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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349
고양이의 최애템, 캣보울 스크래처 요즘 제 고양이가 가장 즐겨 찾는 곳은 컴퓨터 작업 중인 집사의 무릎과 캣보울 스크래처입니다. 특히 캣보울 스크래처는, 구입한지 한달하고 열흘이 되어서야 슬슬 쓰기 시작하는 듯 싶더니 요즘은 캣타워에서 쉬는 시간보다 캣보울 스크래처를 즐기는 시간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제가 있는 장소를 졸졸 따라다니는데, 제가 거실에 있을 때는 거실의 캣보울 스크래처에서 쉬다가 제가 작업실로 들어가면 작업실 바닥 방석에서 식빵을 굽곤 합니다. 식빵 자세보다는 캣보울 스크래처에서 누워있는데 훨씬 편해보였고, 방을 옮길 때마다 캣보울 스크래처를 함께 옮겼더니 아니나 다를까 훨씬 편하게 쉬는군요. 아무래도 거실의 캣보울 스크래처 이외에 제 작업실에도 하나 사두어야 겠다 싶었..
극과극의 샤오미 고양이 급수기 소음 평가 온라인 쇼핑몰의 사용자 후기 등에서 샤오미 고양이 급수기의 소음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극과극입니다. 조용하고 소음이 없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굉장히 시끄럽다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쇼핑몰 후기의 평가는 왜 이렇게 제각각일까 싶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샤오미 고양이 급수기는 펌프가 작동하는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반면, 위쪽 뚜껑의 출수구로 물이 솟아오르면서 지속적으로 찰랑찰랑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TV나 라디오 등을 틀어 놓은 낮에는 이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지 않지만, 한밤중이나 조용한 시간에는 꽤 크게 들립니다. 2019/04/27 - 샤오미 고양이 급수기 사용기.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실용적인 고양이 정수기 뭐랄까, 소음..
냉동실, 냉장실 배수구 해동 이후 10년 남짓 사용한 냉장고의 냉동실과 냉장실 바깥 바닥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증상때문에 냉동실과 냉장실 안쪽 팬커버를 분리한 뒤 얼어있던 배수구를 녹여 청소하는 작업을 한 지 1주일 남짓 지났습니다. 그동안 별 탈없이 사용했던 냉장고였지만, 몇 달 사이에 냉동실 바깥쪽으로 물이 흘러나왔고, 냉동실 하부 서랍을 열어보니 얼음이 잔뜩 얼어있어 얼음을 제거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얼음이 얼고 물이 흘러내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냉장고의 제상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게 처음이었기에, 단순히 배수구가 막혀 녹이기만 하면 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에바 히터나 제상 센서가 고장나 교체가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없었기에, 차라리 냉장고 제조사에 A/S를 신청해 서비스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
얻어온 캣타워 청소와 수리 저희 집에는 고양이 뚜기를 위한 캣타워가 이미 하나 있습니다. 뚜기는 캣타워 기둥 스크래처의 면줄이 헤어지도록 스크래치를 즐기는데다, 꼭대기 펜트하우스는 뚜기가 매우 즐겨 찾는 아지트로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평소 창밖구경을 즐기는 뚜기를 위해 적당히 높은 캣타워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지인의 고양이가 쓰던 캣타워 하나를 얻어오게 되었습니다. 심드렁하게 잘 사용하지 않아 처분한다기에 선뜻 받아왔는데, 일단 다른 고양이가 쓰던 것이니 만큼 소독과 청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심드렁해졌다지만 어쨌든 사용감은 있는 캣타워라고 하는데, 캣타워 곳곳에 이전 집주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고양이 털을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였습니다. 이 캣타워는 2층 기둥..
발받침 겸용 운동기구, 트위스트런 저희 집 식탁 밑에는 트위스트런이란 운동기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흔히 운동기구를 산지 얼마 안되어 비싼 빨래걸이를 샀다고들 하는데, 트위스트런이란 운동기구는 높이가 낮아 빨래걸이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식탁 아래 발받침으로 열일하는 중입니다. 이 트위스트런이란 운동기구를 구입한지는 벌써 6~7년쯤 된 것 같은데, 가끔은 식탁 아래 발받침이 아닌 운동기구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주로 연말, 연초와 같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마다 위에 올라가 열심히 트위스트를 하곤 합니다.그나마 이 트위스트런이란 기구는 부피도 작은 편이고, 전기도 사용하지 않으며 가끔이지만 몸을 좌우로 흔드는 운동의 효과도 꽤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구입한지 꽤 오래되었지만 작동 소음이..
