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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리뷰/디지털 카메라 :: 67
새 장비, 소니 A7M3와 탐론 28-75mm 렌즈 꽤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M3와 탐론 28-75mm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10년 넘게 펜탁스 카메라와 렌즈를 써 왔기에 펜탁스용 렌즈와 메츠 플래시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고, 때문에 펜탁스의 풀프레임 카메라 K-1 구입을 무척 진지하게 고려했습니다. 특히 펜탁스 K-1 리밋 실버의 할인 행사가 중고 가격도 안되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진행되면서, 펜탁스 K-1 리밋 실버쪽으로 훅 기울기도 했지만, '원활한 동영상 촬영'이라는 중요한 항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결국 펜탁스를 떠나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18/08/14 - 10년 펜탁스 유저의 펜탁스 K-1 풀프레임 DSLR 체험기. 충무로 세기P..
몇 년만에 찾았던 충무로 세기P&C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사진을 거의 매일 꾸준히 찍고 있지만, 사용하는 카메라는 펜탁스라는 비주류 메이커 제품, 그 중에서도 K-01이라는 비주류 미러리스를 사용 중입니다. 마이너 끝판왕 카메라라고 할 수 있는데, 가끔 포커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윙윙거린다거나, 동영상 촬영이 극히 불편해 없는 셈 친다는 점, 극악의 그립감으로 인해 가끔 손에 쥐가 날 것 같다는 점이 불편하지만 사진의 화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타사 카메라에 비해 부족한 오토포커스 능력이나, 동영상 촬영 중 연속 AF가 지원되지 않는 점은 펜탁스라는 메이커의 유구한 전통(?)이라 할 수 있으니, K-01의 단점이라면 극악에 가까운 그립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K-01의 부족한 동영상 촬영 ..
8년째 사용 중인 MAHA LCDs 충전기 저는 AA 전지 4개를 사용하는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하다 보니, 꽤 오래전부터 AA 타입의 에네루프 충전지를 사용해 왔습니다. 블로그 사진 촬영 작업에는 거의 대부분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하다보니 에네루프 충전지 4개, 3조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으며, 에네루프 충전지는 MAHA LCDs 충전기로 충전하곤 합니다. MAHA LCDs 충전기는 4개의 충전지를 각각 500mAh로 충전하며, 제품 스펙상으로는 충전지 4개가 완충될 때까지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충전지를 오래 쓰다보니 요즘은 6시간 이상 걸리는 듯 합니다. 이 충전기를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해보니 딱 8년 되었네요.2010/04/29 - 깔끔한 느낌..
고만고만한 IP카메라들 팬틸트가 지원되는 IP카메라 몇 가지를 살펴보다가 Vstarcam C37S를 구입해 사용 중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Vstarcam C37S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는데 얼마간 사용해 보니 카메라의 성능이나 화질, 한글화가 잘 된 전용앱까지 만족스러우며, 무엇보다 팬틸트 지원 풀HD IP카메라를 3~4만원 정도라 더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리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팬틸트 지원 풀HD IP카메라'라는 기준으로 찾아본 제품들 중에는 샤오미 Mi360이나 샤오미 다팡(Dafang) 등의 카메라들이 더 인기있습니다. 저는 샤오미 Mi360 카메라를 이미 사용해 봤고 깔끔한 디자인에 적잖이 끌렸는데, 샤오미 IP카메라는 샤오미 앱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Vstarcam의 I..
저렴하게 구입한 1080p IP카메라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IP카메라로 사용해보니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용 IP 카메라만큼 화질이 좋은데다 처리속도도 빠릿빠릿한게 꽤 쓸만했습니다. 특히 10만원 미만의 IP카메라 제품들은 대부분 15프레임까지 지원하는 반면 스마트폰 IP카메라는 스마트폰의 빠른 속도 덕분인지 30프레임을 상시 지원하는 등 일부 항목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점도 있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IP카메라는 카메라 렌즈의 화각이 좁고 각도조절(팬/틸트) 기능이 없으며, 적당한 거치대를 찾는게 좀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렌즈의 화각은 셀카렌즈 등을 장착하면 극복할 수 있고 거치대 역시 약간의 수고로 구할 수 있지만 팬틸트 기능이 없는 점은 극복하기 어려운 단점입니다. 특히 집에 혼자 있는 ..
