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집사의 좋은 고양이 사료 판별 방법. 고양이 사료 성분표에서 확인 할 항목들

솜털이 삐죽삐죽, 1년 전 아깽이

7월 말이면, 아파트 펜스 뒤쪽에 버려졌던 고양이 뚜기를 구조하여 데리고 온 지 1년이 되어갑니다.


지금은 날씬하고 길쭉한, 어른 고양이의 모습이지만 1년 전 구조 직후 사진을 보면 삐죽삐죽 솜털 한 뭉치로만 보이는게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고양이 뚜기를 구조할 당시, 저희 집에는 고양이를 위한 준비가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았던 탓에, 이웃 집사님께 실시간으로 조언을 구하며 마트로 달려가 고양이가 먹을 건사료와 습식캔, 그리고 화장실 모래를 사왔습니다.


당시 밥과 물을 줄만한 그릇도 없어서 페트병을 자르고 요플레 통을 씻어 주었네요ㅎㅎ

아깽이 구조1년전,구조 직후의 뚜기

처음 구입했던 마트용 건사료

고양이를 구조한 직후, 마트에 달려가 위스카스 키튼용 사료를 사왔습니다.


일단 사료가 급히 필요한 상황이었고, 대형 마트에 진열되어 있던 '위스카스'라는 메이커는 고양이를 처음 기르는 제게도 낯설지 않았던 메이커라 별 생각없이 집어왔습니다.

위스카스 키튼

그리고 이 위스카스를 거의 다 먹일때 즈음, 새로운 사료를 찾아보다 고양이 사료 등급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위스카스를 비롯한 마트에 진열된 사료들은 그로서리 브랜드(Grocery Brand: 마트용 저급사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트용 사료는 사료의 질보다 양과 가격을 위주로 만들어진 것으로, 곡물 비중이 높고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고기(동물의 사체, 도축장의 찌꺼기, 병력 있는 동물 등) 등을 이용하며, 방부제, 향미제 등이 첨가되는 제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음은 고양이용 건사료를 구입할 때 흔히 언급되는 등급표입니다.


고양이 사료 등급

명칭 등급 내용

유기농

(Organic)

등급외 분류

합성비료, 농약, 항생제, GMO, 환경호르몬 재료 사용하지 않음

3년 이상 유기농 방식으로 경작한 농장에서 생산한 재료 사용

홀리스틱

(Holistic)

최고급사료

공장 및 사료 레벨 기재 : 
Human Grade(사람이 먹어도 되는 등급) 혹은 from USDA, FDA Approved plant 등 표시

살충제, 항생제, 합성항산화제, 합성보존료 검출되지 않음

미가공 곡물 사용

높은 육류 함양, 허브, 과일, 채소, 유산균 첨가,

저온처리

슈퍼 프리미엄
(Super Premium)
고급사료

곡물보다 육류 함량 높음

부산물과 합성보존료, 합성항산화제(EQ, BHA, BHT) 사용하지 않음

프리미엄 사료

(Premium)

일반사료

부산물(by-products: 내장, 가죽, 발굽 등) 사용

영양가 없는 섬유질 비중 높음

특정 원료 이름 대신 통칭한 이름(가금류, 식물성 오일, 동물성 오일, 생선) 사용

마트형 사료
(Grocery Brand)
저급사료 저급 재료, 고열처리, 곡물비중이 높음
곡물찌꺼기, 방부제, 색소, 향미료 사용
고기는 죽거나, 죽어가거나, 질병 및 장애 육류(4D: dead, dying, diseased, disabled) 사용 가능성
좋지 않은 기름, 부산물 및 내장, 육골분 등 좋지 않은 재료 사용 가능성

지금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당시는 굉장히 복잡해 보였고 잘은 모르지만 슈퍼 프리미엄급 이상으로 먹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호성이 아쉬운 웰니스 코어 키튼

그렇게 고양이용 사료에도 재료에 따른 등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격과 등급을 꽤 꼼꼼히 따져가며 구입던 두 번째 사료는 웰니스 코어 키튼(Wellness Core Kitten)입니다.

웰니스 코어 키튼 고양이 사료


당시 제가 구입했던 2.26kg 포장은 약 35000원, 1kg 당 약 15000원 정도로 기존에 구입했던 위스카스 키튼에 비해 2배 비싼 제품입니다.

웰니스 코어 키튼 성분표 신선육과 밀

단백질 함량이 45%로 특히 높고, 고기 위주의 재료로 만들어졌고 저탄수화물 사료라는 점, 육류부산물이나 인공착색제, 인공향미제, 인공보존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니 여러모로 적당하다 싶었습니다.


