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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2
부엌 조명을 LED로 바꾸기 5월에 새로 입주 한 저희 집 부엌은 유난히 길쭉하고 좁은 편이고 천장에는 36와트 FPL 램프 두 개를 내장한 조명이 붙어 있습니다. 평소 부엌의 크기에 비해 유난히 큰 조명이 붙어 있다 생각하곤 했는데 요즘 빛이 좀 흐려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조명등의 갓을 떼어 FPL 등을 확인해보니, 36와트 FPL 램프 중 하나의 소켓 부분이 까맣게 색이 변해가는 상태였습니다. 인지도 있는 업체의 FPL 램프인데 수명이 5~6개월 밖에 안되나 싶었지만, 전등 갓의 모양부터 빛의 색상, 소비 전력 등 처음 입주시부터 그닥 마음에 들지 않던 천장 조명을 바꿀 기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저렴해진 LED 등기구 조명을 LED로 바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LED 램프와 등기구, ..
필기감에 반해 사용중인 제트스트림 볼펜 저는 노트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필기구도 손에 집이는 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다이어리 역시 한 번 잡으면 몇 년은 거뜬히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 지인의 제트스트림 볼펜을 잠시 빌려쓴 뒤 유성 볼펜이면서도 매끄러운 필기감에 반해 제트스트림 4&1(4색 볼펜과 샤프)을 사용중입니다. 제트스트림 볼펜을 사용하기 전에는 유성 볼펜보다 수성펜의 필기감을 좋아했고 즐겨 썼는데, 제트스트림 4&1 볼펜을 사용하게 된 뒤로는 책상 위 연필꽂이의 잡다한 펜을 다 치워버린 상태입니다. 제트스트림 4&1 볼펜, 상습적인 파손 제트스트림 4&1은 유성볼펜이면서..
포도 농원이 줄지어 있는 천안 천안으로 이사와서 살게 된지 5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천안' 하면 천안삼거리나 호두과자 등을 떠올렸지만, 사실 천안으로 이사온 뒤에도 천안삼거리를 지나 본 적도, 따로 호두과자를 먹어본 적도 없습니다. 대신 아침저녁으로 지나는 천안 망향로 길가에 있는 여러 포도 농장(포도 가게)들은 매일같이 보곤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히고 포도 박스를 쌓아두고 판매하는 도로 옆의 가게들은 8월부터 10월까지 짧은 기간동안 포도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사실 도로가의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사는 것 보다는 마트를 이용하는게 더 익숙한터라, 매일같이 지나면서도 포도를 살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러다 한 달전 쯤, 집에 오신 손님께 선물할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도로가의 포도..
2인 가족의 3구 전기레인지 지난 2월, 처가집에 3구 전기레인지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당시 장모님은 큰 수술 후 퇴원하셨던 시기였고, 장모님의 건강을 위해 뭘 해드려야 할까 살펴보니 부엌에 놓여진 가스레인지가 눈에 띄더군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시키시라고 말씀드리곤 했지만, 유난히 구석진 위치의 부엌임에도 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 듯 보여 전기요금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기레인지로 바꿔 드렸습니다. 그리고 7~8개월 남짓 지난 지금, 가스레인지보다 좀 복잡한 조작방법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무척 익숙하게 사용하고 계십니다. 2016/02/04 - 장모님을 위한 하이라이트 레인지 선택, 구입, 설치 과정 및 전기렌지의 소비전력 전기레인지를 구입할 당시 전기요금이 좀 걱정스러운게 사실이었습니다. 전기..
받침대가 사라진 스마트폰 거치대 얼마전 마눌님께서 제 책상에 토끼 한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높이 15cm 남짓한 얇은 코팅 합판을 토끼 모양으로 커팅한 것인데, 처음엔 이게 뭘까 싶더군요. 뭐 토끼 귀, 눈, 코를 재미있게 커팅해 놓은 것이긴 한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했습니다. 마눌님께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스마트폰 거치대라고 하더군요. 두께 3mm 남짓한 코팅합판 한 장이 무슨 스마트폰 거치대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아래쪽에 끼워 쓰는 부속품이 한 장 더 포함된 것이라고 합니다. 판촉물을 받고 보니 본인 것만 부품이 빠져 있는데, 판촉물이다 보니 바꿔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가져 왔고, 저한테 받침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ㅡㅡ;; 적당히 두꺼운 판지 같은게 있으면 잘라 끼워 넣으면 될 것 같은데, 주위..
