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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XD :: 41
리필형 와이퍼, 레볼루션 RX 아반떼 XD를 영입한 2년동안 와이퍼는 3번을 바꾸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반떼 XD 영입 직후, 점검차 들른 정비소에서 서비스로 껴준 묻지마 와이퍼 였는데, 겉보기 등급은 꽤 괜찮아 보였는데(사실 겉만 보고 괜찮은지 어쩐지 알만한 내공이 못됩니다), 1달쯤 지나자 유리에 얼룩이 쓱쓱 남기 시작하더군요. 두 번째는 나름 이름(?)도 있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보쉬 그라파이트 와이퍼였는데요, 2개 1세트가 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데, 이 역시 3~4달쯤 지나자 닦을 때 우렁찬 소리와 함께 얼룩이 좍좍 남기 시작. 세 번째는 좀 더 좋은 제품으로 써보자 싶어 보쉬 에어로 트윈 세트를 질렀습니다. 2개 1세트로 2만 몇천원이었던 것을 옥션 쿠폰 신공으로 2만원에 조금 ..
아반떼 XD, 1년만에 두 번째 에바 청소! 얼마전 스마트폰의 차계부에서 에바 청소를 한지 1년이 되었다는 알람 메시지가 떴습니다. 사실 에어컨 필터를 꾸준히 갈아주고 내부 청소도 나름 하는터라 에어컨을 켰을 때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송풍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서 작동시키다가 에어컨을 끄면, 뭔가 쿰쿰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게 신경쓰이더군요. 화창한 일요일, 1년만에 다시 에바 청소를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에는 에어컨 필터 뚜껑에 구멍을 뚫고 약품을 넣었는데, 올해에는 글로브 박스를 떼어내고 송풍팬 옆의 통로에 구멍을 직접 뚫고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청소 방법을 바꾸게 된데는, 지난해 에바 청소를 하면서 올렸던 포스팅, 2011/05/23 - [아반떼XD 자가 정비] -..
드디어 시작인가? 아반떼 XD 오토 공조기 고장!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초, 에어컨이 살짜쿵 말썽을 부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에어컨을 켜면 바람은 나오는데,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 그냥 송풍 상태의 후끈한 바람만 나오는 것이었는데요, 한 번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면 그날은 아예 시원한 바람을 포기하고 운전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참 애매한 것이, 아예 고장건 아니고, 말을 잘 들을 때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 일 없이 시원한 바람을 슉슉 뿜어냅니다 @,.@ 여름을 대비하여, 낡은 에어컨 벨트를 교체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때였고, 혹시 에어컨 개스양이 적나 싶어 점검을 받아봤지만 개스는 빵빵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네요. 결국 단골 카센터로 끌고가 점검을 의뢰했는데요, 꽤 오랜 시간동..
2002년식 아반떼 XD 설명서 아반떼 XD를 인수받을 때 매뉴얼(취급 설명서)은 받지 못해 인터넷을 한참 찾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대 자동차 자료실 에 있는 매뉴얼은 제 차와 같은, 2002년식 아반떼 XD에 맞는 매뉴얼은 없었고 2003년 이후의 뉴 아반떼 XD 매뉴얼만 있었고, 그나마 이 포스팅을 올리면서 접속해봤더니 단종 차종 옵션을 선택하면 링크가 끊어져 링크는 삭제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다닌 끝에 찾아낸, (구형) 아반떼 XD용 취급 설명서입니다. 아래 여섯개의 PDF 파일을 모두 다운로드 하세요.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련글 2013/02/19 - 10년차 아반떼 XD 리모컨 분해 청소, 배터리 교환 DIY 2012/11/27 - 외눈박이 된 아반떼XD 헤드라이트 교체,..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 광각 사이드미러가 필요해 고속도로를 타는 횟수가 부쩍 늘면서, 사각 지대라는, 반갑지 않은 넘을 몇 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비단 차선을 바꾸다가 만나게 되는 사각지대의 차량뿐 아니라, 차선을 바꾸지 않고 직선 주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느 순간 룸미러와 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던 차가 나란히 달려오고 있었음을 알게되는, 아찔한 느낌이 들때도 많네요. 그러던 와중에 모 쇼핑몰에서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광시야각 사이드미러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그러하듯, "이건 너한테 꼭 필요한 물건이야"를 속삭이는 제품 설명과 달리, 거울 1쌍 가격이라기에는 너무 과한 가격이 걸림돌이었습니다. 음...그래도 안전과 관련된 제품인데, 돈 생각하지말고 질러버..
