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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 10
부모님 댁에 보내드렸던 전기히터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12월 중순 경, 장인어른 방에 전기히터를 한 대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눌님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처가집의 거실과 안방은 보일러 난방과 온수매트로 후끈하게 난방을 하는 반면, 장인어른이 서재로 사용하는 방은 난방이 설치되지 않은터라, 전기장판을 쓰지만 공기가 차다고 합니다. 일단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적당한 덩치와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찾았고, 처가집에 보내는 김에 주문진 부모님 댁에도 함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주문진 부모님댁은 LPG를 사용하는 아파트라 가스비가 비싸 가스 보일러보다 온수매트와 전기장판에 의지했다는 얘기가 생각났습니다.사실 저는 가정에서 전기히터를 난방기구로 사용하는 것이 그리 내키지 않지만, 가스난방을 이용할 수 없거나 가스비가..
5년간의 관리비 내역서 오랫만에 집 정리를 하다가 오랫동안 모아두었던(?) 관리비 내역서를 들춰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유가 있어 '모아두었다'기 보다는 박스와 서류봉투에 방치해두었다고 하는게 맞을 정도로 대충 대충 던져놓다보니 중간중간 빠진 꽤 있었지만 그래도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아파트에 살면서 납부해 온 관리비 내역서를 보니 나름 재미가 있네요. 결혼과 함께 입주하게 되었고, 처음 살아보는 아파트이다보니 이렇게 종이로 남아 있는 관리비 내역서에서 그 동안의 생활 패턴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관리비 내역서의 한 켠에는 월별 전기/온수/수도/난방 사용량이 표시되어 있고 해당 월부터 1년 전의 데이터들이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2인 가족, 지난 3년간의 전기 사용량 여러 장의 관리비 내역서 중..
할로겐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바꾸기 2탄 지난 6월 중순 경, 주문진 부모님 댁의 할로겐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바꿔드린 적이 있습니다. 할로겐 등기구는 부분 조명에 적합한 것으로, 전기는 많이 먹고 열이 많이 나는 반면, 넓은 면적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 내부에는 식탁 위를 비추는 조명으로 할로겐 등기구가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주문진 부모님 댁에서 할로겐 램프를 대신할 LED 등기구를 구입할 당시, 우연찮게도 처가집의 할로겐 식탁 조명 역시 좀 더 밝은 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말씀이 기억나 LED 등기구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2014/06/12 - 할로겐 등기구를 LED 전구로 교체하는 방법. 전기먹는 하마 할로겐 전구를 LED로 교체 그리고 며칠 전, 처..
어둡고 전기 많이 먹는 50와트 할로겐 등기구 주문진으로 이사 온 부모님 댁의 식탁 위에는 할로겐 등이 달려 있었습니다. 할로겐 램프는 실내의 특정 부분을 밝히는데 효과적인 반면 넓은 공간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게다가 할로겐 램프는 전기를 많이 먹고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소비전력 대비 밝기가 떨어져 백열전구와 더불어 퇴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일반 할로겐 램프 대신 LED 할로겐 램프를 알아봐 달라고 했지만 밝기가 만족스러운 할로겐 LED 램프를 찾을 수 없었기에 등기구 자체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식탁위의 할로겐 전구를 켠 상태입니다. 은은한(?) 노란 빛이 비추는데 식탁 중앙만 노란빛이 돌고 주변부가 어둡습니다. 식탁 끝의 어항 조명이 꽤 밝게 느껴지죠? 옥션에서 구입한 저..
어두워진 욕실등, 전구를 바꿔보자 얼마전 욕실등이 무척 어둡다고 느껴졌습니다. 아파트에 입주한지 4년이 되어가는 동안 아직 한 번도 바꾸지 않았으니 수명이 다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여다보니 역시나 전구 몸체쪽이 거뭇거뭇한 느낌이 나는게 바꿀때가 될 것 같네요. 욕실을 드나들때마다 켜고 끄면서 자주 사용하는 등이지만 매일같이 써서 수명이 다됐다는 생각을 잘 못했는데, 밖에서 들여다보니 꽤 어두워진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어떤 전구가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욕실등 커버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욕실등 커버는 두 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나사만 돌려 빼면 등커버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이라 전구의 스위치를 올려둔 채 커버를 풀고 있지만, 등커버를 제거할 때도 전원 스..