당시 만해도 고양이 뚜기의 몸무게가 1kg이 채 안되는, 아깽이 시절이라 사료 2.26kg을 언제 다 먹이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웰니스 코어 키튼 기호성

결국 지퍼락을 이용해 500g씩 소분하여 급여했는데, 이 웰니스 코어 키튼 사료는 다른 사료들에 비해 기호성이 떨어지는게 문제였습니다.


처음 먹였던 위스카스 사료에 비해 기호성이 떨어지는 것인가 싶었는데, 다른 사료들의 샘플을 구해 먹여보거나 다른 사료와 섞여 먹여보면 웰니스 코어 키튼만 골라 남기니 타 사료에 비해 기호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확연해 보입니다.


물론 사료의 기호성은 고양이마다 차이가 있으니 웰니스 코어 키튼의 기호성 문제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제 고양이 뚜기는 참 안먹는 사료였습니다.

한동안 잘 먹었던 베스트 초이스 닥터 클라우더

웰니스 코어 키튼의 기호성이 떨어진 다는 것을 감지(!)한 뒤, 선택했던 사료는 '베스트초이스 닥터 클라우더'라는 사료입니다.


기호성과 관련된 주변 집사들의 평가가 좋았던 제품이고, 가격도 1kg에 15000~18000원 선이었다가 최근에는 1kg 2봉지에 18000원으로 특가 세일을 하니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베스트초이스 닥터 클라우더 고양이 사료


무엇보다 기존 웰니스 코어 키튼에 비해 기호성이 좋아 키튼(아기고양이용) 어덜트(1년 이상 고양이용)을 번갈아가며 먹여보았는데 거의 남기지 않고 오독오독 씹어먹곤 했습니다.

베스트 초이스 닥터 클라우더 키튼


베스트 초이스 닥터 클라우더의 포장지 뒷면에는 여러 나라말로 성분 표시가 되어 있는데, 한글로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베스트 초이스 닥터 클라우더 한글 성분표

단백질 29% 이상, 지방 19% 이상이라고 적혀 있네요.


그런데 같은 면에 적힌 영어 성분 표기를 보면, 단백질 33.5%, 단백질 21.5%, 섬유질 2%, 회분 6.5%, 수분 8% 등으로, 한글 표기와 차이가 있습니다.

베스트 초이스 닥터 클라우더 영문 성분표

같은 제품에 적혀 있는, 성분 표기인데 한글 표기와 너무 다른 이유가 궁금했는데, 그 이유는 뒤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베스트 초이스 닥터 클라우더는 올해 초부터 '한정기간특가'라며 거의 반값 이하로 판매하고 있어 가격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제조일로 부터 2년인데 요즘 할인판매되는 제품들은 1년 정도 남은 제품들이네요.


아울러 거의 4~5개월 정도 먹이다 보니 질리는지, 처음만큼의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최고의 기호성, 캐니대 퓨어씨 캣

캐니대 퓨어씨 캣은 이웃 집사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어 먹여보게 된 제품입니다.

캐니대 퓨어씨 캣 고양이 사료

캐니대 그레인프리 퓨어씨라는 이름 표기 아래에 바닷가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는데, 고양이 그림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강아지가 그려진 '캐니대 퓨어씨 독'도 함께 판매되고 있으니, 온라인 구입시 강아지 사료를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ㅎㅎ


신선한 연어와 연어밀(meal : 분말로 가공한 연어), 청어밀, 감자, 콩, 카놀라유, 고구마 등의 주성분에 천연 향신료, 비타민, 미네랄, 유산균 등이 첨가되었다고 합니다.

캐니대 퓨어씨 캣 주성분


단백질 32%이상, 지방 17%이상, 섬유질 3% 이하 등 제품 성분이 한글로 표시되어 있으며

캐니대 퓨어씨 캣 한글 성분표


포장 옆면의 영어 성분 표기 역시 한글 표기와 동일합니다.

캐니대 퓨어씨 캣 영문 성분표

캐니대 퓨어씨 캣을 먹이면서 기호성 하나만큼은 엄지 손가락을 척 들어줄 정도였습니다.


저는 건사료와 습식캔을 자율 급식 형태로 주고 하루 3~4번 닭가슴살 육포를 함께 주고 있는데 닭가슴살 육포를 맛있게 먹은 뒤에 건사료 그릇으로 옮겨가 먹을 정도, 제가 먹여본 건사료 중에서는 기호성이 최고였습니다.


