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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 21
지인의 부탁으로 구입한 보스 QC15 헤드폰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Bose QuietComfort 15 헤드폰을 구입했습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구입한 QC15 헤드폰의 가격은 무려(!) 34만9천원, 코스트코의 QC15 진열품을 착용해보니 착용감이 무척 편하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인상을 받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30만원을 훌쩍 넘는 헤드폰을 굳이 구입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써봤는지 물어봤더니 친구의 QC15 헤드폰을 착용해 봤고 착용감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려고 한다더군요. 그렇게 보스 QC15 헤드폰을 사와서 넘겨 주기 전, 지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포장을 풀어 잠시 사용해 봤습니다. 보스 QC15 헤드폰의 박스에는 어쿠스틱 노이즈 캔슬링(Acoustic Noise Cancel..
아버지의 네비게이션, 오랫만에 업그레이드 설연휴를 맞아 주문진에 다녀왔습니다. 늘 그러하듯, 전부치기로 시작되는 저희 본가의 설 음식 준비는 온 가족이 달려들어 뚝딱뚝딱 해치웠고, 오랫만에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설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잠시 쉬고 있노라니 아버지께서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해달라고 하시는군요. 아버지 차에 달려 있는 네비게이션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사용법을 알려드린 뒤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의 반응이 느려서 다시 예전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고 계신다 합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반응이 느린 것은 와이파이를 켠 상태, 혹은 GPS를 켜지 않은 상태라 그런 것으로 짐작되지만 해결 방법을 여러번 알려드려도 잘 이해하지 못..
귀엽게 생긴 샤오미 360 웹캠 '샤오미'라 하면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저는 샤오미 제품들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중국산 제품 중 믿을만한 품질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몇 번의 리뷰를 진행했던 기어베스트에서 오랫만에 샤오미 360 웹캠의 리뷰를 의뢰받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흰색의 큼직한 박스에 카메라 이미지만 올려져 있는 패키지 형태는, 애플의 패키지 느낌이 나기도 하는군요. 배송되는 과정에서 박스 모서리 부위가 쿡 찍혀 있네요. 별도의 완충 포장 없이, 서류봉투 형태의 뽁뽁이 봉투에 담아 보낸 기어베스트의 배송 포장은 이번에도 좀 아쉬웠지만, 다행히 박스 재질이 무척 튼튼해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박스를 열자 스펀지 완충재에 안전하게 담긴 샤오..
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구입한 올란도 액세서리 제 올란도는 6개월에 한 번, 13000~14000km 정도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7천km, 1만km 등 각자 선호하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있겠지만 올란도 매뉴얼에는 거리가 표시되어 있지 않고 단지 1년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며, 가혹조건(10km 이내의 단거리 주행이 많은)일 경우 교체 주기를 앞당긴다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올란도 엔진오일 수명 표시창은 전혀 믿을게 못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1만 km 이상을 달려도 계기판의 엔진오일 수명 표시창에는 50~60% 정도로 표시되는데요, 매뉴얼에 표시된 대로 1년까지 사용하기는 찜찜하고, 제 올란도의 엔진 소음과 진동을 확인하면서 13000~14000km 정도에서 교체하는 것으로 타협(?)하고 있습..
앞판은 멀끔한 편백나무 가구 지난 해 5월, 천안으로 이사오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장롱을 버리고 마석가구단지에서 새 가구를 구입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소위 '메이커'라 불리는 깔끔한 브랜드 가구를 구입하길 원했지만, 목공 DIY를 시작하면서 MDF와 PB, 집성목 등 재료의 차이를 알게되면서 기성품에 비해 비싼 편백나무 가구를 구입했습니다. 2016/04/20 - 오랫만에 마석가구단지 방문, 저렴한 메이커 가구 물리치고 원목가구 구입하다 마석가구단지의 모 원목가구전문점에서 구입한 10자짜리 편백나무 가구는 겉모습은 참 멋드러진 제품이었습니다. 집들이에 오셨던 부모님부터 그동안 저희 집에 방문한 친구들도 옷방을 차지하고 있는 편백나무 가구를 보면 멋지다며 감탄사를 내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지인으로부..
