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2016/05 :: 21
떼어온 거실 블라인드, 다시 달려고 보니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거실 롤블라인드, 5~6년쯤 썼지만 천의 재질이나 무늬가 여전히 괜찮았기에 새 집에서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설치되어 있던 롤블라인드를 브라켓에서 떼어내고,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 브라켓도 풀어 나사와 함께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롤블라인드를 다시 설치하기 위해 꺼냈는데, 돌돌 말려있는 롤블라인드 천을 보니 먼지가 꼬질꼬질, 꽤 더럽더군요. 롤블라인드를 세탁한게 언제였던가 가물가물한 것을 보니 3년 전 쯤인가, 딱 한 번 세탁한 뒤로 그냥 사용해 왔네요. 이 녀석들은 제 방과 베란다로 통하는 문에 설치하기로 했는데, 일단 세탁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롤블라인드 물세탁 방법 인터넷에 '롤블라인드 세탁 방법'이라고 검색해보면 대부분 물세..
입주청소에서 빼먹으면 안되는, 싱크대 청소 지난 월요일에 이사를 왔으니 얼추 1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짐정리와 집안 청소, 세탁으로 바쁜 일주일을 보냈는데, 정작 제 방의 정리는 갈 길이 머네요. 오늘은 지난 입주청소 과정에서 따로 빼두었던, 싱크대 청소 과정입니다. 사실 싱크대 청소 역시 밖에 묻어 있는 먼지와 도배풀을 닦아내고 안쪽에 쌓여 있는 시멘트 가루와 먼지 등을 닦는 등 다른 입주 청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접 싱크대를 청소하다보니 빼먹을 수 있는 부분(모르거나 혹은 귀찮거나)이 있어 그 과정을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저희 집 싱크대는 썩 고급스럽지도, 그렇다고 아주 싸구려도 아닌 고만고만한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기본 싱크대가 그렇듯 이 제품도 MDF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주청소..
피곤한 이사 당일, 거실장을 만들어라! 이사 전날 오후까지 새 집의 입주청소를 했고, 저녁에는 살던 집으로 돌아와 밤늦게까지 제 짐들을 정리했습니다. 포장이사는 집주인은 전혀 손댈 것 없이 그대로 옮겨준다고는 하지만, 제 방은 컴퓨터와 각종 전선, 기계 부품에 조립 완료된 프라모델들까지 '민감한' 물건들이 많아 제 짐의 대부분은 별도의 박스 포장으로 준비를 해 두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 당일 새벽에 눈이 번쩍 떠져 남은 이사 준비를 마무리하고 나니, 이사 온 날 저녁에는 몸이 급 피곤해졌습니다. 이사짐 센터 직원들이 철수하고 박스에 포장했던 짐들을 정리하던 저녁 6시 무렵의 거실 풍경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거실장을 버리고 왔기에 거실장과 함께 놓여 있던 스피커 등의 짐들이 어지럽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틀에 걸친 입주 청소 지난 월요일, 수 년간 살았던 동탄을 떠나 이사를 했습니다. 우연찮게 이번에도 새로 지은 아파트로 입주를 하게 되었는데, 이사는 월요일이었지만 3일 전인 금요일에 잔금을 치르고 집 열쇠를 넘겨받았습니다. 이사 날짜보다 일찍 잔금을 치른 것은 입주 청소를 직접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25~30만원 남짓한 입주청소 비용을 아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신축 아파트에 입주청소가 몰리면서 입주청소 업체의 청소 상태가 메롱이라는 얘기들이 많이 들려와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원래 금토일 3일에 걸쳐 입주청소를 하기로 했지만, 금요일 일정이 늦어져 오후 늦게 갔고 결과적으로 토, 일요일 이틀에 걸친 청소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직접 입주청소한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저는 전문청소..
새로 이사한 집, 비데 이전 설치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새로 이사 할 집으로 출퇴근하며 입주청소를 직접 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입주청소 업체에 의뢰해 편하게 청소를 받자고 했지만, 신축 아파트 공동구매(?)를 통해 입주청소를 받은 사람들에게 들어보니 그리 개운치 않았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얼핏 생각해봐도 한정된 시간에 여러 집을 청소하려면 내 맘처럼 꼼꼼하게 해주진 않을 것 같아 결국 입주 청소를 직접하게 되었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피곤함을 얻은 대신 원없이 꼼꼼하게 청소를 했습니다ㅡㅡㅋ 입주 청소 첫 날은 오후 늦게 도착해서 청소하기에는 시간이 어중간해서 안방 욕실 좌변기에 비데를 직접 설치했습니다. 비닐도 뜯지 않은 좌변기의 시트를 떼어내고 비데로 교체하는 작업은 그리 번거롭지도, 시간도 별로..
