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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 21
책상 위 멀티탭으로 쓰고 있는 샤오미 멀티탭 지난 해 9월에 구입한 샤오미 멀티탭은 작고 깔끔한 모양과 3개의 USB 충전 포트 덕분에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특히 2.1A 출력의 USB 충전 포트의 충전 속도 역시 꽤 만족스러운데다, 3개의 USB 포트가 달려 있어 스마트폰 충전기를 꽂았다 뺐다 하는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2015/09/05 - 샤오미 멀티탭 사용후기. 깔끔한 디자인에 USB 충전 포트를 내장한 '샤오미식' 멀티탭 특히 개인적으로는 해외직구한 충전기들에 달려 있는 110볼트 플러그에 220볼트 변환 플러그를 꽂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변환 플러그가 필요한 호주 표준형 3극 플러그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샤오미 멀티탭의 플러그는 호주, 뉴질랜드, ..
만족하고 사용중인 미세방충망 6월 말, 셀프 설치한 미세방충망은 무척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미세방충망 셀프 설치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한 뒤 날벌레의 침입으로 부터 자유로와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밖을 내다볼 때의 시야감 역시, 일반방충망 보다는 미세방충망이 훨씬 시원한 느낌입니다. 처음 미세방충망을 받고 망목(촘촘한 정도)를 비교한 뒤, 더 촘촘해서 밖을 내다볼 때 방해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걱정과 달리 훨씬 잘 보이는 느낌입니다. 2016/06/26 - 미세방충망 직접 설치하는 방법. 두 번의 방충망 셀프 교체와 미세방충망 사용 소감 그런데 미세방충망을 설치한 뒤 생각치 못한 효과가 있었으니, 바로 방충망 바깥쪽에 먼지가 잘 붙는다는 것이었습니..
연달아 잡힌 캠핑 스케줄 거의 1년 남짓 캠핑을 다니지 못하다가 강원도 영월의 사랑나무 캠핑장에서 근사한 피서를 즐기고 온지 불과 며칠 만에 마눌님은 또 다른 캠핑 일정을 잡았습니다. 마눌님은 한 달에 4~5번씩 캠핑을 다니던 기세를 되살려 또 강원도 쪽에 있는 캠핑장을 열심히 검색했고, 이번에는 강원도 양양 법수치리에 있는 '흐르는 강물처럼' 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사실 캠핑을 다녀 온지 며칠 되지 않아 또 캠핑을 떠나게 된 것은, 한동안 다녀오지 못했던 주문진 부모님 집도 다녀오면서 캠핑도 하려는 영리한(?) 속셈이 있었습니다ㅎㅎ 주문진 부모님 집에서 1박을 하고, 이른 오전에 법수치리에 있는 흐르는 강물처럼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법수치리 계곡을 따라가는 산길은 도로가 잘 닦여 있었고, 너와 지붕이..
주워온 MDF 거실 탁자 리폼 3년 전 쯤이던가, 재활용품을 버리러 나갔더니 꽤 튼튼하고 쓸만해 보이는 탁자가 나와 있더군요. 120*60cm, 높이 40cm의 꽤 큼직하면서 작은 서랍 두 개가 달려 있는 흰색 탁자는 단순하지만 거실에 놓고 쓰기에 적당해 보여 냉큼 들고 올라왔습니다. 주워 올 당시에는 상판에 멀쩡한 유리까지 있었는데, 1년 쯤 지나 유리는 깨져서 버렸고, 거실 탁자만 사용중입니다. 흰색이 살짝 가벼운 느낌을 주지만 상판의 무게가 둘이 함께 들어야 편하게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묵직한 거실 탁자입니다. 나름 편하게 사용하던 탁자였는데, 지난 해 겨울쯤부터 탁자 상판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탁자를 주워올 때만 해도 몸체의 흰 색이 페인트칠인지, 필름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렇..
