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올란도 :: 130
수신 상태가 좋지 않은 DMB 올란도에 매립할 중고 아이나비 R1 네비게이션을 구입하면서 미처 생각치 못했던 것이 외장 GPS 안테나와 외장 DMB 안테나였습니다. 거치식 네비게이션 기기들은 네비게이션 본체에 GPS 안테나와 DMB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 추가로 안테나를 장착할 필요가 없었지만 매립형 네비이게이션에는 별도의 외장 안테나가 필수라는 것을, 아이나비 R1의 내용물을 본 뒤에야 알았습니다. 어쨌든 중고 아이나비 R1에 장착할 GPS 안테나를 구입하면서, DMB 안테나도 함께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DMB도 언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활용도가 낮은 기능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매립해 놓으면 다시 뜯을 일이 거의 없으니 처음 설치할 때 DMB 안테나까지 설치하기로 한 것..
아이나비 R1 네비게이션의 안테나와 스피커 지난 해 말에 직접 매립한 아이나비 R1은 의도했던 대로 후방 카메라 모니터 용으로, 그리고 안전운전 데이터만 업그레이드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길안내를 받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용 T-MAP 네비게이션에 비해 구동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없는 점때문에,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네비게이션의 용도는 배제하고 후방 카메라 모니터, 그리고 트립 모니터의 역할을 위해 구입했던 것이라 중고 제품, 그 중에서도 특히 저렴한 제품을 선택했는데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2014/10/31 - 올란도 네비게이..
비올 때 더 도드라지는, 자동차 유리 유막 아반떼 XD를 몰 때는 정말 안되겠다(!) 싶을 때 자동 세차장을 한 번씩 이용하곤 했지만, 올란도를 새로 뽑은 뒤에는 셀프 세차장을 찾아 손세차와 왁스 광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염화칼슘을 뒤집어 썼다 싶을 때는 집에 들어가기 전, 셀프 세차장을 찾아 차체 겉면과 차량 하부를 고압수만으로 간단히 세척하곤 했습니다. 아반떼 XD를 몰 때 염화 칼슘을 뒤집어 써도 별 신경을 안 썼는데, 결국 삭아버린 머플러를 경험도 했던터라 올란도에는 좀 더 신경을 쓰게 되는군요. 예전보다 차체 청소는 더 하지만 상대적으로 유리 청소는 덜하고 있었습니다. 유리가 지저분해지면 습관적으로 워셔액을 뿌리면서 와이퍼를 가동하면 깨끗해지기 때문인데요, 언제부터..
나름 재미를 붙이고 있는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 자동차의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는 꽤 신경을 쓰지만 세차에는 무던히 신경을 쓰지 않는 쪽이라, 아반떼 XD를 몰때는 엄청나게 꼬질꼬질해져야 주유소의 자동 세차장을 찾곤 했습니다. 올란도를 새 차로 뽑으면서 세차를 자주 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잘 하지 않던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한꺼번에 하려니 꽤 힘이 들더군요. 그렇게 한동안은 올란도도 꼬질꼬질하게 다니다가 그래도 새 차를 이렇게 망가뜨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요즘은 2주에 한 번쯤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올란도를 몰고 본가와 처가집을 다녀올 생각으로 설 연휴 며칠 전,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마쳤는데, 주문진 부모님 댁으로 내려가던 영동 고속도로는 눈비가 섞여 내렸고, 돌아오던 날도 눈과..
뒤늦은 귀성 인파에 합류, 주문진으로 떠나다 지난 해까지는 본가와 처가가 모두 서울에, 그것도 15분 남짓한 거리에 있었던터라 귀성이나 귀경이란 말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본가에 여유있게 머물러 있다가 여유있게 처가로 출발해도 금새 닿을 거리라 명절에 교통대란을 겪을 일이 없었는데, 지난 해 본가 부모님들이 주문진으로 이사를 하면서 지난 해 추석부터 귀성, 귀경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설도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밤 늦게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아무래도 덜 피곤하겠다 싶어 6시 30분 정도에 동탄을 출발했습니다. T-MAP의 실시간 길안내를 받아 안성까지는 국도로 가다가 이후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귀성행렬에 동참한터라 평소보다..
