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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가지치기 :: 12
이사 후 첫 커피나무 가지치기 8월 초 대전으로 이사를 온 뒤 커피나무 두 그루는 베란다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만 반짝 볕이 들던 천안보다 좀 더 오랜 시간 햇볕이 들기를 바랬지만, 아쉽게도 거의 비슷한 동남향이라 12시가 넘어가면서 햇볕이 줄어드는 군요. 그나마 바로 앞에 산이 있었던 천안의 아파트와 달리, 이 곳은 좀 더 쨍한 햇볕이 드는 느낌이들어 한 달 정도는 식물 LED없이 버텨봤는데, 역시 몇몇 잎이 노랗게 마르면서 떨어지는, 햇볕 부족 현상이 발생해 베란다에 식물 LED 등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이사오면서 LG 유플러스의 IoT 멀티탭 계약을 해지한터라, 요즘은 식물 LED 등의 전원을 수동으로 껐다켰다하고 있는데, 조만간 스마트 스위치를 구입해 설치할 예정입니다. 어쨌든 베란다에 커피..
두 달, 제법 무성한 커피나무 지난 9월, 커피나무에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한동안 커피나무에 손을 대지 않고 있다보니, 식물 LED 조명과 가까운 꼭대기쪽 가지가 지나치게 무성해져 아래쪽으로는 빛이 적게 닿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식물 LED 조명에 의존해야 하는터라, 커피나무의 가지와 잎을 삼각형에 가깝게 가꾸어야겠다 생각했고, 위쪽에 집중된 가지와 잎, 그리고 나무 중간에 겹쳐 올라오면서 서로 경쟁하던 잎을 시원하게 쳐냈습니다. 오랫만에 가지치기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양을 쳐내게 되었고 가지치기를 마친 뒤의 모습이 좀 앙상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 두 달이 지난 며칠 전, 커피나무에는 새 잎과 가지들이 솟아올랐고 다시 나무 위쪽이 무성해졌습니다. 지난 번 가지치기를..
한동안 소홀했던, 커피나무 가지치기 거실 커피나무에 부족했던 일조량 보충을 위해 필립스 식물 LED 조명을 설치한 것이 2019년 7월이니 벌써 14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커피나무 잎의 대부분이 바싹 마르면서 우수수 떨어져 버렸던 지난해 여름과 달리, 지금은 커피나무 잎이 빽빽하고 무성하게 올라와 다시 거실 유리창 시야 대부분을 가리고 있습니다. 사실 식물 LED 조명을 설치한 지 6개월 남짓 지난 올해 초에 커피나무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빽빽해진 커피나무 잎과 가지를 쳐낸 것이 올해 2월인데, 6~7개월 남짓 추가로 손을 대지 않았더니 제멋대로, 빽빽하고 길게 자라버렸습니다. 특히 현재 커피나무는 식물 LED 조명이 내리쬐는 꼭대기 특히 빽빽한 반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는 나무 중하단부..
식물 LED 램프 설치 8개월, 가지치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잎이 우수수 떨어지면서 기력을 잃어가던 커피나무에 식물 LED 조명을 설치한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아침 9시30분 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하루 11시간씩 식물 LED 조명을 켜서 쬐어준 결과, 녹색의 새 잎들이 빽빽하게 돋아났고 그동안 시들시들하면서 기력을 잃어가던 잎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떨어져 거의 모든 잎들이 물갈이가 되었습니다.2020/01/13 - 필립스 식물 LED 램프 사용 후기. 죽어가던 커피나무에 식물 LED램프의 효과? 지난 해 7월부터 8개월 남짓 조명을 쬐어준 덕분에 커피나무는 잎이 가장 빽빽하고 건강하던 때의 50%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지난해 8월 초, 식물 LED 조명을 ..
쇠약해진 커피나무, 식물 LED 조명 7년 가까이 키워 온 커피나무는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쇠약해지면서 잎이 노랗게 말라 떨어지는 증상을 겪었고 현재는 키에 비해 녹색의 잎이 드문드문 있는 상태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커피나무 포스팅들을 쭉 살펴보면 녹색잎이 빽빽하던 때와 잎이 갈색으로 마르면서 떨어지던 상황, 그리고 현재의 듬성듬성한 상황까지, 나름 드라마틱한(?)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씨앗부터 발아시켜 두세번 커피열매를 수확까지 했던 커피나무가 이렇게 쇠약해진 것은 3년 전 이사 온 아파트의 채광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약 3주 전 거실에 식물용 LED 조명을 설치했습니다.하루 10시간 남짓 식물용 LED 조명을 비춘지 약 3주 정도 되었고, 커피나무는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
가지치기 후 새 가지 돋는 커피나무 이미 커피나무의 가지치기와 관련해 여러 번의 포스팅을 올렸지만, 제 커피나무의 가지치기는 여러모로 많이 늦게 시작했습니다. 커피씨앗부터 발아시켜 키운 커피나무이다보니 너무 조심스럽게 다루었고, 가지치기 역시 너무 소극적 이었습니다. 결국 커피나무 가지가 천장까지 닿고 가지들이 서로 뒤엉킬 정도로 빽빽하게 자라면서 허약한 가지와 잎들이 속속 등장하고 나서야 정신이 번뜩 들어 외국의 커피나무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불과 1년전부터 가지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몇 년동안 손을 대지 않았던 커피나무였지만, 한 번 가지치기를 시작하고 보니 점점 과감해졌고, 실제로 해외 커피나무 관련 자료의 가지치기 방법들 역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여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빽빽하게..