집에서만 펼쳐본 콜맨 BBQ 테이블 130 지난 해 11월, 마눌님의 회사 후배 두 명이 마눌님의 생일 선물로 콜맨 BBQ 테이블 130을 선물했습니다. 두 친구 모두 캠핑을 다니지 않지만, 마눌님의 취미가 캠핑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마눌님 몰래 주문했다더군요. 덩치가 꽤 있는 테이블 박스를 회사로 주문했기에 제가 차를 몰고 받아왔는데, 공교롭게도 이후 캠핑을 한 번도 나가지 못해 실제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고 아파트 베란다에 며칠 펼쳐 두고 구경만 하다가 며칠 전 캠핑에 갖고 나와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2016/07/22 -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에서 3박4일 피서 후기. 무더운 여름 최고의 물놀이 캠핑장 박스는 콜맨 특유의 초록색 바탕에 영문과 일본어가 섞여 있는데, 한국에서 ..
원목 탁자, 1년 만에 간단한 리폼 저희 집에서 사용중인 소형 원목 탁자는 약 14개월 전, 지저분한 표면을 갈아내고 커피가루와 바니시를 이용해 깨끗하게 만들어 '막'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니시를 칠해 놓으니 어지간한 물기에도 끄떡없고, 지저분한게 묻어도 물걸레로 쓱 닦아 내기만 하면 되는데, 얼마전 또 뜨거운 냄비 자국을 내고 말았습니다. 원목 탁자에 뜨거운 냄비 자국을 낸 경험을 몇 번 했던터라 이제는 반드시 냄비 받침을 함께 사용하곤 하는데, 자국을 보아하니 아마도 얇은 실리콘 냄비 받침에 뚝배기를 올려 놓아 생긴 자국인듯 합니다. 역시 예전에 했던 것처럼 사포로 원목 탁자 표면을 갈아 탄 자국을 싹 지우고 스테인과 바니시 작업을 하면 새 것 같이 쓸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사포로 ..
9개월만에 영월로 떠난 캠핑 한창 때는 한 달에 3~4번씩 나가던 캠핑이었는데, 지난 해 가을을 마지막으로 캠핑을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바빠진 스케줄과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생겨 캠핑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여름 휴가철이 다 되어서야 짬이 나서 캠핑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꽤 정신없었던 몇 달을 보내고 난 뒤라, 캠핑보다는 준비물 없이 다녀오는 여행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휴가 며칠 전 캠핑을 다녀오기로 방향을 잡았고, 그때부터 마눌님은 여기저기 캠핑장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랫만의 캠핑인 만큼, 전국 곳곳의 캠핑장을 꼼꼼히 물색한 끝에 강원도 영월의 사랑나무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는 캠핑장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올란도에 캠핑짐을 싣고,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
9개월만에 나온, 2016년 첫 캠핑 최근 몇 년동안 이른 봄부터 초겨울까지 매월 몇 번씩 캠핑을 다녔는데, 지난 해 여름부터 마눌님의 업무가 바빠져 캠핑의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예상치 못한 일들이 겹쳐 캠핑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캠핑과 멀어진 생활을 해왔고 선반에 쌓여 있는 캠핑 장비들을 바라보며 입맛만 다시고 있었는데, 다행히 여름 휴가는 강원도 영월의 캠핑장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라디오 기상정보에서는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다고 하는데, 저희가 있는 캠핑장은 시원한 바람이 휭휭 불어 폭염주의보가 무색한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묵혀뒀던 새 캠핑장비들도 첫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캠핑장비는 코베아 소울 가스랜턴입니다. 코베아 소..
3단 슬라이딩 레일로 책상에 서랍 달기 이번에 제가 만든 책상에는 4개의 서랍을 달았습니다. 인터넷 목공소의 원래 설계는 2개의 서랍만 달려 있었는데, 책상의 길이를 180cm로 늘리다 보니 2개의 서랍만 배치하면 상당히 듬성듬성해 보일 것 같아 서랍 2개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상 DIY의 첫 구상부터 넓은 책상 상판에, 되도록 많은 서랍(수납공간)을 붙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서랍 추가는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그렇게 책상의 뼈대 조립이 끝났고, 상판을 지지하는 뼈대마다 서랍을 넣기 위해 총 8개의 3단 슬라이딩 레일을 부착했습니다. 3단 슬라이딩 레일은 좌우 2개의 레일이 1조로 판매되고 있으며, 각 레일은 서랍 옆면에 부착하는 부품과 책상 몸체에 부착하는 부품으로 분리됩니다. 일..