휘어버린 펜탁스 K-01의 핫슈 제가 사용중인 펜탁스 K-01은 투박하고 묵직하기 이를데 없는 카메라입니다. 2013년에 구입했으니 벌써 5년 남짓 사용했고, 그동안 제 블로그의 사진 대부분을 이 카메라로 찍어 왔습니다. 요즘은 자꾸 이 녀석의 부족한 점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카메라에 눈독을 들이고 있긴 한데, 무던히 손에 익은 카메라인데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오랫동안 써 온만큼 편하게 막(?) 다를 수 있는 점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ㅎㅎ 주로 블로그 사진을 찍는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대부분 외장 플래시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며칠 전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어보니 핫슈(외장 플래시 장착부)가 삐딱하게 휘어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외장 플래시가 삐딱한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자세히..
귀엽게 생긴 샤오미 360 웹캠 '샤오미'라 하면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저는 샤오미 제품들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중국산 제품 중 믿을만한 품질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몇 번의 리뷰를 진행했던 기어베스트에서 오랫만에 샤오미 360 웹캠의 리뷰를 의뢰받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흰색의 큼직한 박스에 카메라 이미지만 올려져 있는 패키지 형태는, 애플의 패키지 느낌이 나기도 하는군요. 배송되는 과정에서 박스 모서리 부위가 쿡 찍혀 있네요. 별도의 완충 포장 없이, 서류봉투 형태의 뽁뽁이 봉투에 담아 보낸 기어베스트의 배송 포장은 이번에도 좀 아쉬웠지만, 다행히 박스 재질이 무척 튼튼해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박스를 열자 스펀지 완충재에 안전하게 담긴 샤오..
반려동물 감시(?)용 IP 카메라 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67900원 짜리 IP카메라를 한 대 사왔습니다.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마눌님 후배가 구입을 부탁한 제품으로, 코스트코에는 VStarcam-100A 라는 제품 딱 한가지만 판매되고 있었고, 후배님 역시 '코스트코에 있는 IP카메라'라고 특정하여 구입을 부탁했기에, 저는 사양 등을 살펴볼 필요 없이 쓱 집어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자그마한 IP카메라 박스를 보고 있자니, 어떻게 생긴 녀석인지 궁금하더군요. 물론 코스트코에서 목이 휭휭 돌아가는 진열품을 보긴했지만 실제 조작법이나 프로그램이 궁금해져서 후배님께 양해를 구하고 제품을 먼저 뜯어 봤습니다. VStarcam-100A의 박스 내용물입니다. 둥근 IP카메라 본체와 전원 어댑터, 설명서와..
전투형이 되어버린 디지털 카메라, 펜탁스 K-01 현재 사용중인 디지털 카메라, 펜탁스 K-01은 2013년 5월 무렵에 2000컷 남짓 찍은 중고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한 것입니다. 미러리스 컨셉으로 등장했지만 기존 펜탁스 렌즈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려다보니 부피는 DSLR만큼 두꺼워진데다가 사각형 바디의 그립감이 불편한 모양새 때문에 출시 초기 반짝했던 인기는 금새 사그라들었고, 덕분에 100만원 남짓한 가격에 출시됐던 신동급 바디를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3년 남짓 사용중인 펜탁스 K-01은 저렴한 바디 가격 덕분에 부담없이 막 다루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목공 DIY 작업 사진들을 찍어대느라 바디며 렌즈에 나무가루가 잔뜩 묻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나 바디 겉부분에 묻은 먼지는 크..
