편합니다.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사진들을 일일이 클릭해 내 폰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이죠.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한 후 저장하기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이 작업은 전송받은 사진의 숫자만큼 반복해야 합니다. 카카오톡으로 여러 장의 사진..
다소 과분하지만 훌륭한 성능의 메츠 58AF-2 플래시 제 카메라, 펜탁스 K-01에는 껌딱지 처럼 외장 플래시가 늘 달려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만 쓰는 플래시가 아니라 밝은 낮에도 플래시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직 사진에 대한 내공이 낮아 '좋은 사진'에 대한 정의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어쨌든 플래시를 달고 사진을 찍을 때와 달지 않고 찍을 때의 차이가 극명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펜탁스 K-01에 시그마 17-70mm 렌즈와 메츠 58AF-2 플래시까지 달면 무게가 1.6kg에 육박하는터라 꽤 부담이 되긴하지만 무게에는 왠만큼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플래시를 떼거나 시그마 17-70mm 렌즈보다 가벼운 렌즈를 달았을 때의 가벼워진 무게가 어색할 때도 있습니다. 메츠 58AF-2는 제가..
젤리빈 4.3 업데이트 이후 잦아진 업데이트 지난 11월 중순 갤럭시 S3의 젤리빈 4.3 업데이트 파일이 배포되었습니다. 젤리빈 4.3 업데이트 직후 갤럭시 S3의 상태가 엉망이 되었다는 얘기가 많이 올라왔지만 저나 집사람의 갤럭시 S3는 업데이트 후에도 특별한 문제를 겪지 않고 있고, 추가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중입니다. 2013/11/18 - 갤럭시S3 4.3 공식 업그레이드! 안드로이드 4.1.2와 달라진 점은? 갤럭시 S3의 젤리빈 4.3 업데이트는 어찌보면 복불복인가 싶기도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얘기들을 살펴보면 갤럭시 S3의 젤리빈 4.3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는 폰을 건드리지 않고 가만히 놔두는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군요. 그런데, 갤럭시 S3..
매일 아침 드립 커피 한 잔, 작은 즐거움 저희 집 아침의 시작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로스팅부터 핸드드립까지 직접한 커피라니, 주변에서는 꽤나 고상하면서 번거로운 취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열흘에 한 번 정도 600g 정도의 생두를 로스팅해 두었다가 매일 아침 전동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을 하는 정도라 크게 번거롭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kg짜리 생두 두 봉지를 사면 대략 두 달 정도 먹습니다. 한창 커피에 열정을 갖고 있을때(?)는 생두를 사러 200km를 넘게 달려 안목항의 산토리니 커피숍에서 생두를 구하기도 했지만 매번 안목항으로 달려가기 어려운터라 요즘은 카페 뮤제오 에서 생두를 주문하곤 합니다. 2012/09/01 - 커피..
자동차 내부의 쾌쾌한 냄새 잡는 방향제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차량 안에서 쾌쾌한 냄새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몰고 있는 아반떼 XD의 경우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바꿔주고 1년에 한 번쯤은 에바 청소도 해주고 있어 자동차 내부의 냄새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상쾌한 향이 나는 방향제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차량용 방향제가 떨어져서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P&G 리빙 아티스트 남성 패널로 선정되어 리뷰하는 제품 중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가 포함되었군요. P&G로 부터 제공받은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는 2개가 하나의 박스에 들어 있는 할인팩 제품입니다. 제게 제공된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의 향은 '맑은 하늘 바람' 향입니다. 종이 박스 한 쪽에는 문질러서 향기를 맡을 수 ..
동계 캠핑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미 캠핑관련 포스팅을 통해 몇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올해 3월, 캠핑을 시작할 때만 해도 동계 캠핑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캠핑 장비를 사서 단독 캠핑을 나가자'고 말하는 마눌님의 제의에 '친구따라 강남캠핑가는 정도면 됐지 굳이 캠핑 장비들을 직접 사서 단독으로 캠핑을 다니는 건 내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언쟁(?)이 있었고 백번 양보한 끝에 최소한의 미니멀 캠핑만 하기로 합의했을 정도니, 동계 캠핑이 고려 대상이 아니었음은 당연한 일이었겠죠. 하지만, 봄여름가을의 3계절을 보내면서 캠핑의 매력에 푹 빠졌고 급기야 11월, 12월의 동계 캠핑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계캠핑을 위해 마련한 저렴한(?) 침낭 봄여름가을의 캠핑에서는 침낭을 따로..
캠핑 별미 매운 등갈비 구이 캠핑장에서 먹는 음식은 집이나 음식점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똑같은 삼겹살, 소고기 로스 구이라도 집에서 먹을 때와 캠핑장에서 먹을 때의 맛은 천지차이죠. 구이 요리에 있어 숯불 화로라는, 집에서 쓸 수 없는 조리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하겠지만, 야외에 나와 먹는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되겠죠. 어쨌든 꽤 자주 캠핑을 나가다 보니 나가서 뭘 먹을까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인데요, 이번 월악산 풀옵션 캠핑장에서 맛본 음식은 매운 등갈비 구이입니다! 매운 등갈비 구이, 집에서 하는 준비 과정 등갈비 구이로 정한 마눌님께서는 등갈비를 사왔습니다. 100g에 2500원정도하는 나름 고급의 국산 등갈비라는데요, 둘이서 먹을 등갈비로 대략 80..
풀옵션 캠핑의 매력, 월악산닷돈재 캠핑장 제 블로그의 캠핑 관련 포스팅에서 가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캠핑장 선정은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캠핑장 선정이나 예약과 관련된 모든 일은 마눌님께서 담당하고, 저는 캠핑장 후보장소에 관한 얘기를 듣고 사이트를 한 번쯤 살펴보고 괜찮은지 의견을 말하는 정도였는데요, 이번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은 스케줄 자체를 까먹고 있었습니다(나름 머리가 복잡했단 핑계를...ㅠㅠ) 캠핑가기 며칠전에야 캠핑 가기로 했잖아! 라는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네요(너무 무심한거 아니냐는 마눌님 눈초리ㅠㅠ) 잠깐의 고난이 있었지만, 어쨌든 캠핑 당일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으로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전 주의 날씨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고 한 터라 살짝 걱정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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