끝없이 오르는 기름값, 좀 줄일 수 없을까? 첫 차를 구매한 후, 정말 기름값은 꾸준히 오르면서, 최고치를 매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내가 차를 사고 나니 기름 값이 오르기 시작한 머피의 법칙인지, 그전에도 기름값은 꾸준히 올라왔지만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 갸우뚱 하지만, 연비를 좀 더 높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은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동안 연비 개선에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습식 에어필터로 바꾸고, 점화 플러그도 교체하고, 타이어도 기왕이면 연료 절약형으로 교체, 물론 급가속/급정지/과속은 삼가하고, 에어컨도 아껴가며 틀고(ㅠㅠ), 썬팅도 새로 하고, 주유 가계부를 써 가는 등등...눈물 겨운 연비 개선 노력을 펼쳤지만(차팔고 대중교통 타면 되잖아ㅡㅡ;;), "아반떼 XG"라고도 불린다..
써보고 싶던 차량용 에코 게이지 최신 차량들은 차량 계기판에서 연비까지 표시해준다고 하지만, 2002년식 아반떼 XD에게 그런 기능은 먼나라 얘기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연비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미련은 버릴 수 없어, 차량용 에코 게이지들에 꾸준히 눈길을 주고 있었는데요, 마침 TWORLD에서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실시간 연비, 차량 상태, 주행 기록 등등)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띄워주는 ECOWIN의 체험단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사실, 이런 류의 체험단의 선행 조건인 '각자의 블로그에 체험단 모집을 알리는 포스팅을 올려야한다는' 조건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이러한 인터넷 체험단 행사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제품이, 딱~ 타이밍에 맞춰 올라온터라 신청을..
따가운 햇빛, 아반떼XD의 썬팅에 도전하다 볕이 좋은 날, 차를 몰고 다니며 룰루랄라 휘파람을 부는 것도 잠시, 조금 달리다보면 팔이며 얼굴이 뜨거워집니다. 에어컨을 틀면 뜨거운 느낌이 좀 사그라들지만, 그것도 잠깐. 지방을 내려갔다 올라온 어느날은, 썬텐이라도 한 것마냥 살이 타기도 하네요. 창문에 필름이 붙여져 있긴했지만 있으나마나한 것 같아, 썬팅을 다시 해야겠다 마음먹고, 옥션에서 열차단 썬팅 필름을 주문했습니다! 썬팅 필름은 색상과 빛투과율, 그리고 열차단과 같은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더군요. 소위 메이커 필름은 가격도 꽤 비쌌는데, 처음 썬팅에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나름 저렴하면서도 열차단 특성이 있는 필름으로 주문했습니다. 색상도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뭐 시선 차단에는 그다지 관..
아반떼XD의 에어컨을 틀면 냄새가 난다 지난 10월말 차를 인수한 후, 차에는 나름 깔끔을 떤다고, 그 사이 에어컨 필터도 2번이나 갈았는데 여름이 되어 에어컨을 트니 살짝 눅눅한 냄새가 나는게 거슬렸습니다. 특히 날씨가 흐린 날은 눅눅한 냄새가 더 심해졌는데, 에어컨 필터 갈아끼운지는 얼마되지 않던터라, 뭐가 문제일까 싶어 알아보니 에어컨 내부를 청소하는 에바 클리너라는게 있더군요. 에어컨 내부의 습기로 인해 눅눅하고 쾌쾌한 냄새가 날때, 거품 형태의 세정액을 에어컨 내부로 뿜어 청소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냄새가 아주 심한 것은 아니어서 굳이 돈들여 해야하나 고민했지만,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에어컨 필터도 한 번 안갈아끼운 전 차주께서 에바 청소를 할리가 없을 것 같아 한 번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2..