전투형이 되어버린 디지털 카메라, 펜탁스 K-01 현재 사용중인 디지털 카메라, 펜탁스 K-01은 2013년 5월 무렵에 2000컷 남짓 찍은 중고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한 것입니다. 미러리스 컨셉으로 등장했지만 기존 펜탁스 렌즈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려다보니 부피는 DSLR만큼 두꺼워진데다가 사각형 바디의 그립감이 불편한 모양새 때문에 출시 초기 반짝했던 인기는 금새 사그라들었고, 덕분에 100만원 남짓한 가격에 출시됐던 신동급 바디를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3년 남짓 사용중인 펜탁스 K-01은 저렴한 바디 가격 덕분에 부담없이 막 다루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목공 DIY 작업 사진들을 찍어대느라 바디며 렌즈에 나무가루가 잔뜩 묻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나 바디 겉부분에 묻은 먼지는 크..
9년째 사용 중인 듀오백 의자 제가 사용 중인 의자는 꽤 오래전에 구입한 듀오백 의자입니다. 대략 2007년 쯤 20만원 남짓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업무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좀 비싸더라도 좋은 의자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구입해서 특별한 불만사항없이 쭉 사용중입니다. 요즘은 듀오백 의자보다 가격이 더 비싼 '인체공학'을 지향하는 의자 메이커들이 많아졌지만, 이 의자를 구입할 당시만해도 프리미엄 의자는 듀오백이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듀오백 의자는 DK-2500G라는 모델로 인조가죽이 씌워진 모델입니다. 천과 인조가죽 두 가지 중에서 아무래도 '가죽'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는데, 조각조각 이어붙인 모양이 썩 예쁘진 않더..
원목 상판의 팽창과 수축 이번 원목 책상 DIY를 계획하면서, 나름 많은 공부와 오랜 준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미처 알지 못하고 있었던 원목 상판의 팽창과 수축에 대해서도 꽤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원목 책상 재료들은 인터넷 목공소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친 설계 대로, 정확한 사이즈로 목재를 재단해 주니, 저는 사포질과 도색(스테인 칠), 조립과 마감재(바니시 칠)만 하면 됩니다. 가구를 설계하고 재단하는 가장 큰 수고를 덜 수 있었지만, 나사를 이용해 책상 틀에 원목 상판을 고정하는 방법은 염려가 되더군요. 원목 책상의 상판은 책상 뼈대와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5장의 뼈대마다 3개의 나사못으로 원목 상판을 단단하게 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목은 계절(습도)에 따라..
올란도 4번째 에어크리너, 습식 필터로 교체 에어크리너는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비소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체해 달라고 하면,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를 세트로 교체하는 식이죠. 얼마전 포스팅한 바와 같이 저는 올란도 쉐비케어로 받았던 3회 엔진오일 교환권을 모두 사용했고, 네 번째 엔진오일 교체는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직접 구입하여 공임나라에 가서 교체했습니다. 2016/06/18 - 올란도 네 번째 엔진오일 교환. 부품을 직접 사가도 편안한 공임나라 천안서북점 후기 당시 포스팅에서는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교체 얘기만 나왔을 뿐, 에어크리너 교체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는데요, 올란도 순정 에어크리너 대신 주문했던 습식 에어크리너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
벽 한 면을 채우는 큰 책상 탐내기 이사 준비하기 얼마 전부터, 큼직한 책상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큼직한 책상을 알아보게 된 첫 번째 이유, 현재 사용 중인 ㄱ자 형 책상이 좁은 방안에 어울리지 않는 비효율적인 모양인데다 거의 10년전 인터넷으로 구입한 싸구려 제품이다보니 바꿀때가 되었다는,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가끔 TV에 나오는 벽 한 면을 한 가득 채우거나 거실 통유리를 등지고 놓여 있는 큼직한 책상이 무척이나 멋져보여 새로 이사간 집에는 무조건 큼직한 책상을 놓아야겠다는 일념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불붙기 시작한 목공 DIY 덕분에 원목 책상을 직접 만드는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Pinterest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해외 원목 책상들을 무던히 살펴보며 군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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