실천하지 못했던 냉장고 뒤쪽 먼지 청소 저희 집의 양문형 냉장고는 결혼과 함께 구입했으니 8년 남짓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그동안 냉장실문의 선반이 부러져 서비스센터에서 선반 부품을 구입해 바꿔 준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고장없이 잘 사용해 왔습니다. 2013년 7월에 냉장고 소음이 유난히 심한 듯 싶어 냉장고 뒤쪽을 열어본 뒤, 어마어마한 떡먼지를 보고 기겁을 하여 청소를 했습니다. 2013/07/15 - 냉장고 뒤쪽 엄청난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이유 당시 1년에 한 번쯤은 청소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생각만으로 그쳤고, 벌써 3년 6개월 남짓 되었네요. 최근들어 냉장고의 작동 소음이 또 커졌다는 생각이 들어 같은 청소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쓰고 있는 지펠 양문형 냉장고는..
부안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내소사 1박2일읭 짧은 여행은, 너무 후딱 지나가 버려 아쉽기만 합니다. 부안의 펜션에서 하루를 묵은 뒤, 아침일찍 짐을 챙겨 변산반도 해안도로와 부안 주변을 드라이브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차를 몰고 들른 곳은 부안 내소사입니다. 네비에서 알려주는 대로 내소사 근처에 도착했고, 관광객의 차량은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내소사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쯤, 아직 아침을 먹지 못했기에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 첫날 저녁, 저는 TV에서 동태탕을 보고 군침이 돌았고, 아침은 곤이(이리)를 듬뿍 추가한 동태탕을 먹었으면 좋겠다 싶어 주변 맛집을 검색했지만, 딱히 맘에 드는 곳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내소사입구에 있는 식당 중 한 곳에..
연초부터 강행군, 피로 회복을 위한 여행 새해부터 마눌님은 고된 직장 업무로 강행군이 계속되었고, 2주 정도 지나자 방전되어버린 듯 기운이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오랫만에 얻은 평일 연휴, 마눌님과 저는 변산반도에 있는 어반하임이라는 스파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 계획은 마눌님 담당, 꼼꼼한 여행지 물색 끝에 저에게 변산반도의 스파펜션과 전주한옥마을 중 선택하라고 했는데, 쌓인 피로를 푸는데는 스파펜션이 나을 것 같더군요. 제가 사는 천안에서 변산까지는 180km가 조금 넘는 거리, 1박2일짜리 여행은 어지간하면 200km를 넘지 않는 곳으로 잡자는 제 부탁에 거의 꽉꽉 채웠고, 2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오후 4시 정도에 도착해서 짐을 가지고 로비로 오니, 주인장께서 방을 안내..
여행갔다 오는 길에 다녀온 군산 지린성 지난 해 11월 초 당일치기 군산여행을 다녀오면서 군산 복성루에서 짬뽕과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복성루 음식은 멀리서 찾아와 줄서서 먹을만큼은 아니었다는게 제 평가였던 반면, 마눌님은 평타 이상으로 꽤 맛있었다는 평가로 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군산 복성루는 짧은 반나절의 여행 코스의 일부였을 뿐이라 아쉬울게 없었고,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인 초원 사진관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꽤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2016/11/04 - 늦가을 당일치기 군산 여행. 아내의 생일, 복성루,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 그리고 오늘도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또 다시 군산을 지나게 되었고, 지난 군산 여행에서 아쉽게 찾지 못했던 지린성을 다녀..
98년산, 32배속 CD롬 드라이브 문득 책상 위에 놓고 쓸 CD플레이어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침실과 거실에 CD플레이어가 있지만 책상까지 옮겨다 놓고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음악 CD를 재생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CD플레이어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CD플레이어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해봤는데, 역시 CD플레이어도 끝물(?)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저렴한 제품들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좀 괜찮다 싶으면 100만원쯤 훌쩍 넘는 고급 오디오기기들이더군요. 어차피 주구장창 음악CD를 틀 것도 아니고, 가끔 내킬 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CD플레이어를 찾다가, 결국 잡동사니들을 모아둔 박스에서 98년9월 제조된 32..
