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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마지막날에 다녀온 고성 통일전망대 2015년 해맞이를 위해 처가집 식구들과 강원도 속초의 리조트에 짐을 풀고 하루를 보낸 2014년의 마지막 날, 간단히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 것인가 얘기를 나누다가 고성에 있는 통일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 실향민은 없으니 통일전망대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미 강원도쪽으로 꽤 많이 여행을 다녔던 터라 속초 부근의 왠만한 장소는 모두 섭렵했기에 통일전망대로 행선지를 정한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속초의 켄싱턴 리조트에서 통일전망대까지는 대략 40km 남짓한 거리,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국도를 따라 가다보니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통일안보공원)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주차장 정문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에 차를 세..
여행은 역시 무작정 떠나야 제맛! 지난 주, 마눌님과 함께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계획하던 여행은 아니었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갑자기 '춘천!'이 떠올라 달려가게 되었네요. 오후 1시가 넘어 출발했으니 어지간히 충동 여행이었습니다. 네비님이 알려주신 경로 중 톨비가 3000원정도 더 비싸지만 30km정도 짧은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중간에 가평휴게소에 들렀는데, 볕이 쨍쨍, 구름이 뭉게뭉게 날씨 참 좋습니다. 춘천 가는 길에 춘천박물관에 들러볼 생각이었는데, 가평 휴게소에 춘천박물관 플랭카드가 걸려있군요. 괜히 반갑습니다 ^_^/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달리는데, 맞은 편 차선에서 장갑차 부대가 지나갑니다. K200 장갑차, 가까이서보니 꽤 육중하네요. K200도 바리에이션이 꽤 다양한 ..
2차대전 미군 주력전차 셔먼 M4 셔먼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의 주력 전차였습니다. 1945년까지 5만 대라는 엄청난 양이 생산되었습니다. 독일군 중전차인 티거나 판터에 비해 화력과 방어력 모두 떨어져 정면 상대가 불가능했지만 숫자로 밀어붙였고, 대전 후기에는 연합군 측이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독일 전차를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M4 셔먼은 주포, 엔진, 차체에 수 많은 성능 개선이 이루어져 여러 변종 모델이 탄생했습니다. 2차 대전 M4 셔먼 사진들을 보면 어딘가 비슷비슷하면서도 차체 형태, 포탑 모양, 포의 형태가 조금씩 다른 것도 수많은 변종 모델들 때문입니다. 셔먼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전차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 미국은 일본 주둔군 정비창에 방치해두었던 M4 셔먼 전차를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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