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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짜 엔코 :: 7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다른 부품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의 파손된 부품을 직구하면서, 콘 버(아래쪽 칼날)와 링 버(위쪽 칼날), 그리고 플라스틱 기어까지 구입해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바라짜 미국 웹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커피 그라인더들의 세부 부품들을 판매 중이며, 각 부품의 교체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해외직구의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저도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를 오래 사용하면서 몇 번의 분해 청소를 진행하는 등 제법 관리를 해 왔지만, 칼날이나 내부 기어 등을 교체하는 작업은 처음이라 나름 신경을 썼는데, 거의 모든 과정은 매우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과정이 무난했다는 얘기는 '일부' 과정이 무난하지 못했다는 얘기인데, 그 무난하지 못했던 ..
9년차 바라짜 엔코, 링버 홀더 파손 제 블로그의 커피 관련 포스팅에서 몇 번쯤 언급한 듯 싶지만,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는 제가 구입한 커피 관련 용품 중 가장 만족스럽고 활용도 높은 제품입니다. 핸드드립, 더치커피, 모카포트에 에스프레소 머신 등등 꽤 다양한 커피 제조(?) 기구들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보조 기구지만 2013년 구입 후 거의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활용 빈도는 압도적인 커피 용품입니다. 사실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를 구입할 당시, 굳이 20만원에 육박하는 커피 그라인더를 살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이렇게 오래 꾸준히 사용할 기구인 것을 알았다면 좀 더 상위 기종으로 구입할 껄 그랬단 생각도 듭니다. 2013/02/07 - 전동 커피 그라인더, 바라짜 엔코(Baratza Encor..
파워보드가 타버린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지난 5월의 어느 날,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를 사용 중 전기 부품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며 고장나 버렸습니다. 4년 남짓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를 잘 사용해 왔고 3월 쯤 완전 분해 청소를 한지 얼마 안되서 고장나 버렸네요. 다시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의 하우징을 열고 살펴보니 파워보드 일부가 까맣게 타 있었고, 그라인더 내부는 전기 부품 탄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몇 년 동안 멀쩡하게 잘 쓰던 그라인더가 분해 청소한 지 두 달이 채 안되어 전원부가 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으니, 처음에는 제가 분해 청소를 하다가 뭔가 잘못 건드려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나마 올해 3월에 분해 청소하던 당시의 사진들을 살펴보니 바라짜 엔..
4년만에 고장난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여느때와 같이 모닝커피를 즐기기 위해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에 원두를 넣어 갈고 있었는데, 모터 회전 소리가 이상하게 느려졌다 빨라졌다하더니 곧이어 전자부품 타는 냄새와 함께 안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즉시 그라인더의 전원을 차단했고, 연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그라인더를 분해해봤습니다. 사실 그라인더를 완전분해 청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청소할 때 부품들을 살펴봤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문제는 없었는데 이런 사단이 발생했네요. 2017/03/21 -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분해 청소 방법. 4년 사용한 커피 그라인더 완전 분해 청소 과정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의 케이스를 열어보니, 전원 기판 일부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ㅠㅠ 바라짜 엔코 국내 유통사에 전화를 해 보니 전..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내부 청소 4년 넘게 사용해 온 바라짜 엔코 전동 커피 그라인더의 케이스를 처음으로 열어서 내부 청소를 했습니다. 4년동안 매일같이 원두를 갈았던 것 치고는 내부에 쌓인 커피가루의 양이 생각보다 적었지만, 그래도 1~2년에 한 번 쯤은 그라인더 내부에 쌓인 커피가루를 털어내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라짜 엔코는 케이스를 간단히 열 수 있었고, 모터와 기어박스, 기판과 칼날 등 기계 구조가 간단한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2017/03/21 -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분해 청소 방법. 4년 사용한 커피 그라인더 완전 분해 청소 과정 바라짜 엔코는 겉 케이스만 열었을 때 보이는 커피가루들만 털어내는 정도로도 무난하겠다 싶었지만, 기왕에 열었으니 청소솔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에 ..
칼날만 청소하며 사용한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제가 커피에 취미를 갖게 된 것은 좀 특이한 순서로 시작되었습니다. 친한 친구가 생두를 수망에 담아 로스팅하는 모습에 재미있겠다 싶어 홈로스팅 부터 시작했고, 로스팅한 원두는 매일 아침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 커피로 마셔 온게 벌써 5~6년쯤 된 것 같습니다. 나무 판자와 전기 모터, 스테인레스 찜기로 얼기설기 만든 자작 로스팅기는 전기모터와 스테인레스 다시통으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하여 지금까지도 홈로스팅에 요긴하게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커피와 관련해 구입했던 여러 용품 중 바라짜 엔코 전동 그라인더는 무척 만족도 높은 커피용품 중 하나입니다.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를 구입한게 2013년 2월, 벌써 4년이 훌쩍 넘었네요. 2013/02/07 - 전동 커..
매일 아침 드립 커피 한 잔, 작은 즐거움 저희 집 아침의 시작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로스팅부터 핸드드립까지 직접한 커피라니, 주변에서는 꽤나 고상하면서 번거로운 취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열흘에 한 번 정도 600g 정도의 생두를 로스팅해 두었다가 매일 아침 전동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을 하는 정도라 크게 번거롭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kg짜리 생두 두 봉지를 사면 대략 두 달 정도 먹습니다. 한창 커피에 열정을 갖고 있을때(?)는 생두를 사러 200km를 넘게 달려 안목항의 산토리니 커피숍에서 생두를 구하기도 했지만 매번 안목항으로 달려가기 어려운터라 요즘은 카페 뮤제오 에서 생두를 주문하곤 합니다. 2012/09/01 -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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