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팅방 서랍, 내 서랍 사용법. 카카오톡 미디어 파일, 데이터 편하게 관리하기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은 사진, 파일들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는 카카오톡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 편입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나눴던 대화, 사진, 링크 등의 자료를 시간이 지난 뒤에도 검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화 내용이나 링크 등의 텍스트 자료를 검색할 때는 카카오톡 대화방 상단의 검색 버튼을 이용합니다.


특히 텍스트 자료의 경우 카카오톡의 백업 기능을 통해 새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으며, 이미지 파일과 달리 보관 기간에 제한이 없으니 백업만 꾸준히 한다면 오랜 기간동안 검색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7/06/06 - 카카오톡 대화 내용 새 스마트폰에 옮기는 방법. 카카오톡 대화 백업/복원 기능 사용법

카카오톡 대화방


다만 사진 파일의 경우 보관 기간에 제한이 있어, 남겨 두어야 할 사진인 경우 사진을 터치한 뒤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내 스마트폰에 저장하게 됩니다.

카카오톡 사진 저장

카카오톡의 서랍 기능

그렇게 카카오톡을 살펴보다가 '서랍' 기능이 눈에 띄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방 상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자 [채팅방 서랍]이라는 창이 열리고, 채팅방 서랍에서는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등의 항목들이 분류되어 표시됩니다.

카카오톡 채팅방 서랍


채팅방 서랍의 [사진, 동영상]으로 들어가자 해당 채팅방에서 주고받았던 사진과 동영상들이 썸네일 형태로 뜹니다.


물론 채팅방을 위아래로 쭉 스크롤하여 개별 이미지들을 확인해도 되지만, 필요한 사진을 찾는데는 썸네일 형태에서 검색하는게 훨씬 쉽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 사진 다중선택

특히 썸네일을 길게 눌러 선택 모드로 변경한 뒤 필요한 사진을 여러 개 선택하여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하거나 전달, 혹은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띕니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사진과 동영상이 차지하는 용량이 생각보다 꽤 큽니다.

카카오톡 채팅방 미디어 파일 삭제

이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사진과 동영상이 벌써 8.38GB 로 표시되고 있는데, 목록 오른쪽 상단의 [관리] 항목을 터치하면 해당 채팅방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일괄 삭제하여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개별 채팅방별로 미디어 파일을 삭제할 수 있었지만, 채팅방의 더보기 버튼을 누른 뒤 다시 설정 버튼을 누르고 메뉴를 찾는 방식이라 꽤 번거로왔습니다.

2017/03/09 - 카카오톡 채팅방별 미디어 파일 삭제 방법. 카톡 용량 줄여 스마트폰 저장공간 확보


채팅방 서랍의 [링크] 항목은 예전에도 있던 기능이었지만, [사진, 동영상], [파일] 등으로 세분화 되면서 활용도가 더 높아진 느낌입니다.

카카오톡 채팅방 서랍 링크 파일

대화상대별로 편하게 열어보는 내 서랍

개별 대화상대와의 채팅방에서 열어보는 서랍 이외에, 카카오톡 모든 대화상대와의 서랍을 편리하게 선택하고 열어볼 수 있는 [내 서랍] 기능도 편리합니다.


[내 서랍]을 열어보려면 채팅 상대 목록에서 [나]를 선택한 뒤 오른쪽 상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거나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다른 사람과의 채팅방 서랍 하단에 표시되는 [내 서랍 바로가기] 링크를 터치합니다.

카카오톡 내 서랍 바로가기


나와의 채팅방에서 열린 [내 서랍]은 앞서 개별 채팅방에서 열었던 서랍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카카오톡 내 서랍


하지만 [사진, 동영상] 등의 개별 항목으로 들어가 보면 카카오톡에 등록된 대화 상대별로 미디어 파일을 선별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상대별 미디어 파일 관리

이렇게 전체 상대, 개별 상대를 손쉽게 선택해 확인할 수 있으니 검색과 확인, 삭제 등의 작업이 훨씬 간편한 느낌입니다.


카카오톡에서 주고받았던 이미지 파일을 찾아 채팅방을 오랫동안 스크롤 해 눈으로 검색했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카카오톡의 서랍 기능을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 질문 댓글은 공개글로 달아주세요. 특별한 이유없는 비밀 댓글에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