뻥파워도 쓸만하다? 뻥파워에 당해본 사람은 그런 말 절대 안한다! 며칠 전 제 블로그의 유입 경로를 살펴보다가 낯선 블로그를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유입경로가 블로그인 경우, 블로그 글을 무단 복제하는 경우가 많아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해당 유입 경로는 예전에 포스팅했던 2012/12/10 - 비싼 파워 서플라이, 결국 비싸지 않은 이유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시한 글이었습니다. 제 포스팅의 요점은 1. 뻥파워는 컴퓨터의 다른 부품까지 못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2.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업그레이드에 민감하지 않다 3. 효율이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오래 쓸수록 전기 요금 절약 이 세 가지 였는데요, 해당 포스팅은 이 세가지에 대한 반론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사실 반론글은 제 포스팅을 올렸던 바로 ..
형광등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다르다? 최근 거실등이 부쩍 어두워진 느낌이 들어 등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저희집 거실에는 U자형으로 생긴 FPL 등 4개가 들어있습니다. 4개의 등을 모두 켜면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데다 전기 요금도 만만치 않을 듯 싶어 2개씩만 켜곤 합니다. 다행히 스위치가 2개씩 켤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네요 마트에 가는 길에 교체용 거실 등을 사왔습니다. FPL 등은 길이와 와트수에 따라 나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저희 집에 쓰이는 등은 대략 40cm 길이의 제품인 것을 확인하고 같은 제품으로 사왔습니다. FPL 등 교체하기 등을 교체하는 작업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등의 전원을 끄고 커버를 분리합니다. 저희집 거실 등 커버는 네 개의 나사를 돌려 제거하는 방식이군요. ..
절전용 스위치 콘센트 구하기, 정말 너무 어렵다! 집안 곳곳의 콘센트에는 전기 기구의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저희 집 역시 각종 어댑터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 제품 전원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는 빼두어야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왔고, 나름 쓰지 않는 전원 플러그를 그때그때 빼두곤 하는데, 매번 이렇게 전원플러그를 뺐다 꽂았다하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깜빡 잊어버릴때도 많습니다. 대기전력이란 가전 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가전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을 말합니다. 기기의 작동 여부에 관계없이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두는 것만으로 소비되는 탓에 전기흡혈귀(Power Vampire)라고도 하죠. 이렇게 쓰지 않는 플러그를 빼두기만 하면..
비싼 파워 서플라이가 비싸지 않다니, 뭔 소리지? 지난 주 포스팅한 '저렴한 파워 서플라이, 평생 무상 보증이 무의미한 이유'란 글의 말미에, 비싼 파워 서플라이가 오히려 싸게 먹힌다는 알쏭달쏭한 얘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싼(고급) 파워 서플라이는 초기 구입 비용은 비쌉니다. 하지만 이 초기 비용은 오래 사용할 수록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뻥파워는 컴퓨터의 다른 부품까지 못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뻥파워가 뻥~터지면서 혼자 사망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메인보드나 하드디스크 등 다른 부품까지 함께 끌고갈 때가 많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함께 끌고간 부품이 하드디스크라면, 재앙에 가까운 패닉을 겪게 되죠. 꽤 오래전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뻥파워'의..
300kWh와 301kWh의 전기요금 차이? 매월 중순경 나오는 관리비 고지서, 이번 달은 전기 사용량이 유난히 눈에 띄는 군요. 그것도 301kWh에 딱 걸렸습니다. 가정용 전기 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어 100kWh 단위로 요금이 쑥쑥 늘어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300kWh도 아니고 하필 301kWh군요. 고지서는 친절하게도 지난달 요금과 이번달 요금을 비교하며 차액까지 알려줍니다. 지난달 전기 사용량은 240kWh 였으니 61kWh, 약 25% 정도 더 썼는데, 요금은 14,580원, 지난달 요금의 거의 50% 가까운 요금이 불어났군요. 문득 누진제가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궁금해져 한전 사이버 지점에 접속해 봤더니 전기 요금 계산기가 준비되어 있네요. 전기요금 계산기를 클릭하니 여러가지 옵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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