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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 17
6개월 13000km, 엔진오일 교체 며칠 전 올란도의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차계부 프로그램을 확인해보니 지난 3월7일, 11만3천km에서 교체했으니 6개월, 13000km에 조금 못 미친 상황에서 오일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평소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13000km를 기준으로 넉넉하게 잡고 있지만, 곧 추석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있어 살짝(!) 일찍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는 늘 그러했듯, 쉐보레 디젤 엔진오일 5.6리터(파트넘버 93745765)와 쉐보레 올란도 디젤용 정품 오일 필터(파트넘버 93745801)을 온라인 주문해 공임나라에서 교체했습니다. 사실 제 올란도의 10만km 보증이 끝난 시점부터 3만원이 훌쩍 넘는 쉐보레 정품 오일필터 대신 1만원 이하의 호환 필터를 써볼까 ..
11만3천km를 달린 올란도 2014년 7월에 출고한 제 올란도는 2018년 9월을 기점으로 주행거리 10만km를 훌쩍 넘겼고 현재는 11만3천k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또는 10만km 중 먼저 도달한 항목에서 끝나게 되는데, 저는 주행거리 10만km가 먼저 도래했고 무상정비 기간이 만료되기 전,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보기로 했습니다. 보증기간 만료 전 차량 점검은 단골로 다니는 사설 정비소에서 받은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정식 서비스센터로 가서 보증서비스를 받는게 좋습니다. 저는 보증기간을 2000km 정도 남긴 시점에서 단골 정비소인 공임나라 천안서북점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중에 요청했는데, 꽤 꼼꼼하게 점검 포인트를 짚어 주었기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올란도 배터리 방전시 초기화 되는 항목 한동안 제 블로그에 올란도와 관련된 얘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고 올란도 측방 카메라 설치 DIY를 진행하면서 배터리 방전이 겹치다보니, 의도치 않게 1주일 남짓 올란도 얘기만 계속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그간 이어졌던 올란도 얘기를 일단락 짓는 짧은 얘기를 할까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에는 차량의 상태를 표시하는 항목들과 차량 이상을 표시하는 항목들이 함께 존재하므로 시동을 건 직후 계기판에 평소와 다른 항목들이 점등되지 않는지 한번씩 살펴보곤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을 때, 스타트모터가 한두번 힘없이 돌다가 멈춰버렸고, 계기판에는 파워스티어링, 엔진점검등을 비롯한 온갖 이상 상황 표시등에 불이 켜졌습니다. ..
암전류에 의한 배터리 방전?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하루를 채 못버티고 반복적으로 방전되어 새 배터리를 주문, 교체했습니다. 4년 93000km 남짓, 흔히 말하는 배터리 수명보다 훨씬 오래 사용한 것은 맞지만 특별한 첫 번째 방전 이후 하루, 혹은 반나절을 못버티고 다시 방전이 반복되다보니 단순히 배터리의 수명이 다한 것 뿐 아니라 전기 계통에 뭔가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자동차 정비사인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배터리를 새로 갈아끼운 뒤 상태를 확인하는게 순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올란도에 새로 추가한 전기 장치가 없는지 물어보면서, 암전류 측정을 해보라고 하는군요. 암전류란 자동차 시동을 끄고 모든 전기 장비를 꺼 놓은 상..
간단히 바꾸는 올란도 계기판 언어 며칠 전 아침, 올란도에 시동을 걸었은데 계기판이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한글로 표시되던 올란도 계기판이 갑자기 다른 언어로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계기판 표시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건드린게 없는데 갑자기 왜 이런가 싶어서 계기판 설정 메뉴들을 한참 동안 뒤적거려야 했습니다. 특히 이 영어로 된 계기판 화면은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에 상황 재현(?)을 시켜 찍은 사진이지만, 당시에는 영어 화면도 아니었고 독일어로 짐작되는 생뚱맞은 글씨들이 표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체 화면의 언어가 갑자기 다른 언어로 바뀌어버리고 나니 꽤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처럼 영어로 표시되는 것도 아니고 전혀 읽지 못하는 독일어(동유럽쪽 언어?)로 표시되니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계기판의 언어..
제주에서 2박3일 렌트한 쉐보레 올뉴말리부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면서 쉐보레 올뉴말리부 1.5터보를 렌트했습니다. 마눌님과 둘이 가는 여행이니 소형차로 렌트할까 하다가 비수기 평일 렌트 가격이 얼마 차이나지 않아 올뉴말리부로 빌랬습니다. 올뉴말리부의 외형이야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낮고 날렵하게 생긴 얼굴이 참 매력적이었고, 생각보다 차체가 길더군요. 만원 정도 더 저렴한 구형 말리부를 빌릴까 하다가 올뉴말리부를 선택했는데, 선택하길 잘한 듯 싶었습니다. 그렇게 2박 3일동안 올뉴말리부를 편하게 타고 다니면서 느낀 소감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3월 중순, 평일 48시간 동안 올뉴말리부를 렌트하는데 든 비용은 완전자차보험 포함 79000원, 랜터카 업체 앱으로 예약했더니 추가 할인을 받아 총 75..
올란도의 수동식 트렁크 지난해, 지인의 소렌토 신형을 잠시 타본 뒤 부러웠던 것은 직선으로 평평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도 아니었고, 옵션으로 장착한 어라운드뷰도 아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소렌토의 트렁크 문을 보고 있노라니, 손으로 트렁크 열림 버튼을 누르고, 손으로 트렁크 문을 아래로 내려 쿵~하고 닫는 올란도의 트렁크 문이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올란도 구입 직후, 본네트 지지 막대를 손으로 들어올려 세우는 방식인 걸 보고 가스 쇼버 좀 달아놓지 싶은 생각을 한 적은 있었지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 문은 생각도 안했는데 견물 생심이라고 다른 차를 보고 나니 살짝 아쉽더군요. 사실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여닫히는 기능이 부러웠던 근본적인 이유..