올란도 루프 몰딩의 부러진 결속 핀 수리 DIY 어제 올란도의 루프 몰딩이 망가져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들렀다가 실랑이했던 에피소드를 올렸습니다.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오고갔던 얘기들을 포스팅하다보니 망가진 루프 몰딩을 복구한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질 못했습니다. 사실 어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루프 몰딩을 나름대로 복구한 과정도 끼워 넣었지만, 쉐보레 서비스센터와 주고받았던 얘기들이 워낙 장황한데다 루프 몰딩 복구 과정까지 들어갔더니 읽기가 정말 쉽지 않더군요. 덕분에 루프 몰딩을 야매 복구한 과정을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루어 봅니다. 일단 계속 언급하고 있는 '루프 몰딩'이라는 부품이 뭔지 얘길해야겠네요. 루프 몰딩은 차량의 천장 양쪽에 달려 있는 플라스틱 몰딩을 말합니다. 루프 몰딩 중간에 툭 튀어나..
쉐보레 올란도, 유상 서비스 견적을 받아보니 어떤 물건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자동차는 용도와 가격, 성능과 안전성, 그리고 애프터 서비스까지, 여러가지 조건을 따지게 됩니다. 지난 해 7월 중순, 올란도를 뽑은 후 애지중지, 만족스럽게 타고 다녔습니다. 캠핑 짐을 부담없이 실을 수 있는 캠핑카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녔고 일상생활에서도 무리없이 탈만한 패밀리카의 역할도 충실하여 올란도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동안 한국 GM 서비스센터를 두번 정도 이용했고, 서비스센터의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자잘한(?) 문제때문에 다시 한 번 한국 GM 서비스센터를 다녀오면서 역시 서비스는 받을 일이 생기지 않는 게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사..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올란도를 몰고오던 날의 추억 지난 해 7월 중순, 고심끝에 올란도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마친 뒤, 쉐보레 군산 출고장까지 직접 가서 꼼꼼히 점검하고 직접 받아왔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마눌님도 하루 휴가를 내서 저와 군산까지 여행갔다 오는 셈 치고 다녀왔는데요, 군산에서 동탄까지 올라오다가 휴게소에 들렀을 때가 기억에 남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즐비하게 늘어선 차들 사이에 갓 뽑은 올란도를 세웠고, 여느때처럼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커피를 사러 가는 대신 옆에 주차한 차량의 문이 벌컥 열리지 않을지, 무척 신경이 쓰였습니다. 특히 비어 있던 조수석쪽 주차 공간에 다른 차가 한 대 들어오자 저와 마눌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선은 옆차로 고정됐습니다. 옆 차의 주인..
꽤 오랫만의 올란도 세차. 때 빼고 광내기 올란도 내외부의 DIY는 이것저것 즐겨하지만 세차는 자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지난 해 7월에 올란도를 새로 뽑은 뒤 5~6번 정도 세차를 했으니 대략 한 달에 한 번쯤 세차를 하는 듯 싶네요. 올란도를 처음 뽑을 때는 적어도 2주마다 한 번쯤 세차를 하겠다 마음먹었지만, 세차를 하겠다 마음 먹은 날은 비나 눈이 오거나, 비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는 등 때마다 방해꾼이 등장하는군요ㅎㅎ 어쨌든 겨울에 접어들고 눈이 몇 번인가 내린 뒤 올란도의 문짝 옆면에 염화칼슘과 흙먼지가 엉겨붙게 되었고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날이 풀린 오후에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셀프 세차장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흙먼지가 엉겨붙은 올란도의 전후좌우에 고압 분무기로 물을 ..
