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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 4
가을비 내리는 캠핑장 아침의 요리, 굴국밥 저희는 연인산다목적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중입니다. 캠핑을 떠나면서 비가 많이 올꺼라는 일기예보에 살짝 걱정을 했는데,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적당히 흩뿌리는 정도라 기분 좋은 우중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도착한 연인산다목적 캠핑장에는 딱 한 가족이 있었는데, 저녁때가 다되어 짐을 걷고 철수한 덕분에 이번에도 저희는 캠핑장을 단독 전세로 사용중입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캠핑에 동참한 후배 녀석과 왁자지껄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을 단풍을 구경하는 기분이 꽤 좋네요ㅎㅎ 마눌님께서 야심차게 준비한 오늘의 요리는 굴국밥입니다. 평소 회종류는 그리 즐기지 않는 저는 생굴도 거의 입에 대지 않는데, ..
캠핑장, 아침 속풀이용 국물로 제격, 매운닭찌개(!) 캠핑장의 저녁, 장작불에 구운 고기와 맥주로 간단하게(?) 먹을 때가 많다보니 다음날 아침은 대개 속풀이용 국물 요리가 올라오곤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설매재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서의 아침 국물요리는 매운닭찌개가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에 얼핏 잠을 깨고 이어 산 너머로 들려오는 포사격, 기관총 사격 소리에 완전히 잠을 깬 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 마눌님께서는 매운닭찌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매운닭찌개의 주재료, 닭은 마트에서 포장된 1kg짜리 닭 한 팩 중 절반 가량을 이용합니다. 저희 요리는 2인분 기준이므로, 사람수가 많다면 양을 더 늘립니다. 시원한 국물을 내는데 사용할 양파 반 개, 무우 1/5개를 잘라 놓습니다. 다시백..
기름기 쫙 빠진 비어치킨에 잘 어울리는 파채 - 비어치킨 파닭 캠핑을 하면서 비어치킨을 꽤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 캠핑에서는 비어치킨 로스터를 이용해 더 고르게, 노릇노릇한 비어치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어치킨을 만드는 중에 맥주캔이 쓰러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 않고 느긋한 마음이라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기름기가 쫙 빠진 비어치킨은 그윽한 훈제향이 일품이지만 간을 따로 하지 않아 조금 심심하기도 합니다. 가끔 생닭에 소금물을 주사기로 찔러 주입하는 염지법을 시도해볼까 싶은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바늘 달린 주사기를 사자고 맘만 먹었지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마눌님께서는 염지법 대신 파를 채썰어 간장과 식초에 버무려 비어치킨 파닭을 만들어 주시는데, 비어치킨과 파 절임 맛의 조화가 ..
바쁜 출근 시간, 뚝딱 만든 닭백숙 예전에는 닭을 이용한 음식이라 하면 치킨이나 안동찜닭 등을 시켜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하게 되면서 마트에서 생닭을 사서 만들어먹는 닭요리를 즐기게 되었고 집에서도 자주 닭요리를 해먹곤 합니다. 며칠 전 마트에서 사온 닭 한마리를 두 번에 나눠 닭백숙을 해먹었습니다. 찹쌀이 들어간 닭백숙을 무척 좋아하는터라 며칠사이에 두 번을 먹었는데도 질리지가 않는군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릴 보양 음식 닭백숙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압력솥에 만드는 닭백숙 이미 지난 여름 캠핑장에서 만드는 닭죽 레시피를 올린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올리는 닭백숙 레시피 역시 기존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13/07/05 - [캠핑요리] 쓰린 속을 든든하게, 보양 닭죽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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