아반떼XD의 워셔액 노즐을 3구로 바꿔보자 아반떼 XD에 달려있던 2구 워셔 노즐의 워셔액 분사 높이가 너무 낮아 계속 신경이 쓰였습니다. 워셔액의 높이가 낮으니 워셔액을 한참 뿜어야 했는데요, 워셔 노즐을 교체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 알아봤더니 3구 워셔 노즐이 있었습니다. 옥션에서 1쌍에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모비스 순정 워셔 노즐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판매처에서는 모비스 순정 워셔 노즐이긴하지만 차종 호환여부는 보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워셔노즐이 뭐 별게 있겠나 싶어 그냥 주문했습니다. 1개씩 개별 포장된 워셔 노즐이 배달되어 왔네요. 3구 워셔 노즐입니다. 새거라 그런지 깔끔하네요ㅎㅎ 본네트에 달려 있는 2구 워셔노즐입니다. 3구 노즐을 달려면 당연히 2구 노즐은 떼내야 합..
소름끼치는 10년 묵은 에어컨 필터 제 아반떼 XD는 2002년식인데, 주행거리는 25000km에 불과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정비업체에 가면 대부분 '이 차 키로수가 실 키로수 맞나요?' 물어보는데요, 전 주인이셨던 60대 아주머니께서 마트 장보기용으로 몰고 다니신 덕에 실 km수가 이상하리만치 적습니다. 연식은 오래됐지만, 주행거리가 적은데다 엔진오일 정도는 꾸준히 갈아주신 듯, 전반적인 상태는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60대 아주머니께서 몰고 다니셨다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지는 못했을 꺼라는 짐작을 했는데요, 차량 인수 직후, 에어컨 필터를 꺼내고 보니 경악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딱 봐도 10년동안 한 번도 에어컨 필터에 손을 대지 않은 모습이죠? 떡 먼지, 흙, 자갈, 나뭇가지에 죽은 벌레들..
초보의 아반떼 XD, 마이너스 접지기 컴터맨의 애마인 아반떼 XD는 2002년식. 얼추 열살이 되어가는 차량입니다. 전 주인의 세컨으로 쓰였던 차량이라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도 적고 상태도 꽤 좋은 편이었는데요, 엔진 오일 등의 기본적인 정비는 꾸준비 받은 반면 옵션은 전혀 붙이지 않은 상태라 컴터맨이 손을 댈만한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덕분에 처음 산 애마와 함께 재미있는 작업거리들이 많아졌습니다^^;; 애마에 달려 있던 기본 오디오가 카세트 데크만 달렸있던 터라, 가장 먼저, MP3 CD 플레이어로 바꿔달았는데, 그리 고급 제품이 아니라 그런지, 주행시 웅~~~하는 노이즈가 함께 나와 찜찜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 심한 노이즈는 아니었지만, 조용한 도로를 달리며, 조용한 음악을 틀어 놓으면 거슬릴 정도..
아반떼XD에 습식 에어필터를 달아보니 지난해 10월, 중고 아반떼 XD를 구입한 후 여기저기 소소한 기기들을 설치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거창하게 "튜닝"이라할 만한 작업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부품이나 기기들을 구입, 드라이버와 니퍼, 플라이어 정도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작업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뻥 좀 보태서) 컴퓨터는 눈 감고도 뚝딱뚝딱 다룰 수 있지만 자동차는 서른 중반이 훨씬 지나서 '내 차'라는 것을 가지게 되다보니 쌩초보 그 자체입니다. 덕분에 모르는게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인터넷을 뒤져가며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지금까지 차에다 설치한 것들을 꼽아보니, 구입 직후 후방 카메라와 1din 모니터를 설치했고, 테이프와 라디오만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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