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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가온 2014년의 마지막 날 다사다난했던 2014년도 훌쩍 흘러가고 어느새 2014년의 마지막 날, 저희는 강원도 속초의 어느 리조트로 송년 여행을 왔습니다. 처가집 부모님이 선발대(?)로 미리 도착해 있었던 리조트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근사하네요. 연말연시에 이렇게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리조트를 예약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평소 근사한 캠핑장을 찾아내는데 도사가 된 마눌님께서는 역시 귀신같은 솜씨로 근사한 리조트를 턱하니 예약해주었습니다. 여름에 놀러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시 바다 구경을 합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는 뭔가 준비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희망 2015라고 쓰여진 솜뭉치를 보니 아마도 새해 12시가 되면 불을 붙일 듯 싶네요. 잠시 바닷가 구경을 하다가 숙소에서 ..
올란도의 트립 화면을 네비게이션에서 보기 위한 노력 올란도에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려면 화면 위쪽에 보이는 트립 화면(모니터)와 트립 마감재를 빼고 그 자리에 네비게이션과 그에 맞는 마감재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렇게 네비게이션을 설치할 경우 올란도의 오디오와 냉난방, 그리고 차량 상태를 보여주던 트립모니터가 사라집니다. 네비게이션을 매립한 후에도 트립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를 그대로 보려면 트립모니터의 위치를 운전석 대시보드를 비롯한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트립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를 네비게이션 모니터에 표시되도록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두 가지 방법 중 트립모니터의 정보를 네비게이션에서 표시하기 위한 별도의 장치, 트립컴퓨터를 구입하여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에 아이나비 R1..
셀카봉 하나 사달라고! 올해 한창 유행했던 셀카봉을 며칠 전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캠핑을 다니다보니 셀카봉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싶을 때가 많았는데,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네요. 사실은 마눌님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셀카봉을 사달라고 했는데, 역시 깜빡 잊고 크리스마스를 넘겨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셀카봉은 도대체 언제 사줄것인지 묻는 마눌님께 자작 셀카봉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전송해줬더니 처음에는 깔깔대며 웃다가 정색을 하고 정말 안 사줄 것인지 물어보더군요. 더 장난을 치다가는 혼나겠다 싶어 후다닥 셀카봉을 검색해서 주문했습니다. 위의 사진의 셀카봉(?)은 제가 사용중인 SLIK 삼각대와 사은품으로 딸려 왔던 Joby GripTight Mount를..
오랫만에 꺼내본 컴프레셔와 에어브러시 와이드 7인치 사이즈의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의 앞쪽을 깎고 퍼티를 채워 다듬는 작업을 통해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개조했습니다.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의 아래와 위쪽이 가리는 문제는 말끔히 해결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퍼티의 색상을 감추기 위해 도색을 하는 작업입니다. 쉐보레에서 내놓은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 대신 사제 7~8인치 겸용 마감재를 구입했더라면 이런 작업을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는 대시보드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사제 마감재보다 적습니다. 게다가 7만원이 넘는 사제 마감재에 비해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는 2만원대 초반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가격도 매력적입니다. 2014/..
DIY에 요긴한 다목적 전동 공구, 드레멜 DIY를 즐기다보니 전동 공구에 대한 욕심은 늘 가지고 있지만, 늘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전용 전동 공구대신 '다목적'의 공구에 눈을 돌리곤 합니다. 얼마전 드레멜 3000-2/30 키트를 구입했습니다. 드레멜이란 모터가 고속 회전하는 전동 공구로 끝부분에 다양한 종류의 팁을 끼워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구입니다. 시중에는 여러 업체에서 내놓은 비슷한 회전식 전동 공구들이 많지만 대개 '드레멜'이란 이름으로 통용되는, 꽤 유명한 전동공구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DIY를 해오면서 드레멜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많았지만 구입을 미루고 있었고 덕분에 칼과 톱, 니퍼와 플라이어, 리머와 같은 수동 공구들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문득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나무에..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 모양 잡기 어제 포스팅에서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7인치 네비게이션에 맞춰 깎아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가 '와이드 7인치' 사이즈라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의 아래위가 가려지고 내장재 공간이 좁아 사제 네비게이션을 장착할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기에 작업한 것이었습니다. 플라스틱 내장재를 갈고 잘라내는데 드레멜을 이용하여 생각보다 순조롭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넓은 면을 고르게 깎는 용도는 아니었고 네비게이션 케이스와 마감재사이가 울퉁불퉁한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의 아랫 부분을 꽤 많이 깎아냈는데도, 여전히 네비게이션 아래쪽 메뉴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여..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커버 - 7인치 와이드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한 것이 10월 31일이니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려는 목적이 네비게이션보다는 후진시 영상을 확인할 후방 카메라용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함이다보니 그리 급할 것 없다고 여유를 부리다보니 시간이 꽤 지체되었습니다. 특히 네비게이션 매립은 단순히 센터페이사에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후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후방 카메라의 배선을 운전석쪽으로 끌고오는 작업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후방 카메라의 설치와 후방 블랙박스의 설치는 완료된 상태로 상세한 과정은 포스팅한 바 있고, 이제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는 작업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올란도의 네비게이션 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으로,..
집에서 끓인 감자탕 레시피 여느때처럼 마트에 함께 장을 보러 갔는데, 마눌님께서 감자탕을 해주겠다며 돼지뼈를 집어 들었습니다. 1.4kg이 한 팩으로 되어 있는, 꽤 묵직해 보이는 돼지뼈를 보면서 과연 제대로 된 감자탕이 나올까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자 마눌님께서는 그까이꺼 문제 없다고 하네요. 집으로 돌아와 감자탕을 해달라고 했는데, 감자탕은 그렇게 빨리 되는 음식이 아니라며 내일에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녁 늦게 돼지뼈의 절반 가량, 700g을 찬 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돼지뼈와 함께 사온 말린 시래기도 따로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중간 중간 돼지뼈를 담가둔 물을 새로 바꾸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10시쯤 3번 가량 물을 바꾼 뒤 큰 냄비에 돼지뼈를 옮겨 담고 새 물을 부은 뒤 살짝 끓였습니다. 처..
가스레인지 점화가 잘 안된다? 얼마 전부터인가 가스레인지의 점화가 늦다거나 잘 안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스레인지의 레버를 점화쪽으로 돌리면 딱딱딱~ 하는 전기 튀는 소리가 나면서 점화가 되는데 이 소리가 늦게 시작되고 딱~딱~딱~ 하는 간격도 꽤 늦어진 것입니다. 2009년에 구입해 사용하기 시작한 가스레인지의 점화용 배터리가 다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살림살이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릴 때 제발 지저분한 모습은 올리지 말라는 마눌님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기에, 사진을 찍기 전에 가스레인지의 상판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이번 가스레인지 상판 청소에도 역시 베이킹 소다가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기름때로 얼룩진 가스레인지 상판에 베이킹 소다를 군데군데 툭툭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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