네비게이션 장착 전, 각종 기능 테스트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 네비게이션의 장착 마무리 과정입니다. 후방 카메라 용 모니터를 깔끔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달아보자는 소박한(?) 의도에서 시작한 올란도 네비게이션 장착 DIY 프로젝트(!)는 꽤 긴 시간을 이어왔습니다. 단순히 후방 카메라용 모니터만 달면 끝이 아니라 올란도에 원래 달려 있던 트립 모니터의 정보가 네비게이션 화면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일이 꽤 커졌네요. 이제는 단종된 아이나비 R1 네비게이션, 트립 모니터의 정보를 뿌려주는 트립 컴퓨터를 중고 장터에서 구하기 위해 장터 매복을 해야 했고, 후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배선을 끌고 오는 작업, 올란도 순정 7인치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가공하는 작업 등이 전체 작업의 70% 정도를 차지한..
올란도 센터페시아와 네비게이션 마감재 탈거 올란도의 순정 트립 모니터 대신 7인치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위해 꽤 오래전부터 필요한 부품들을 중고 장터에서 구입하여 가공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작업들을 되짚어 보면, 후방 카메라를 뒷 트렁크의 번호판에 부착하는 작업, 후방 카메라의 배선을 운전석까지 끌고 오는 배선 매립 작업, 아이나비 7인치 네비게이션에 맞춰 올란도 순정 7인치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깎고 다듬는 작업 등을 진행했군요.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 센터페시아와 트립 모니터 마감재를 탈거하고 네비게이션의 배선을 연결하고 매립하는 과정입니다. 원래 하나의 포스팅에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추려낸 사진만 40장을 훌쩍 넘기는 분량이다보니 부득이하게(!) 또 포스팅을 나누게..
올란도의 트립 화면을 네비게이션에서 보기 위한 노력 올란도에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려면 화면 위쪽에 보이는 트립 화면(모니터)와 트립 마감재를 빼고 그 자리에 네비게이션과 그에 맞는 마감재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렇게 네비게이션을 설치할 경우 올란도의 오디오와 냉난방, 그리고 차량 상태를 보여주던 트립모니터가 사라집니다. 네비게이션을 매립한 후에도 트립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를 그대로 보려면 트립모니터의 위치를 운전석 대시보드를 비롯한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트립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를 네비게이션 모니터에 표시되도록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두 가지 방법 중 트립모니터의 정보를 네비게이션에서 표시하기 위한 별도의 장치, 트립컴퓨터를 구입하여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에 아이나비 R1..
오랫만에 꺼내본 컴프레셔와 에어브러시 와이드 7인치 사이즈의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의 앞쪽을 깎고 퍼티를 채워 다듬는 작업을 통해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개조했습니다.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의 아래와 위쪽이 가리는 문제는 말끔히 해결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퍼티의 색상을 감추기 위해 도색을 하는 작업입니다. 쉐보레에서 내놓은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 대신 사제 7~8인치 겸용 마감재를 구입했더라면 이런 작업을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는 대시보드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사제 마감재보다 적습니다. 게다가 7만원이 넘는 사제 마감재에 비해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는 2만원대 초반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가격도 매력적입니다. 2014/..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 모양 잡기 어제 포스팅에서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7인치 네비게이션에 맞춰 깎아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가 '와이드 7인치' 사이즈라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의 아래위가 가려지고 내장재 공간이 좁아 사제 네비게이션을 장착할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기에 작업한 것이었습니다. 플라스틱 내장재를 갈고 잘라내는데 드레멜을 이용하여 생각보다 순조롭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넓은 면을 고르게 깎는 용도는 아니었고 네비게이션 케이스와 마감재사이가 울퉁불퉁한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의 아랫 부분을 꽤 많이 깎아냈는데도, 여전히 네비게이션 아래쪽 메뉴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여..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