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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이 :: 4
쌀쌀한 날씨, 얼큰한 알탕 오랫만에 돌아온 마눌님의 휴일 오전, 집에서 밥을 차리는 대신 밖에 나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뭐가 좋을까 잠시 생각 후 제가 떠올린 메뉴는 며칠 전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봤던 곤이알찜이었고, 마눌님께서는 쌀쌀해진 날씨에 시원한 알탕을 먹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딱히 곤이알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없는 듯 싶었고, 알탕하는 집을 잠시 검색해 봤는데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꽃게알탕과 양념게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다고 하여 차를 몰고 나섰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집에서 약 7km, 10분 거리에있는 입장꽃게장 이라는 식당으로, 좀 오래된 2층 가정집 건물의 1층이 식당입니다.. 평소 자주 다니는 망향로에서 우회전을 하여 2차선 도로를 조금 달리다..
예정없이 먹었던 알탕과 고등어구이 휴일을 맞은 마눌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유량동으로 나왔는데, 마눌님께서 검색했던 식당이 마침 휴일이라 헛걸음질 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기휴일 등에 걸리는 일이 있었지만, 유량동 일대에 다양한 식당들이 많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뭘 먹을지 식당 간판들을 살피며 지나다가 생선구이, 알탕 안내문이 있는 어소반 천안유량점으로 주차를 했습니다. 건물 바깥쪽 안내문에는 생선구이, 알탕, 동태탕 등의 메뉴가 적혀 있었었는데, 건물에는 오리마당이라는 간판도 붙어 있어 살짝 갸우뚱하기도 했는데, 일단 점심시간을 넘기며 배가 고팠고 유량동 일대의 식당들은 대부분 평균이상은 하는터라 사전 정보없이 가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어소반의 실내는 밖에서 보던 것보다..
유량동 맛집 골목의 유량생태 정말 왠일인가 싶을 정도로 며칠간 하늘이 맑았고,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놓고 지냈던 일요일의 오후, 마눌님과 함께 외식을 나왔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유량동이란 곳을 가끔 지나다니곤 하는데, 이 곳은 소위 '맛집'이라 불리우는 식당들이 쭉 이어진 거리라 어디가 괜찮을까 살펴보며 다니곤 했습니다. 그리고 동태탕이나 생태탕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눌님의 의견에 따라, 그동안 봐두었던 유량생태 집으로 왔습니다. 왕복 2차선의 태조산길 주변에 있는 식당들은 주차할 곳이 마땅찮은 곳이 많은데 유량생태 역시 길 옆에 있는 가게다 보니 주차장소가 딱히 안보이더군요. 주인아주머니께 근처 주자창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100m쯤 떨어진 곳에 유량생태 2호점 주차장에 차를 대면 된다고..
주문진에서 50km, 잠시 들른 속초 오랫만에 주문진 본가에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전국이 미세먼지로 가득했지만 영동지방은 그나마 미세먼지의 영향이 덜했고, 주문진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오랫만에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주문진에서 천안으로 돌아오는 길,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곤이뚝배기를 먹기위해 50km 남짓 떨어진 속초를 잠시 들렀습니다. '속초 문어전복 뚝배기'란 이름의 가게는 몇 달 전 (주소가 기억나지 않는) 어느 블로그에서 우연히 보고 메모해 둔 곳입니다. 지난 번 주문진에 들렀을 때도 한 번 가보자고 마눌님을 꼬셨지만, 50km나 달려서 갈 필요가 뭐 있냐고 퇴짜를 맞았는데 또 다시 가보자고 했더니 못 이기는 척 따라와 주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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