천장 빨래건조대 제거 후 남은 못자국 이사날이 며칠 남지 않다보니 여러 이사 준비로 시간 휙휙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현재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용 중인 빨래건조대는 제가 설치했던 것입니다. 관리소로 부터 철거하지 않고 그냥 두고 가도 상관없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냥 두고 갈까 했지만 6~7년 쯤 쓰다보니 철제 프레임에 녹이 살짝 비치는게 다른 사람에게 넘겨봐야 폐기처분 될 것 같더군요. '적당히' 쓸만해 보이는, 스테인레스 봉이 달린 수동식 빨래건조대 가격이 3~4만원 남짓, 그냥 쓰던 녀석을 떼다가 녹제거 후 새 아파트에 다시 달기로 했습니다. 천장 빨래건조대를 떼어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빨래건조대에 끼워진 봉을 하나씩 빼내고 빨래건조대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내면 됩니다. 양쪽 빨래건조대에 각각 2..
거실에 쌓여 있는 가구 박스들 다음 주 이사 예정인 저희 집 거실에는 가구 몇 가지가 쌓여 있습니다. 새 집에서 사용할 가구은 새 집으로 배송받아야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식탁과 벤치, 거실장 등의 가구들을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배송받았습니다. 뒤쪽의 넙적한 박스는 4인용 식탁으로 원래 배송 직원이 조립해 주는 제품인데, 새 집에서 조립하기 위해 내용물의 상태만 확인 후 포장해 두었고, 앞쪽의 길쭉한 박스 3개는 이케아 거실장으로 원래 사용자가 조립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여차저차 열흘 남짓 거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이사 짐과 함께 보내야겠다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새로 산 소파까지 서울, 경기 지역만 배송하는 제품이다보니 쌓아둘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네요. 고심끝에 식탁과 거실장 벤치는 올란도로 실..
잎의 테두리 부터 갈색으로 말라가는 커피나무 지난 겨울, 커피나무가 베란다에서 지내는 동안 커피나무 잎의 테두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가는 증상이 부쩍 늘었습니다. 사실 작은 커피나무 일때도 이러한 증상은 조금씩 보이곤 했는데, 당시에는 커피나무 잎 중 극히 일부에서만 그런 증상이 보여 영앙 부족 등의 이유 보다는 커피나무 잎이 노화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다시 베란다로 내놓은 커피나무 들에서 잎의 갈변 증상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커피나무 꽃을 피우고 있는 3그루의 커피나무 중 한 그루의 경우 꽃몽우리가 자라지 못하고 갈색으로 말라버리는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지 한 쪽에서는..
계속되는 가구점 방문, 이번엔 두닷 쇼룸 5월말로 예정된 이사 날짜가 어느새 훌쩍 다가왔고, 요즘들어 부쩍 가구점을 자주 둘러보곤 합니다. 블로그에 간단한 후기를 남겼던 이케아 광명점부터 마석 가구단지, 용인 리바트 상설할인 매장 외에도 5~6군데의 가구점들을 더 돌아다녔네요. 누가보면 집안의 모든 가구들을 다 바꾸는 줄 알겠지만 실은 장롱과 식탁, 거실장, 소파 정도만 바꾸는 정도인데 가격과 디자인, 품질 등을 꼼꼼히 따지다보니 꽤 멀리까지 가서 구경만 하고 그냥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차저차 장롱과 식탁, 거실장의 구입은 완료했지만 소파는 여전히 결정하지 못한 상태, 얼마전 제 블로그에 뜨는 광고 중 '두닷'이라는 업체의 소파 디자인이 꽤 괜찮아 보인다 싶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보내..