매월 3회, 8개월 동안 만든 닭가슴살 육포 지난 4월에 고양이 뚜기에게 닭가슴살 육포를 처음 만들어 먹이기 시작한 뒤로, 열흘~2주에 한 번씩 닭가슴살 육포를 만들어왔고 끊이지 않게 먹여 왔습니다. 닭가슴살 육포를 하루 2~3회 정도 먹이면서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섭취량이 조금 줄었지만 체중의 변화는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닭가슴살 육포에 대한 기호성이 좋아 가장 즐겨먹는 간식이 되었습니다. 요즘 400g 닭가슴살 2팩이 얼추 8천원 정도인데, 닭가슴살 육포를 먹인 이후로 사다 먹이는 간식(스낵류, 츄르)을 싹 끊은터라 간식 구입비용은 오히려 확 줄었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닭가슴살이라 바깥 간식보다 오히려 안심이 됩니다. 물론 열흘~2주에 한 번씩 닭가슴살을 썰고 건조시키고 보관해..
엉성하게 설치된 싱크대 문짝 어제 싱크대 문짝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 싱크대 경첩의 나사를 조절하다가 경첩 고정 나사 아래쪽으로 또 다른 나사 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싱크대에 문짝을 설치할 당시, 경첩 나사 위치를 정확히 잡고 한 번에 작업한 것이 아니라 설치했다가 위치가 맞지 않아 나사를 다시 박은 것으로 짐작됩니다. 더 큰 문제는 싱크대 경첩을 고정하는 나사들 중 헛도는 나사들이 있었습니다. 싱크대 문짝을 고정하는 경첩은 위아래 두 개이고, 각각 두 개의 나사로 고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경첩 당 하나씩의 나사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계속 헛도는 상태였습니다.이렇게 두 개의 나사 중 하나가 헛도는 상태로 싱크대 문을 여닫다보니, 나사가 계속 흔들리면서 경첩 위에 MDF 가루가 계속 뿌려지..
수평이 틀어진 싱크대 문 새 아파트로 입주한 지 벌써 2년 6개월, 집의 크기에 비해 좁고 긴 형태의 부엌이 불편한 점을 제외하면 딱히 불편한 점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좁고 긴 부엌 역시 두 사람이 사는 집이라 실제 이용에 있어서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기본 설치되어 있던 싱크대는 원가 절감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지만 실사용에는 딱히 불편함이 없습니다. 오늘은 싱크대 앞에서 설거지를 하려다가 수평이 맞지 않는 싱크대 문이 유독 눈에 거슬려 싱크대 문의 수평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싱크대 문은 이렇게 좌우 문짝의 수평이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 처음 입주할 때는 양쪽 문짝이 서로 간섭할 정도로 수평이 틀어져 있어 하자보수 요청을 통해 조정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또 틀어진 것으..
자작 커피로스터, 결국 모터 커플링 교체 얼마 전 자작 커피로스터의 모터와 축을 잡아주는 커플링의 보강 작업을 했습니다. 5년 전 커피로스터를 만들 당시, 인터넷으로 적당한 커플링을 구하기 쉽지 않았고, 그나마 모터와 전산나사의 직경에 맞는 커플링을 주문하고 보니 3조각으로 나뉘어 있는 올덤 커플링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커피로스터는 앞쪽의 통과 축이 일정한 위치에 고정된 것이 아니고, 단지 모터와 연결되기만 한 것이다보니 올덤 커플링이 가끔 풀려버렸고, 케이블 타이 등으로 보강을 해주었지만 3~4달에 한 번씩 축이 풀려버리곤 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이 올덤 커플링에 금속재질의 호스밴드 2개로 단단히 조였고, 이로서 꽤 오랫동안 버텨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불과 2주만에 또 다시 축이 풀려버렸습니다...