캐니대 퓨어씨 캣의 놀라운 기호성에 만족했고 당분간 이 사료를 먹여야겠다 생각했는데, 새로 구입하려고 보니 온라인샵에 모조리 품절 상태입니다.


수입 사료들은 수입사의 스케줄에 따라 한동안 구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한 가지 사료만 선호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간 정도의 기호성, 내추럴 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

캐니대 퓨어씨 캣을 당분간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블로그에 올린 고양이 용품 리뷰를 보고 해당 수입 업체에서 선물로 보내준 사료입니다(어쩌다보니 자꾸 얻어 먹이는군요).


캐니대 퓨어씨 캣 이후에 먹여서인지, 처음에는 내추럴 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를 잘 안먹는 듯 싶었는데, 특이하게도 밤 늦은 시간에 슬그머니 밥그릇으로 가 오도독 씹어먹는 모습이 목격되곤 합니다.

내추럴 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 고양이 사료

웰니스 코어키튼보다는 기호성이 좋지만, 베스트초이스 닥터 클라우더의 기호성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느낌입니다.


글루틴 프리, 최고급 육류를 사용했다는 등의 표기는 기존의 다른 사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추럴 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 특징


제품 뒷면에는 인쇄된 영문 영양 성분표 옆에 스티커로 붙여진 한글 성분표가 있는데, 역시나 영문과 한글의 함량이 다르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내추럴 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 성분표

베스트초이스 닥터클라우더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지방, 칼슘 등 유용한 성분은 한글 표기가 낮고, 섬유질과 같이 사료에서는 덜 유용하게 취급되는 성분의 함량은 높게 표기되어 있네요.


여러 사료에서 한글과 영문 성분 함량 표기가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영문 성분 표시 기준은 미국사료협회(AAFCO)에서 확인한 것이며, 한글 성분량은 국내 수입 과정에서 측정한 성분량입니다.


AAFCO의 검사 결과는 사료 제조업체에 다소 유리하게 표기할 수도 있는 만큼, 국내 수입 과정에서 측정한 한글 성분 표기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합니다.

개, 고양이 사료 영양소 기준은 누가 선정하나요?

나름대로 정한 원료 기준 - 신선육과 밀

고양이를 키우면서 필요한 정보나 지식들은 인터넷 검색과 고양이 관련 팟캐스트 등을 통해 얻고 있습니다.


언젠가 고양이 관련 팟캐스트에서 건사료 선택 기준에 대한 방송을 들으면서 원료 목록에 부산물(by-product)와 '밀'이 들어간 제품은 배제하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사료에는 by-product는 없지만 '밀'은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해당 팟캐스트에 따르면 모든 사료가 탈락 대상입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밀(meal)에 대해 좀 더 조사해 보았고, 나름의 기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밀(meal)이란 원재료의 수분을 제거한 뒤 수분이 제거된 잔여물을 구워 가루 형태로 가공한 재료입니다.

질 좋은 원재료를 이용한 밀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원료지만, 원재료 명을 특정하지 않고 포괄적인 이름의 밀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웰니스 코어키튼의 원료 목록을 보면, 뼈를 발라낸 칠면조 고기, 칠면조밀, 뼈를 발라낸 닭고기, 닭고기밀, 청어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웰니스 코어키튼 성분표


캐니대 퓨어씨 캣의 원료로 연어, 연어밀, 청어밀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캐니대 퓨어씨 캣 성분표 신선육과 밀


그리고 내추럴 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에는 닭밀, 닭, 닭간, 닭지방, 연어밀이 들어 있습니다.

내추럴 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 성분표 밀과 선선육

원재료명이 등장한 순서를 보니 닭 신선육보다 닭 밀이 더 많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베스트초이스 닥터 클라우더에는 가금류 신선육, 가금류밀, 소와 가금류 지방밀, 간분말, 물고기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스트초이스 닥터 클라우더 성분표 신선육과 밀

네 가지 사료에 모두 '밀'이 들어가 있지만, 닭/칠면조/연어/청어와 같이 밀의 원재료를 정확히 표기한 경우와 가금류/물고기/간 밀과 같이 종류가 명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표기한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사료협회(AAFCO)의 원료 정의를 검색해보니 원료를 명확히 표시한 단일 종류의 밀은 깨끗하게 정제된 고기를 이용하여 분말의 질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Poultry meat meal/fish meal/Animal Meal/Bone Meal(가금류/물고기/동물/뼈)와 같이 포괄적인 재료명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 경우 죽은 동물, 도축장이나 생선 가공공장의 찌꺼기, 병에 걸린 동물,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 등 고기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며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준에서 보면, 베스트초이스 닥터 클라우더의 앞면에는 '신선육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포괄적인 이름만 적혀 있었고, 슈퍼 프리미엄 급의 사료만 먹이겠다는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품인 셈입니다.