마눌님을 위해 구입한 베어풋사이언스 깔창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마눌님은 퇴근 후 발이 붓고 피곤하다거나 발과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곤 합니다. 지난 봄에는 족저근막염 때문에 꽤 고생을 하기도 했는데,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충분한 휴식이라지만 직업 특성상 충분히 쉬지 못해 유난히 힘들었었네요. 매일은 아니지만, 저녁마다 다리와 발을 주물러주기도 했고 최근에는 가포 발맛사지기를 구입해 준 뒤로 저녁마다 자주 사용하면서 피로함이 많이 풀린다고 하는군요. 그러다보니 다리의 피로를 풀거나 줄일 수 있는 도구(!)들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곤 했는데, 최근 발의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기능성 깔창, 베어풋사이언스를 알게 되어 하나 구입했습니다. 베어풋사이언스의 기능성 깔창은 형태에 따른 몇 가..
유부 7년차, 추석 명절 풍경 추석 명절을 잘 보내고 계신지요? 몇 년전만 해도 본가와 처가가 모두 서울, 그것도 10km가 채 안되는 거리였기에 명절 교통 대란은 남의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전 부모님이 주문진으로 이사가고 저도 올해 천안으로 이사하면서 천안-주문진-서울-천안의 삼각형을 따라 700여km 남짓한 거리를 달리게 되었네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13일 저녁에 퇴근한 마눌님을 픽업하여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추석 교통정보 방송이 계속되며 시시각각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했지만, 네비게이션님이 밀리는 길을 피해서 안내해 준 덕분인지 평소와 거의 다름없이 도착했습니다. 밤 9시 30분 정도에 천안을 출발해 12시 40분 정도에 주문진에 도착했고, 밤늦게 도착해 간단히..
좀더 작고 쓰기 편한, 무선 드레멜 저희 집에 오신 아버지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제 공구함을 뒤적이곤 합니다. 아버지 역시 이런저런 공구에 관심이 많은 분이고 제가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수/전동 공구들을 살펴보곤 하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제 공구 욕심은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라 해야겠죠ㅎㅎ 얼마전 저희 집에 오신 아버지는 다른 전동공구보다 드레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쓰던, 미니 모터에 미니 드릴척을 달아 만든 자작(!!!) 미니 드릴은 이제 축이 틀어져서 거의 못쓰게 되었다면서 유난히 드레멜에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한동안 먼지 풀풀 날리며 열중했던 목공 DIY도 어느정도 잦아든데다 보다 다양한 부착공구들이 한 세트로 묶여 저렴하게 판매되는 드레멜 4000 기종에 눈독을..
마눌님을 위해 구입한 가포 안마기 퇴근 후 집에 오면 다리가 아프다는 마눌님이 안쓰러워 정성껏 다리를 주무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다리 주무르는게 생각보다 꽤 힘들고 고된 작업이다보니, 가끔은 다리 아프다며 혼자말을 할 때 슬그머니 못들은척 할 때도 많았습니다. 정성스러운 안마를 자주 해주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보니 마트에 갈때마다 안마의자나 발마사지기, 혹은 종아리 마사지기 들을 눈여겨 보고, 한 번씩 앉아보기도 했습니다. 안마의자를 집에 놓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스러웠고, 가격이나 부피가 부담스럽지 않은 발마사지기 들을 한 번씩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TV 홈쇼핑에서 가포 멀티5라는 제품을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그간 봐왔던 거치형 발 마사지기와 달리 다리 전체, 팔, 허리 까지 마사지 해준..
