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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웠던 HP 오멘 15-AX024TX, 그런데 9월초 구입했던 HP 오멘 15-AX024TX는 고사양의 CPU(인텔 i7-6700HQ)와 그래픽카드(GTX960m)을 내장한데다 SSD와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내장하여 넉넉한 저장 공간에 적당한 무게감 등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노트북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지급된 노트북이라, 제 돈을 쓰진 않았지만) 넉넉한 사양에 비해 150만원 안쪽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 역시 성능에 비해 적당하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2016/09/04 - HP 오멘 15-AX024TX 개봉기 및 메모리 추가 방법. 두서없는 내부 부품 살펴보기 그렇게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노트북이었지만, 오멘 15-AX024TX의 HDMI2.0 단자에 4K UHD 모니터의 HDMI2.0 단자에 연결했..
구형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SSD로 바꾸다 생긴 일 2010년산 HP DV3-2307 TX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하고 보니 역시 체감 속도가 꽤 빨라져서 만족스럽습니다. 그간 제 블로그를 통해 구형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하는 포스팅을 두어 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DV3 2307TX는 그 노트북들 보다 사양이 좋아(인텔 코어 i3 2Ghz CPU) 그런지 SSD의 속도가 한층 더 실감납니다.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작업이 좀 귀찮지만 이 노트북의 윈도우 설치 이미지를 DVD로 백업받아 둔터라 그리 번거롭지는 않을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복구 DVD를 이용해 윈도우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네요. 1) 노트북 복원 디스크 문제 이 복원 디스크는 2010년 3월, ..
책장 하나가득 쌓인 추억의 컴퓨터 잡지들 본가의 제가 쓰던 방에는 책장 하나 가득 컴퓨터 잡지들이 쌓여 있습니다. 10대이던 80년대중반, '컴퓨터 학습'을 열렬히 읽으며 맺기 시작한 컴퓨터 잡지와의 인연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초반의 수 년동안 여러 컴퓨터 잡지에 원고를 기고하기도 했고, 잠깐이었지만 컴퓨터 잡지사의 기자로 일하는 등 여러가지로 인연이 깊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잡지 시장이 전멸했다 싶을 정도였지만 한 때는 제 원고가 실린 컴퓨터 잡지책이 몇 종류씩 집으로 배달되던때도 있었고 몇몇은 우편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모셔진 것들도 있네요. 부모님께서는 저것들 이제 좀 버리는게 어떠냐 하시지만 다른 것은 다 버려도 추억이 담긴 컴퓨터 잡지책만은 본가의 제 방에 꿋꿋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입 후 1년 몇개월 지난 노트북, 팬소음이 심해졌다! 지난해 1월 구매한 HP2307TX의 소음은 개인적으로 꽤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웹서핑 등의 작업을 할 때는 팬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고, 무거운 작업이 계속될 경우 간헐적으로 팬이 고속으로 회전하여 냉각을 시키니 가끔 웅~~하는 냉각팬 소리를 듣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구입한지 1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나자, 냉각팬 소음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무거운 작업을 할 때는 물론이려니와, 웹브라우저 3~4개만 띄워도 냉각팬이 고속 회전을 계속하는 등, 작업량에 비해 소음이 무척 심해졌습니다. 구입 초기에는 조용하던 냉각팬이 이렇게 시끄러워진 것은 냉각팬에 먼지가 끼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냉각팬 청소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노트북 냉각팬..
나는 외장 마우스는 안 써! 컴터맨은 노트북을 쓰면서 별도의 외장 마우스를 사용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터치패드가 내장된 노트북이면 터치패드를, 트랙포인트가 내장된 노트북이면 트랙포인트에 적응하여 사용했을 뿐, 별도의 외장 마우스를 끼워 쓰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번째, 노트북 포인팅 장치도 익숙해지면 꽤 쓸만하다 노트북의 터치패드나 트랙포인트를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일반 마우스보다 불편하다'는 얘기들을 자주 합니다. 다만, 모양도 다르고, 조작 방식도 다르니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조금 다르니 아예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두번째, 노트북에 별도의 마우스를 연결해 쓰면 폼이 안난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인데요, 멀쩡한 포인팅 장치를 두고 별도의 마우스..
HP 막장 서비스를 직접 겪다. 고객 상담원과의 통화 컴터맨은 제품을 구매할 때 업체 이미지와 A/S도 나름 중요하게 여깁니다. 때문에 아무래도 중소 업체보다는 보다 덩치 큰 업체를, 외국 업체보다는 국내 업체들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고, 해당 제품 사용자들의 A/S 후기도 곧잘 읽어보는 편이죠. 앞서 올렸던 노트북 선택기 2010/03/26 - [컴퓨터 이야기/노트북 관련] - 볼수록 맘에드는 노트북 - HP DV3 2307TX에서 잠깐 업급했지만, MSI의 노트북이 가격 대비 제품 사양은 꽤 만족스러웠음에도 선택에서 제외한 것은 제품간 편차가 크고(흔히 말하는 뽑기운) A/S가 막장스럽다는 얘기들을 MSI 사용자 모임 까페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서비스는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조금..
검은색 하이그로시 외관 - HP DV3 2307TX 오랫만에 구매한 노트북이라 그런지, 이래저래 할 얘기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품의 외관과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되, 말은 좀 줄이고(^^;;;) 사진 위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307TX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유광 검정의 재질입니다. 유광, 무광의 선호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유광 재질이다보니 아무래도 지문이 많이 묻는 탓에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 좀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노트북 가운데 부분에 지문 묻어 있는게 보이시는지...) 노트북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크기는, A4용지를 올려놓았을 때 좌우로 조금 더 넓은 정도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올려놓은 A4용지에 '사용 ..
새로구입한 HP 노트북 DV3 2307TX HP DV3 2307TX를 선택하기까지의 갈등과 고민은 길었지만, 주문을 넣고 받아보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주문을 넣고 화요일에 받았는데요, 평일에 주문했다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쇼핑몰에서 배송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고, 택배 기사님께 전화를 넣어 미리 받아왔습니다(컴터맨이 사는 곳이 택배 마지막 코스라 저녁때나 받아볼 수 있는데요, 미리 전화를 하여 중간에서 받다보니 택배 기사님들도 반갑게 인사를 해주십니다). HP 노트북 박스를 다시 한번 골판지 박스에 넣어서 배송되었습니다. 배송 박스안에 HP 정품 가방과 유선 마우스가 사은품이라고 왔는데, 옆으로 매는 형태의 가방은 왠지 싸구려틱하네요. 마우스 역시 몇..
갈등과 고민의 노트북 선택기 - HP DV3 2307TX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관점에서 썼습니다. '뭐 그깟 노트북 하나 사면서 그리도 고민하나! 참 피곤하게 사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한 번 사면 오래 쓸 노트북이라 고민 꽤 많이 했나보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그냥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했던 이런 저런 고민 정도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얼리 어댑터? 컴터맨의 90년대 초, 중반의 별명은 자칭/타칭 '얼리 어댑터'였습니다. 새로운 기계에 워낙 관심이 많아 새로운 것을 많이 사들이기도 했고, (지금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고사직전이지만), 90년대 초/중반만해도 전성기를 누렸던 컴퓨터 잡지사들의 하드웨어 리뷰와 벤치마크들을 진행하면서 해외에서 갓 출시된 따끈한 신상들을 마음껏 만나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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