입이 심심한 오후, 탕수육이 먹고 싶다 요즘은 이사 준비로 인해 쉬는 날마다 마눌님과 함께 밖으로 다니는게 일상입니다. 그렇게 밖으로 돌기만 하다가 간만에 집에서 쉬기로 했던 휴일 오후, 입이 심심해져 맛난 걸 좀 시켜먹자고 했더니 마눌님께서는 잠깐 기다려보라며 냉장고와 싱크대를 뒤적거리더군요. 그렇게 잠시 냉장고를 들여다 본 마눌님께서는 소고기 탕수육을 만들어 주겠다며 쟁반에 이런 재료들을 담아 왔습니다. 쟁반에 올려진 소고기 탕수육 재료들을 읊어보면, 소고기, 양파, 오이, 식초, 찹쌀가루, 튀김가루, 생강가루, 후추, 소금, 식초 등이며, 이후 (감자) 전분 및 간장, 설탕, 토마토 케첩, 물 등이 추가로 등장합니다. 소고기 탕수육 고기 손질 냉동실에 스테이크를 해 먹고 남은, 250g 남짓한 두툼..
후진 중 짧은 접촉, 범퍼 긁힘 며칠 전 마눌님과 가구를 보러 갔다가 후진으로 차를 빼는 과정에서 운전석쪽 범퍼에 작은 충격이 있었습니다. 길 옆의 전봇대를 미처 못 본 상태로 후진하다가 전봇대 앞에 놓여 있던 검정색 고무통, 일명 고무다라이와 접촉한 것이었습니다. 일단 다른 차와 접촉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고, 평소 후진을 할 때 속도를 거의 내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두 번째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올란도에서 내려 운전석 뒷범퍼를 살펴봤더니 운전석 뒷범퍼 상단에 고무통이 쓸린 자국이 남았고, 트렁크 도어스텝이 제자리에서 어긋나 있었습니다. 사진은 이미 트렁크 도어스텝을 손으로 쿵쿵 눌러 제자리를 찾은 이후에 찍은 것이라, 트렁크 도어스텝의 이탈은 보이지 않고, 범퍼와 트렁크 도어스텝이 맞닿는 부..
어느 아침 실시간 검색어,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며칠 전 아침,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으로 제 블로그를 살펴본 뒤 포털에 접속했더니 실시간 검색어에 '휴면계좌 조회'라는 검색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휴면계좌와 관련한 무슨 이슈가 있나 싶어 살펴봤더니 은행연합회에서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열었다는 내용이더군요. 꽤 오래전 일이지만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은행별로 통장을 만들었고, 쇼핑몰을 접은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던 통장으로 환급된 세금을 발견, 뜻하지 않은 소득을 올린 적이 있기에 바로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해 봤습니다. 휴면계좌 조회 시스템이라는 사이트 성격에 걸맞는, sleepmoney.or.kr 이라는 사이트 이름이 재미있더군요.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휴면계좌 조회 ..
잠시 소홀한 동안 위로 뻗은 커피나무 가지 3달 전, 가지치기 후 새로 난 곁가지들이 수직으로 뻗어올라 주방용 랩을 이용해 방향을 틀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2016/02/14 - 커피나무에 새로 돋은 곁가지 방향잡기. 가지치기 후 하늘로 솟는 곁가지 모양잡기 랩을 이용해 위로 자라는 곁가지를 대각선 방향으로 끌어내린 이후, 새로 자라난 부분은 또 다시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이 가지들은 천성(?)이 하늘을 향한 것이라 직감했고, 이후 자라나는 가지를 지속적으로 밑으로 끌어내리는 수형잡기 작업을 해야할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를 비롯해 여러 일들이 겹치다보니 새로 자란 커피나무 가지의 수형을 잡는 일 역시 손을 놓고 있었고, 급기야 더 자란 가지들은 하늘로 치솟아버렸습니다..
각도조절 보조미러의 불편한 프레임 운전 경력이 늘면서 사이드미러에 달아 둔 보조미러에 시선을 두는 횟수도 줄어들었지만, 아반떼XD 시절부터 사용하다 옮겨 놓은 보조미러였기에 떼지 않고 그대로 달아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달 전부터 사이드미러의 각도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절해 사용 중인데,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 바꾼 사이드미러의 각도는 주행중에는 무척 편리하지만 주차를 할 때 주차라인 확인이 좀 불편하더군요. 후진기어를 넣으면 사이드미러 각도가 자동 조절되는 사이드미러라면 좋겠지만, 올란도의 사이드미러는 그런 방식이 아니다보니 한동안 외면(?)받았던 보조미러의 위치를 사이드미러 바깥쪽으로 옮겨 달아 주차라인 확인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제가 사용하..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