아파트의 오래된 인터폰 교체 얼마 전 새로운 세입자를 맞이하면서 조명등과 오래된 인터폰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거실과 방 2개의 조명과 현관 센서등을 모두 LED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LED 조명 교체 작업이야 이미 익숙하게 했던터라 4개의 조명을 교체 완료하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거실 조명은 남영 드론 58와트 제품으로, 각 방의 조명은 남영 클릭 60와트, 현관 센서등은 번개표 LED 센서등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보다 저렴한 LED 등기구들도 많았지만 저희 집과 처가집의 조명등 교체시 사용해봤던 제품이고 광질과 품질에 만족하고 있기에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습니다.2017/12/18 - 고장난 현관 센서등 교체 방법. 고장난 전구교체식 센서등을 LED센서등으로 교체하기 문제는 설치되어 ..
가끔 꺾이는, 자작 커피로스터의 축 2013년에 만들어 사용 중인 자작 커피로스터는 얼기설기 만들어진 가내수공업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7년의 홈로스팅 생활 중 5년 동안 사용해 온 나름 수작입니다. 10RPM의 적당한 속도로 250g의 생두를 무리없이 돌리며 위쪽에 달린 손잡이 덕분에 로스팅 끝난 원두를 바로 쏟아 냉각시킬 수 있는 등 개인적으로는 기능면에서 만족하고 사용 중 입니다.2016/03/16 - 3년째 사용 중인 자작 커피로스터, 철망문 제작과 유지보수 다만 얼기설기 눈대중으로 만든 커피로스터다보니 피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니, 가끔 커피로스터 통과 모터를 잇는 축이 꺾여버리곤 합니다. 일직선으로 뻗어 있던 커피로스터의 축이 꺾이는 상황은 로스팅 중에 발생하곤 하는데, 일단 이런 상황이 되..
소형 청소기, 다시 끊어진 어댑터 지난해 5월, 처가집에서 사용 중이던 일렉트로룩스의 소형 충전 청소기, ZB6106의 어댑터가 끊어져 수리를 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댑터 전선이 힘주어 잡아 당긴 듯 찢기며 끊어진 터라, 어떻게 이렇게 된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회전식 물걸레 청소기에 줄이 감겨 들어가면서 끊어진 것이더군요 2017/05/07 - 청소기 어댑터의 끊어진 전선 연결 작업. 전원 어댑터 잭과 전선의 극성 확인 방법 어쨌든 어댑터의 끊어진 전선을 연결해 드린 뒤, 어댑터 전선 연결부위가 약하니 충전기 거치대를 이리저리 옮기시지 말고 한 장소에 붙박이로 사용하실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전선이 끊어진 곳은 하필 어댑터 끝에서 1cm도 채 남지 않은 위치였고, 어댑터와 전선 연..
자동차에 제습제 설치 47일 째 올란도의 운전석 하단과 3열 트렁크쪽 컵받침에 DIY 제습제를 설치한지 47일째가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습기를 잡기 위해 제습제, 흔히 말하는 물먹는 하마를 설치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것은 차량의 흔들림이나 급정거시 컵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컵 안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에서 컵이 쓰러져 물이 차 바닥으로 쏟아지면 정말 안 한 것만 못한 대참사가 되니 컵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고, 실제 50일 남짓 달린 후 살펴봐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2018/07/10 - 차량용 제습제 만드는 방법. 자동차 내부 습기 제거용 물먹는 하마 제작, 설치 DIY 그렇게 더운 여름동안 제 역할을 수행한 제습제를 꺼내보니 약 50~60cc 정도의 물이 모여..
고양이 뚜기의 새 집 제 고양이는 평소 캣타워와 소파, 그리고 침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맘가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사람이 깨어 있을 때는 주로 거실의 캣타워나 소파, 그리고 식탁의 벤치 등에 머무르다가 늦은 밤 불을 끄면 슬그머니 침대로 올라와 다리 사이로 올라오거나 발 아래 머무르곤 합니다. 좁은 공간, 꽉 끼는 박스를 좋아한다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박스류에 좀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오히려 넓고 푹신한 공간을 즐기는 듯 싶습니다. 그렇게 넓은 공간을 이용하던 고양이 뚜기에게 '소리가'라는 업체에서 펫하우스 리뷰 의뢰가 들어와 새로운 집이 생겼습니다. 고양이 뚜기에게 배달된 집은 조립식으로, 바닥과 벽체, 지붕 부품들이 재단된 상태입니다. 일단 집의 재료가 꽤 독특한데, 폴리에스터 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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