커피나무, 다시 과감한 가지치기 지난 해 11월부터 4~5차례에 걸쳐 커피나무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왔습니다. 6년 남짓, 커피씨앗에서 발아한 나무가 쑥쑥 커가것을 보는 재미에 화분 크기를 점점 키워가며 분갈이만 해 왔고, 천장에 닿는 가지를 제외한 다른 가지들은 거의 손대지 않았는데, 커피나무 가지들이 너무 빽빽하게 얽히고 섥힌 상황에 이르고 보니, 가지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말부터 구글 검색을 통해 커피나무 가지치기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 봤는데, 다행히 커피나무의 가지치기에 관해 꽤 풍부한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료들을 보면서 기존에는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가지치기를 진행 중입니다.6년차 커피나무는 실내에서 키우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키와 덩치라, 천장에 ..
커피나무 4번째 가지치기 지난 해 11월부터 3번의 커피나무 가지치기를 했고, 이제 커피나무의 모양과 크기가 자리잡아가는 중입니다. 씨앗부터 발아시켜 길러 온 커피나무에 대한 애정때문이랄까, 직접 가지를 쳐 내는 작업을 하지 않고 수 년간 길러온 결과, 커피나무의 키와 덩치가 실내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게다가 여러 방향으로 자라난 커피나무의 가지들이 제멋대로 엉키다보니, 그렇잖아도 실내에서 부족한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한 잎들이 갈색, 노란색으로 변하며 떨어지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색이 변하며 떨어지는 커피나무 잎이 늘어나면서 가지치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지난 3번의 가지치기를 통해 커피나무의 부피를 줄이고 빽빽하게 엉켜 있던 가지들도 많이 정리되었습니다. 특히 길..
고양이와 커피나무 지난 해 11월, 냉해를 입은 커피나무의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3번의 가지치기를 진행했습니다. 커피나무를 몇 년동안 키우면서 천장에 닿는 부분만 자르는 지극히 소극적인 수준의 가지치기만 해오다보니 커피나무의 덩치가 너무 커진데다 커피나무 잎과 가지들이 서로 뒤엉킬 정도로 빽빽하게 자라는 상황이라 앞선 3번의 가지치기는 과감할 정도로 커피나무 잎과 가지들을 쳐냈습니다. 반면 베란다에 놓아 두었던 커피나무 한 그루는 지난 11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냉해를 입어 침실로 옮기고 가지치기를 하여 살리는 중인데, 냉해로 잎이 말라 후두둑 떨어지던 상태에 비하면 현재는 기운을 많이 차린 상태입니다.옆으로 뻗어나가는 커피나무 가지를 그대로 둔 상태로 몇 년간 키우다보니 실내 공간을 너무 많이..
한 달 간격, 세 번째 가지치기 냉해를 입었던 커피나무를 급히 안방으로 옮겨 놓았고, 아침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는 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기력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커피 씨앗으로 싹을 틔워 천장에 닿을 정도로 큰 커피나무로 키우는데 몇 년이 걸렸는데 잠시 소홀했더니 잎이 떨어지고 냉해까지 입는데는 몇 달 걸리지 않는군요. 가족들이 식물 키우는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면, 신경 쓴 부분은 티가 잘 안나도 신경 안 쓴 부분은 확 티가 난다고 말하곤 했는데, 스스로에게 해야 할 말이었습니다. 아무튼 11월초에 안방으로 자리를 옮긴 커피나무는 두 번의 가지치기를 했고, 새 잎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커피나무 잎이 떨어졌던 마디마디에서 새 잎과 가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마디마다 두 장의 커피나무 잎..
냉해에서 회복중인 커피나무 생각보다 빨리 온 추위에 베란다 커피나무 한 그루가 냉해를 입었고, 안방으로 데려와 가지치기를 한 지 한 달 남짓 지났습니다. 여름에 분갈이 후 새 잎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냉해를 입어 가지 중간의 잎이 많이 떨어졌고, 커다란 덩치에 비해 녹색 잎이 적다보니 좀 을씨년스러운 모습입니다.2017/11/07 - 소홀했던 베란다 커피나무의 가지치기. 급격히 쇠약해진 커피나무의 월동준비 그래도 처음 안방으로 옮겨올 때 보다는 상태가 좀 진정된 것 같고, 한 달 전 가지치기를 할 때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커피나무는 안방에 두기 부담없을 정도로 부피를 줄이고 녹색 잎은 좀 더 무성하게 만드는게 목표인데 지금 상태를 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냉해의 여파는 생각보다 여기저..
신경 쓴 커피나무, 신경 안 쓴 커피나무 세 그루의 커피나무 중 두 그루의 분갈이 시기를 놓쳐 커피나무 잎이 많이 떨어지고 잎의 색도 많이 빠져 버려 급히 분갈이를 한 지 5~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쇠약해졌던 한 그루의 커피나무(왼쪽)은 잎이 떨어진 자리에 새 잎도 올라오고 느리긴 하지만 잎의 녹색도 점차 진해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쇠약한 상태에서 분갈이를 한 터라, 높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커버링 테이프로 방에 간이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주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었던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2017/05/25 - 분갈이 후 축 늘어진 커피나무의 기력 되살리기. 습도 유지용 실내 비닐하우스 만들기 잎이 무성한 오른쪽 커피나무에 비하면 아직 왼쪽 커피나무는 좀 듬성듬성한 모습이긴 하지만, 분갈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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