최소의 정보만 보여주는 올란도 계기판 올란도의 계기판 중앙에는 속도와 연비, 주행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행정보 표시창이 있습니다. 올란도 계기판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넓은 창을 참 널널하게 채웠구나 하는 것과 한글 글꼴을 좀 보기 좋은 것으로 쓰지 하는 두 가지 생각이었는데요,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역시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나마 2013년식 이전의 올란도는 이런 썰렁한 한글 조차 지원되지 않는, 영문 버전이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란도 운전대 왼쪽 레버의 위 아래로 돌리는 버튼과 Menu 버튼을 이용하면 주행정보 표시창의 표시 항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주행모드에서 돌리는 레버를 조작하면 속도, 주행거리, 평균연비, 순간연비, 연료소모량 등..
2년 사용후 반응이 느려진 리모컨키 얼마전 부터 올란도의 리모컨 키 반응이 좀 느려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란도의 리모컨 키는 단순히 문을 열고 닫는 기능외에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거는 스마트키 방식인데, 시동을 걸고 끄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 버튼 반응이 좀 느리다거나, 눌렀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 다시 눌러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특별히 문제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는데다 사용한지 2년 남짓 되었으니 배터리가 소모되어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올란도의 매뉴얼에는 리모컨키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계기판에 리모컨키 배터리 교체 경고가 뜬다고 되어 있었고, 아직 그런 경고등이 뜬 적은 없었지만 같은 종류의 새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니 일단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저도 부모님이 계시는 주문진으로 새벽 일찍 출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마침 추석 연휴 기간동안 처가집 식구들도 강원도의 휴양림에서 머물 예정이라 이번 추석 연휴는 줄곧 강원도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오늘 낮에는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올란도에 대한 간단한 점검을 몇 가지 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주문진까지 거리는 200km가 조금 넘는 거리고, 평소에도 올란도의 일상적인 점검은 하지만, 교체 시기가 다가온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도 살펴볼 겸해서 간단히 확인해 봤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액 점검 일단 본네트를 열고 나서는 본네트에 쌓여 있는 흙먼지들을 걸레로 닦아냈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점검..
뒤늦은 귀성 인파에 합류, 주문진으로 떠나다 지난 해까지는 본가와 처가가 모두 서울에, 그것도 15분 남짓한 거리에 있었던터라 귀성이나 귀경이란 말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본가에 여유있게 머물러 있다가 여유있게 처가로 출발해도 금새 닿을 거리라 명절에 교통대란을 겪을 일이 없었는데, 지난 해 본가 부모님들이 주문진으로 이사를 하면서 지난 해 추석부터 귀성, 귀경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설도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밤 늦게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아무래도 덜 피곤하겠다 싶어 6시 30분 정도에 동탄을 출발했습니다. T-MAP의 실시간 길안내를 받아 안성까지는 국도로 가다가 이후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귀성행렬에 동참한터라 평소보다..
5개월, 8000km 남짓 달린 올란도의 엔진오일 교체 2014년 7월 중순에 출고한 제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어느덧 8000km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저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한국GM 수원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마침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올란도 디젤의 ECM(ECU) 업데이트도 있다고 하길래 미리 전화(031-216-2103)를 해봤더니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방문할 경우 작업시간 포함 대략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하더군요. 마침 마눌님이 쉬는 날이라 둘이서 서비스센터를 향해 갔습니다. 사실 한국 GM 수원서비스센터에 지난 8월 중순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직선 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조수석 방향으로 차량이 쏠리는 증상 때문에 방문하여 휠얼라인먼트와 핸들의 영점..
올란도의 USB 포트로 MP3 재생하는 방법 올란도의 오디오는 FM/AM 라디오, CD플레이어, 외부 입력 재생(AUX), 블루투스 스트리밍 등 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FM 라디오를 즐겨 듣지만 지방을 내려가 FM 주파수가 바뀌면 스마트폰의 멜론 스트리밍을 멜론으로 연결해 듣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라디오를 틀어 블루투스로 연결해 듣곤 합니다. 올란도 오디오는 디젤 특유의 소음을 줄이는데도 한 몫합니다. 사실 올란도의 디젤 소음은 창문을 모두 올리고 실내에 있으면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나름 조용한 편인데, 그래도 오디오를 끄고 있는 것 보다는 라디오나 음악을 틀어놓으면 디젤소음이 더 줄어드는 느낌입니다ㅎㅎ 아반떼XD에 장착했던 오디오가 블루투스 기능이 없었기에 매번 유선으로 외..
아반떼XD보다 딱 1cm 작은 올란도 핸들 지난 7월 초 새 차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올란도와 코란도C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같은 날 두 차량을 시승해 보았습니다. 올란도와 코란도C의 (초간단) 비교 시승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올란도의 운전석 문을 처음 열고 운전석을 봤을 때의 첫 느낌은 좀 남달랐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보다는 유난히 작고 앙증맞게 느껴지는 핸들이 눈에 확 들어왔던 것이죠. 아무래도 오랫동안 몰았던 아반떼XD의 핸들 사이즈보다 작아서 그런 듯 싶었는데, 제원표에서 확인한 올란도의 핸들 사이즈는 370mm였습니다. 아반떼XD의 핸들 사이즈는 380mm였으니 불과 1cm 차이에 불과했는데, 체감상으로는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반떼XD에는 늘 핸들 커버를 씌우고 다녔고, 올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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