5.1채널 스피커 연결 후, 스피커 최적화 설정 이사 온 지 6개월만에 장식품처럼 세워뒀던 5.1채널 홈시어터 스피커와 RX-V663 리시버를 연결했습니다. 2017/01/13 - 홈시어터 5.1채널 스피커 연결 방법. 입력/출력단자만 구별하면 쉬운 홈시어터 구축 그간 먼지만 뽀얗게 쌓였던 홈시어터 스피커를 제 자리에 배치하고 리시버와 스피커를 전선을 연결하는 과정이 첫 번째였고, 스피커의 거리와 위치가 예전 집과는 달라졌기에 RX-V663 리시버의 스피커 설정 메뉴에서 간단한 스피커 최적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은 6개의 홈시어터 스피커의 거리를 청취자의 위치에 맞게 설정해 주는 과정입니다. 5.1채널 앰프가 우퍼스피커에 내장되어 있는 간이형 홈시어터는 이런 세세한 설정 기능이 없어서 사용자가 ..
비싸도 믿고 샀던 하기스 물티슈 며칠 전 하기스 물티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메탄올이 검출되어 판매중지하고 회수조치한다는 뉴스가 발표됐습니다. 저희 집도 하기스, 혹은 유한킴벌리 상표가 붙은 물티슈를 즐겨 사용하는지라 해당 기사를 좀 관심있게 읽어봤는데, 뉴스에 등장하는 물티슈 사진이 저희 집에서 사용했던 것과 흡사하더군요. 6팩 한세트를 사서 다 쓰고 두 봉지 남은 하기스 물티슈를 꺼내봤더니,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라고 적혀 있는 것이 딱 그 제품이었습니다ㅠㅠ 판매중지, 회수조치에 들어갔다고 하니, 어떻게 진행되는지 유한킴벌리 브랜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봤더니, 홈페이지 상단에 '하기스 물티슈, 그린핑커 물티슈 제품 회수에 따른 환불접수' 안내가 대문짝 만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환불안내..
어느새 오래된 홈시어터, 다시 연결 2000년대 초중반, 국내에 반짝 했던 DVD 열풍과 더불어 홈시어터 역시 꽤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1990년대 후반, DVD가 국내에 막 출시되던 시기에 DVD를 접했고, 처음에는 비디오CD보다 깨끗한 고화질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오디오 매니아인 선배 집에 갔다가 사방에서 소리가 슝슝 울려대는 멀티채널 스피커를 알게 되고, DVD의 장점은 화질보다 5.1 채널 사운드라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우퍼스피커에 5.1채널 앰프를 내장한 간이형 5.1채널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결혼하면서 야마하 RX-V663 리시버와 큼지막한 5.1채널 스피커로 홈시어터를 구성해 사용중입니다. 야마하 RX-V663이 입문용 기기라지만, 아파트 거실에서는 차..
올란도 시동버튼 리콜, 내친김에 연료필터 교체 올란도 시동버튼 리콜 작업 과정을 뒷자리에서 지켜보면서, 올란도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했습니다. 그 중 5000km를 넘긴 올란도에서 점검, 교체해야할 부품이 뭔지 물어봤는데 정비사께서는 미션오일 교체, 연료필터 교체, 딱 두 가지를 말하더군요. 미션오일은 50000km를 갓 넘긴 상황에서 이미 교체한 상태였고, 연료필터 역시 교체해야할 소모품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조만간 필터 부품을 사서 평소 다니는 공임나라에서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어차피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김에 바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2016/11/06 - 올란도 첫 미션오일 교체. 5만km 사용한 올란도 미션오일 상태와 미션오일 교환주기 시동버튼 교체 작업이 완료된 뒤, 제 올란도는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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