넘사벽이 된 펜탁스 정품 배터리 가격 제가 사용 중인 디지털 카메라는 2년 전쯤 중고로 구입한 펜탁스 K-01 이라는 제품입니다. DSLR과의 첫 인연을 펜탁스 클론 기종인 삼성 GX-1S라는 기종으로 시작했기에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 역시 펜탁스 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네요. 캐논이나 니콘 등의 주류 메이커에 비해 사용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은 펜탁스를 다시 선택한 것은 가지고 있던 펜탁스용 렌즈와 플래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어쨌든 그간 손에 익은 펜탁스 계열의 카메라를 저렴하게 사용하고 싶었고, 그렇게 2년 전 중고 시장에 저렴하게 풀린 펜탁스 K-01을 구입해 사용해 왔습니다. 펜탁스 K-01은 그립감을 비롯해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사용중..
저녁이 되면 급격히 피로해지는 눈. 안경을 바꿀때? 제 시력은 0.5 정도, 약간의 난시가 있지만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시력입니다. 다만 일과시간의 대부분을 컴퓨터를 보며 생활을 하는데다 컴퓨터를 안 볼때는 스마트폰, 혹은 TV를 보는 생활 습관이 있는터라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안경을 쓰지 않더라도 가까이 있는 컴퓨터 모니터는 무리없이 볼 수 있지만 워낙 모니터를 오래 들여다보다보니 자연스레 안경을 쓰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맞춘 안경은 약 2년 6개월 정도 사용한 것입니다. 안경테는 4년쯤 되었고 안경 렌즈만 새로 맞춘 것인데, 별 생각없이 막 쓰던 안경이다보니 안경 렌즈의 코팅이 좀 벗겨지기도 했고 안경 다리도 이쪽 저쪽 휘어진 상태입니다. 조만간 안경을 바꿔야겠다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저..
펜탁스 35mm 매크로 리밋 렌즈, 쉽지 않은 적응 펜탁스 35mm 매크로 리밋 렌즈를 구입한지 1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접사도 되고, 풍경이나 인물에도 두루 사용할 단렌즈를 찾다가 고심끝에 구매한 펜탁스 35mm 매크로 리밋 렌즈,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렌즈입니다. 수 년간 시그마 17-70mm 줌 렌즈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풍경을 찍을 때는 좀 더 넓은 화각이 아쉽고,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좀 더 강력한 줌이 아쉽습니다. 덕분에 언젠가 들었던 '사진은 더 많이 담는 것 보다 덜어내는 과정이다'는 말을 강제로(?)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그마 17-70mm 렌즈로 풍경을 찍을 때는 무조건 17mm 광각으로 눈에 보이는 풍경보다 더 넓은 광경을 사진에 담곤 했는데, 35mm의 고정된 화각인 ..
시그마 17-70mm 렌즈에 핀 곰팡이 2006년 구입했던 첫 DSLR, 삼성 GX-1S는 2013년까지 7년간의 현역생활을 마치고 펜탁스 미러리스 K-01에게 임무를 넘긴 상태입니다. 삼성 GX-1S와 펜탁스 K-01은 똑같은 펜탁스 계열이라 사용하던 렌즈며 플래시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5년째 사용중인 시그마 17-70mm 렌즈 역시 GX-1S부터 펜탁스 K-01에 이르기까지 바디에서 거의 떼어내지 않는, 일명 '바디캡'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시그마 17-70mm 렌즈, 최근 좀 더 작고 가벼운 단렌즈를 고민하다 펜탁스 35mm 리밋 매크로 렌즈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바디캡의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오랫동안 여러 곳을 함께 다니며 추억을 담았던 좋은 렌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5년을 함께 한 시그마 17-70mm 렌즈 제가 디지털 카메라라는 물건을 처음 만져 본것은 대략 1997~8년 쯤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학생이던 저는 컴퓨터 잡지 몇 군데의 필자로 활동중이었고 덕분에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을 남들보다 빨리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필름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는 꽤 흥미진진한 아이디어 상품이었습니다. 2012/08/17 - 15년 전 작성했던 디지털 카메라 벤치마크 기사를 보니 처음 만난 시기가 남들보다 꽤 빨랐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무척이나 따지고 한 번 사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기변없이 오랫동안 쓰는 소비패턴 덕에 요즘은 최신 기종을 발빠르게 만나거나 할 기회는 드문편입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 중인 시그마 17-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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