고양이 사료 선택 기준

사실 고양이용 사료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고, 저마다 신선한 원료를 사용했다고 표기하고 있으니 어떤게 좀 더 좋은 것인지 상품설명만 봐서는 판단하기 어려운데, 1년을 집사로 지내면서 세운 나름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 분말(meal)보다 신선육 비율이 높은 것
    원료에 등장하는 순서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원료를 명확히 표기한 meal을 사용한 제품
    Poultry meat meal/fish meal/Animal Meal/Bone Meal 과 같이 포괄적인 표기의 meal이 들어간 제품을 피합니다.
  • 부산물(by-product)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meat by-product(육류 부산물), poultry by-product(가금류 부산물) 등과 같은 by-product 표기가 없는 제품
  • 합성 항산화제(EQ:에톡시퀸, BHA,BHT) 등이 들어가지 않은 것

저는 1kg에 1.5~2만원 수준의 사료를 구입하며, 이 가격대의 사료에는 부산물(by-product)와 합성 항산화제 등이 거의 들어가지 않으니 밀(meal)의 성분 위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물론 부피를 늘리기 위해 영양과는 상관없는 섬유성분(곡물찌꺼기류)을 넣는다거나 비타민, 미네랄 성분을 확인한다든가 하는 얘기들도 있는데, 오늘 못 한 얘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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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김아무개
    2018.07.17 03:21 신고

    관심을 갖어보면 고양이 사료에 관련된 사건사고도 종종 일어나는 편인데요... 펫샵과 병원에 무상공급하여 마케팅에 힘쓰는 특정 회사가 있는데(이름만 언급하면 고소를 일삼아서 언급이 금기시되는 회사입니다) 고양이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특정 성분을 사료에 포함하지 않아서 집단으로 요로결석이 유발된다든지(길고양이 사료로 유명한 캣츠랑도 마찬가지였으나 실수를 인정하고 즉시 해당 성분을 추가했습니다)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필요 없는 재료(저급 원료)를 포함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필수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지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입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료를 4~5종 섞어서 먹이고 있는데요, 고양이 사료 2대장은 언급하신 내발과 로얄캐닌이 있습니다. 내추럴 발란스의 경우 사료 알갱이에 이물질이 있어서 문의했더니 회수 후 알갱이 성형중에 섬유질이 뭉친거라는 분석결과와 함께 사과문 + 해당사료신품 + 각종 습식사료 보상을 보내주는 등 친절한 후속조치가 있기에 계속 애용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 까지는 오프라인 동물병원에서만 판매했는데 근래에는 온라인에서도 판매를 하더라구요.

    한편 로얄캐닌의 경우 질도 좋고 기호성이 아주 좋은 반면 브랜드에서 품종지향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길냥이 구조자로서 거슬려서 굳이 돈주고는 안사는 편이구요...

    어쩐지 건사료는 잘 안알려졌는데, 체력회복용으로 유명한 "a/d캔" 을 만드는 힐스의 처방사료가(사료 이름이 prescription diet이고 실제로 수의학 처방사료 중 고양이용으로는 이것이 유일) 품질이 아주 좋고 특히 알러지 반응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수의사 추천품이라네요.

    • 2018.07.17 12:12 신고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랜선집사로만 생활하다가 집사가 된지 1년차에 접어들다보니, 이제 초급에서 중급 집사로 들어가는 수준이랄까요?

      실제로 이 포스팅 역시 원래는, 단지 그간 먹여본 사료들을 기호성 위주로 간단히 살펴보는 정도로만 작성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피해야 할 성분들에 대해, 제가 그간 보고들은 내용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오가닉 사료라고 먹였다가 큰 이슈가 되었던 업체의 제품 등, 사료업체의 대응에 따른 선택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말씀하신 필요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초~중급 집사 입장에서 모든 조건을 일일이 따지기는 너무 난해한터라,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원료들에 대한 언급만 했는데요, 일정 가격 이상의 제품군에서 들어가지 말아야할 재료들로 간추려보면, 들어가야할 성분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커버가 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들어가지 말아야할 성분 위주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알려주신 메이커와 제품들은 저도 추후 사료를 고를 때 관심있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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