오이깎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마눌님께서는 가끔 지하철에서 파는 물건들을 사오곤 합니다. 딱히 유용한 물건이라 그런 것 보다 물건 파는 분들이 딱해 보여 자잘한 물건들을 샀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딱히 필요해서 산 물건도 아닌데다 대부분 내구성이 좋지도 않기에 어지간하면 충동구매(?)를 하지말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렇게 집에 있던 물건 중에 오이깎이가 있습니다. 옛날옛적 쓰던 연필깎이를 뻥튀기 해놓은 것 같은 모양의 오이깎이는 마눌님께서 2000원에 구입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저런걸 또 사왔다고 (속으로) 한소릴 했지만 이 오이깎이는 얼마전 캠핑을 다녀와서 정말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발단은 땡볕이 내리쬐는 캠핑장 물놀이에서 시작됐습니다. 물담그고 헤엄치는 것을 그닥 즐기지 않는 저는 억지로(!!!) ..
포털 사이트에서 우편번호 검색 방법 종종 우체국에서 택배를 보내곤 합니다. 택배를 받을 때는 집에서 편하게 받곤 하지만, 개인이 택배를 보내려고 하면 택배사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택배 직원의 방문을 기다려야 하는 등 여러모로 번거로운터라, 그냥 우체국에 가서 직접 택배를 보내곤 합니다. 우체국 택배는 가격이 썩 저렴하진 않지만, 일반 택배로 개인이 택배를 보낼 때의 비용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지역과 관계없이 대부분 접수한 다음 날 도착한다는 장점도 있어 즐겨 사용하는 편입니다. 택배 접수를 위해 택배 송장 작성을 할 때마다 하는 우편번호 검색 작업을 하곤 합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열고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서 우편번호를 검색합니다. 알고 있는 주소나 건물명을 입력한 뒤 '우편번호'라는 키워드를 함..
책상 위 멀티탭으로 쓰고 있는 샤오미 멀티탭 지난 해 9월에 구입한 샤오미 멀티탭은 작고 깔끔한 모양과 3개의 USB 충전 포트 덕분에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특히 2.1A 출력의 USB 충전 포트의 충전 속도 역시 꽤 만족스러운데다, 3개의 USB 포트가 달려 있어 스마트폰 충전기를 꽂았다 뺐다 하는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2015/09/05 - 샤오미 멀티탭 사용후기. 깔끔한 디자인에 USB 충전 포트를 내장한 '샤오미식' 멀티탭 특히 개인적으로는 해외직구한 충전기들에 달려 있는 110볼트 플러그에 220볼트 변환 플러그를 꽂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변환 플러그가 필요한 호주 표준형 3극 플러그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샤오미 멀티탭의 플러그는 호주, 뉴질랜드, ..
만족하고 사용중인 미세방충망 6월 말, 셀프 설치한 미세방충망은 무척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미세방충망 셀프 설치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한 뒤 날벌레의 침입으로 부터 자유로와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밖을 내다볼 때의 시야감 역시, 일반방충망 보다는 미세방충망이 훨씬 시원한 느낌입니다. 처음 미세방충망을 받고 망목(촘촘한 정도)를 비교한 뒤, 더 촘촘해서 밖을 내다볼 때 방해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걱정과 달리 훨씬 잘 보이는 느낌입니다. 2016/06/26 - 미세방충망 직접 설치하는 방법. 두 번의 방충망 셀프 교체와 미세방충망 사용 소감 그런데 미세방충망을 설치한 뒤 생각치 못한 효과가 있었으니, 바로 방충망 바깥쪽에 먼지가 잘 붙는다는 것이었습니..
주워온 MDF 거실 탁자 리폼 3년 전 쯤이던가, 재활용품을 버리러 나갔더니 꽤 튼튼하고 쓸만해 보이는 탁자가 나와 있더군요. 120*60cm, 높이 40cm의 꽤 큼직하면서 작은 서랍 두 개가 달려 있는 흰색 탁자는 단순하지만 거실에 놓고 쓰기에 적당해 보여 냉큼 들고 올라왔습니다. 주워 올 당시에는 상판에 멀쩡한 유리까지 있었는데, 1년 쯤 지나 유리는 깨져서 버렸고, 거실 탁자만 사용중입니다. 흰색이 살짝 가벼운 느낌을 주지만 상판의 무게가 둘이 함께 들어야 편하게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묵직한 거실 탁자입니다. 나름 편하게 사용하던 탁자였는데, 지난 해 겨울쯤부터 탁자 상판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탁자를 주워올 때만 해도 몸체의 흰 색이 페인트칠인지, 필름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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