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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 22
상추 재배에 다시 도전 얼마 전 고추 모종을 사서 화분에 옮겨 심던 날, 상추를 비롯한 몇 종류의 쌈채소를 심었습니다. 사실 저는 커피나무와 킹벤자민 등 꽤 큼직한 나무를 실내에서 키우는데 취미가 있을 뿐인데, 마눌님께서는 자꾸 고추나 상추같은 텃밭 채소들도 심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추가되는 화분들을 돌보는 건 온전히 제 몫이 될것이란 걸 알았기에 썩 내키진 않았지만 거실 밖 전망을 2/3쯤 가리고 있는 거대한 커피나무의 안위를 위해 못이기는 척하면서 고추모종과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고추는 모종을 사서 심었지만 상추는 모듬 상추씨를 직접 심었는데, 넓고 납작한 상자들이 더 어울리지만 그냥 가지고 있던 화분들을 꺼내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상추씨앗은 뿌린지 2~3일만에 싹이 돋았고 생각보다 발육이..
주문진에서 오랫만에 외식, 대게집 공교롭게도 저희 집 식구들, 아버지와 누나, 제 생일이 5월말~6월에 몰려 있어 6월 아버지의 생신 즈음에 가족들이 모이곤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누님들이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려워 저와 마눌님만 주문진 본가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평소같으면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횟감이나 문어, 게 등을 사서 집에서 먹곤 했지만, 오늘은 간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고 마눌님은 대게집을 가자고 합니다. 주문진으로 오는 동안 조수석에서 이미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했고, 주문진 수산시장에 있는 대게나라로 목적지를 정했더군요. 대게나라 앞에 부모님과 마눌님을 내려 놓고 맞은 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왔습니다. 가게 앞 수조에는 대게, 홍게, 킹크랩 등이 잔뜩 들어가 있었고, 손님이 직접 대게를 고르고 ..
스마트폰 곡면 유리, 보호 필름 스마트 폰 액정에 붙이는 강화유리필름을 사용해 본 것은 약 2년 전, 샤오미 홍미노트2에 사용해 본 것이 처음입니다. 처음 강화유리필름을 붙일 때는 일반 필름보다 충격에 약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1년쯤은 아무 문제 없이 사용했을 정도로 충격에도 꽤 강했습니다. 특히 얼마 지나지 않아 스크래치가 잔뜩 생기는 일반 필름에 비해 강화유리는 스마트폰을 몇 번 떨어뜨리는 와중에 강화유리가 깨질지언정, 스크래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015/11/07 - 스마트폰에 강화유리필름 붙이는 방법. 일반필름과 좀 다른 강화유리필름의 특성 그렇게 홍미노트2를 2년 쓰면서 딱 두 장의 강화유리필름으로 방어했고, 얼마 전 샤오미 Mi5S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서 역시 강화유리필름을 ..
새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옮기기 샤오미 Mi5S를 새로 구입한 후 기존에 사용하던 홍미노트2의 데이터와 앱을 옮기는 작업을 거의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백업과 복원의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홍미노트2에서 사용하던 카카오톡 데이터를 옮겼습니다. 2년 전, 갤럭시S3에서 홍미노트2로 바꿀 때는 갤럭시S3에 저장되어 있던 카카오톡 데이터를 직접 복사한 뒤 복원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시시콜콜한 대화내용과 이미지 등 기존 카카오톡을 그대로 옮길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을 PC에 연결해 데이터 파일을 복사하고 카카오톡 구버전 APK(설치파일)을 구해서 설치한 후 업데이트하는 과정이 꽤 번거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시는 카카오톡이 백업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때라 스마트폰을 바꾸면 기존 대화내용이 모두 사라졌기..
새 폰에 스마트폰 뱅킹 공인인증서 복사하기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앱들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옮기는 등의 작업을 하게 됩니다. 저도 며칠 전 구입한 샤오미 Mi5S에 기존 사용하던 홍미노트2의 데이터(주로 사진과 스크린 캡쳐 화면들)를 옮기고 기존에 사용하던 앱들을 새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은 미개봉 상태로 입수하기 위해 중국어 롬이 심겨져 있는 상태로 받은터라 입수 직후 다국어롬으로 바꾸는 작업을 먼저 진행했는데, 반나절 남짓 롬변경과 데이터 복사 작업을 진행하니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환경과 얼추 비슷해졌습니다. 예전 스마트폰의 데이터들을 다 옮기고 기존 앱들도 하나씩 추가하면서 스마트폰 뱅킹앱도 설치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폰 뱅킹앱을 설..
마이크로USIM을 나노USIM으로 자르기 며칠 전 샤오미 홍미노트2를 대신할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1년6개월 남짓 사용한 샤오미 홍미노트2는 배터리와 카메라 등에서 부족함을 느꼈지만 20만원에 훨씬 못 미치는 저렴한 가격이 부족함을 채워주었고, 앞으로도 1년쯤은 더 써도 되겠다 싶었는데, 여차저차한 이유로 예정보다 일찍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약정에 얽매이지 않고 월 13000원, 부가세 포함 14300원 짜리 저렴한 요금제에 꽤 만족하고 있던터라 이번에도 샤오미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고, 홍미노트2보다는 고급 라인업인 샤오미 Mi5S로 구입했습니다. 샤오미 Mi5S를 받고 몇 시간 만지작 거리다가 홍미노트2의 USIM을 옮겨 끼우려고 보니, Mi5S는 기존 마이크로USIM보다..
바람에 휘청이는 고추 모종 고추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고 실내에 일주일 남짓 두었다가 밖에 내 놓으려 했지만, 고추 모종에서 진딧물을 발견하고 손으로 일일이 잡은 뒤 격리 차원에서 예정보다 일찍 창밖에 내놓았습니다. 2017/06/01 - 청양 고추, 풋고추 모종 옮겨 심기. 새 식물을 집에 들이기 전 확인해야 할 것은? 그런데 역시 바깥은 바깥인지 내놓은 고추 모종이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거리는게 왠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고추 모종을 실내에서 1주일 정도 두려했던 이유 역시, 화분에 옮겨 심은 뒤 시간이 좀 지나면 뿌리를 내리면서 좀 더 탄탄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는데 말이죠. 화창하게 맑은 오후, 집앞의 나무들이 흔들흔들할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고추 모종이 ..
처음 사다 심어본 고추 모종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천안 시내에서 8km 남짓 떨어진 곳으로 주변에 산과 밭이 많은 곳입니다. 새로 지은 대단지 아파트이다보니 도시와 시골 풍경이 묘하게 섞인 곳이기도 한데, 덕분에 대형마트 맞은편에는 농업용품점이 있고, 여러가지 모종들이 밖에 나와 있기도 합니다. 마눌님은 이 곳을 지나면서 가끔 고추 모종을 좀 심었으면 좋겠다 얘길했지만 새 식물 관리 역시 결국은 제 일이 되는터라, 못들은 척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 커피나무와 부추 화분 분갈이를 하고 남은 흙이 예상보다 많았고, 결국 고추 모종 몇 포기를 사오게 되었습니다. 흙은 넉넉했지만 적당한 화분, 그리고 햇볕이 드는 공간은 넉넉치 않았기에 5포기 이내로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청양고추 모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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