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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 20
통영 캠핑 둘째날 아침식사 평소 캠핑때는 캠핑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음식도 캠핑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통영 캠핑은 이동 거리에 비해 머무는 시간도 짧았고, 캠핑장에 머물기보다는 통영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기로 했던터라 둘째날 아침 일찍 캠핑장을 나와 밥을 사먹기로 했습니다. 통영에 왔으니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찾아볼까 싶었는데, 이른 아침 시간인데다 식사 후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었기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백반집을 찾기로 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제가 운전을 하는 동안 인터넷을 검색했고, 곧 캠핑장에서 5km 남짓 떨어진 수영식당을 검색했습니다. 수영식당은 남망산조각공원 근처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이번에 통영을 여행하다보니 시내 곳곳에 공사중인..
미세먼지를 피해 달려간 통영 전국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인 봄, 2017년의 첫 캠핑이자 오랫만에 캠핑을 나가기로 하면서 미세먼지에 뒤덮인 하늘을 보고 싶진 않았던 마눌님이 예약한 곳은 통영입니다. 결혼전 이모님이 살았던 통영에 자주 왔었다는 마눌님께서는 오랫만에 통영 여행 겸 캠핑 겸 벚꽃 구경을 떠나자고 제안했고, 캠핑을 떠나던 날 역시 전국이 미세먼지에 뒤덮였지만 통영이 가까와지자 높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천안에서 통영까지는 280km가 넘는 꽤 긴 거리였지만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맑아지는 하늘을 보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3시가 다되어 통영에 도착한 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통영중앙시장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통영중앙시장 앞의 도로는 관광버스를 비롯한 자동차로 ..
2017년 첫 캠핑, 첫 캠핑 음식 며칠 전 2017년의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를 피해, 천안에서 거리가 좀(?) 되는 통영을 오랫만에 다녀왔는데 캠핑을 떠났던 날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지만 통영에서는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천안보다 한참 남쪽인 통영은 이미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고, 저희가 다녀온 캠핑장의 벚나무에도 벚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오전 11시쯤 출발해 300km 남짓한 거리를 달려 통영에 도착했고, 시장에 들러 충무김밥과 해산물 몇 가지를 사들고 캠핑장에 도착하니 어느새 해가 낮게 넘어가는 시간이 되었네요. 통영 바다를 끼고 있는 캠핑장이라 바람은 살짝 불지만 햇볕은 무척 따뜻한 오후, 짐을 풀고 열심히 집을 짓는 중입니다. 꽤 오랫만에 캠핑..
매일 쌓이는 커피찌꺼기 매일 핸드드립 커피와 커피 머신으로 내린 에스프레소를 즐기다보니, 쌓이는 커피찌꺼기의 양도 꽤 많은 편입니다. 그동안 커피찌꺼기를 잘 말려두었다가 화분의 비료로 만들어 쓰기도 하고 커피 비누, 혹은 냉장고나 신발장의 탈취제 등으로 사용하곤 했지만 매일 나오는 커피찌꺼기에 비해 활용하는 양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2013/11/09 - 커피 찌꺼기 발효 비료, 기운 잃은 커피나무의 구원투수가 될까? 그렇게 모아두었던 커피찌꺼기를 캠핑장에 가지고 나가 장작을 땔 때 부어주기도 했는데, 뭉쳐지지 않은 커피 가루가 장작불을 덮어버리면서 연기가 많이 났고, 불이 붙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커피찌꺼기를 적당한 크기의 덩어리로 뭉치면 훌륭한 불쏘시개가 되겠다 싶었지만 형태를 유지하면서 뭉치..
미스토요 버니어캘리퍼스 목공 DIY 작업, IT 제품 리뷰 등을 하다보면 두께를 확인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그동안은 이렇다할 도구없이 쇠자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이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제품이나 노트북과 같이 모서리가 깎인 형태의 제품들은 두께를 재는게 쉽지 않아 '대략 몇mm'와 같이 뭉뚱그려 얘기하곤 했습니다. 외경, 내경을 측정하는 버니어캘리퍼스라는 공구의 필요성을 느낀지 꽤 오래되었지만 가격이나 사용빈도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가, 목공 DIY 작업을 하면서 더욱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결국 버니어 캘리퍼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산 미스토요(Mitutoyo) 버니어캘리퍼스를 구입했습니다. 150mm까지 잴 수 있는 가장 기본형태의 버니어캘리퍼스로 인터넷 최저가는 3만원 중반대..
무척 만족하는 결과물, DIY LED 랜턴 그리 밝지 않은 형광등 스타일의 U-Tube 랜턴을 LED 랜턴으로 개조하여 사용한지 2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6~7시간 정도 지속되는 꽤 만족스러운 LED 불빛의 밝기와 더불어 전구색 불빛의 LED를 선택했던 것이 캠핑장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신의 한수였다는 칭찬을 마눌님으로부터 듣곤 합니다.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캠핑을 나간 횟수가 적었는데, 이제 다시 캠핑에 시동을 걸어보려고 쌓아두었던 캠핑 장비들을 오랫만에 꺼내 정리했습니다. 2014/10/21 - 캠핑용 LED 랜턴 DIY 완결 - LED 랜턴 개조의 화룡점정, 스프레이 뚜껑 디퓨저 전구색 불빛이 나는 LED 랜턴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던 마눌님께서는 급기야 캠핑을 막 시작한 친한 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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